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반려묘의 특징(고양이 사료 고를 때 오해)

by 야대호박 2024. 10. 10.

어떤 사료를 선택해야 안전할지

고양이의 연령이나 상황에 따른 기준도 한번 짚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호자님들께서 사료 고르실 때 보시는

기준들이 몇 가지 있는데 별로 의미가 없는 것들도

사료 고르는 요해까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사료 선택하는 기준

오래된 외국 메이저 사료 브랜드

가장 오랫동안 대중적으로 먹어온 브랜드가 가장 안전

수의사께서 최고급 사료 이런 건 있지도 않고

그게 꼭 건강한 사료인 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특히 미국의 aapco 유럽의 fediaf 이런 기준들이 있는데,

둘 중 하나라도 충족을 했다면,

일단 믿을만한 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호성

일단 잘 먹어야겠죠. 주자마자 다 먹어치우는 게 맛있는 사료는 아닙니다.

고양이가 하루에 걸쳐서 하루에 먹어야 될 양을

여러 번 나눠서 먹어주기만 하면 기호성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고양이가 하루에 여러 번 먹어야 되는 이유는

단백질을 소화하면 암모니아가 생기거든요.

그런데 그걸 처리하기 위해서 몇 가지 아미노산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은 고양이가 스스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또 단백질을 섭취해서 거기서 아미노산을 얻어야만

암모니아를 처리하는 회로를 돌릴 수가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하루반~ 이틀정도 아무것도 안먹는다면 큰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분변 상태

일단 잘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싸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료여도 먹으면서

설사나 묽은 변을 계속 보인다면 안 됩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되면 윤기 있는 단단한 변이 나오거든요.

변 양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무른 변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식이 알러지 같은 것들 때문에

사료가 잘 안 맞아서 변 상태가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사료를 교체해 보셔야 됩니다.

사료에 있는 단백질도 영향을 주거든요.

만약에 40% 이상의 고단백 사료에서 무른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한다 그러면

이 사료의 식이섬유 함량이 너무 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거든요.

사료를 바꿀 때 단백질이 10% 이상 차이가 나잖아요.

그러면 서서히 바꾸시거나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반려묘의 특징

 

사료를 고르실 때 오해

고단백이 좋다??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량이 좀 다릅니다.

대부분 고양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조단백 기준으로 25~42% 사이를 권장을 하거든요.

-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들은 25%에 가깝게 좀 낮게 줄이기도 함

- 체중 감량을 해야 되는 고양이들은 근손실을 막기 위해서

어린 고양이들은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임신 수유 중인 고양이들도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단백질을 좀 올려주기도 함

- 42% 이상의 단백질은 변 상태를 안 좋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

- 너무 단백질이 높은 사람은 인 함량도 높은 경우가 있어서

장기적으로 신장에 무리를 줄 가능성

그레인프리 사료 좋다??

그레인프리 사료란,

일단 사람에서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글루텐을 제거해 놓은 사료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반려묘의 특징

그레인프리 vs 글루텐프리

  • 그레인프리: 모든 종류의 곡물을 제외한 사료
  • 글루텐프리: 글루텐이 포함된 곡물(주로 밀)만을 제외한 사료

글루텐은 밀에 포함된 단백질로,

밀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할 때 형성되는 탄력성 있는 물질입니다

일부 동물에게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모든 곡물에 글루텐이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그레인프리 사료의 필요성

대부분의 반려동물에게는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수적이지 않습니다1.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경우는 주로:

  1. 수의사가 곡물 알레르기를 진단한 경우
  2. 특정 건강 문제로 인해 곡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

고양이는 글루텐에 의한 알러지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레인프리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유기농 사료 좋다??

오가닉 역시나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기준이나 근거도 없습니다.

사료 등급 ??

진짜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고양이의 상황에 잘 맞고 고양이가 잘 먹고

또 먹고 나서 문제가 없는 사료 그 사료가 최고의 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2가지 이상의 사료??

섞어서 여러 가지 효과를 보고 싶어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그 효과가 희석되기 쉽습니다.

특히 알러지 사료는 그거 외에 1가지라도 다른 걸 먹으면 의미가 없구요.

그나마 사료를 좀 조합해서 먹이시는 걸 추천드리는 경우가 딱 1가지 있는데,

구강사료 있잖아요.

치석사료 이런 것들을 기존 사료에 30% 정도 추가해주는 건

치석이 만들어지는 걸 25%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료를 선택하시는 데 있어서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반려묘의 특징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반려묘의 특징

주요 특징

  1. 곡물 알레르기: 특정 곡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
  2. 소화기 문제: 선천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 고양이, 특히 초소형 품종
  3. 특정 건강 문제: 수의사가 곡물 섭취 제한을 권장하는 경우

알레르기 증상

그레인프리 사료가 필요한 고양이는

다음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피부 가려움
  • 소화 불량
  • 구토나 설사
  • 털 빠짐 증가
  • 귀 염증

주의사항

그레인프리 사료가 모든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고양이라면 양질의 곡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사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2.

그레인프리 사료 급여 시 타우린 결핍에 주의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타우린 보충제나 타우린이 풍부한 간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반려묘의 건강 상태와 특성에 따라 적절한 사료 선택이 중요하므로,

그레인프리 사료 급여 전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