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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행복할때 하는 행동

by 야대호박 2024. 4. 8.

우리 상아지가 목욕만 하고 나면 여기저기에 등을 비비면서 돌아다니는데

혹시 스트레스 때문일까?

하는 마음에 알아보니 오히려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견 행동이 어떤 신호들인지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비록 반려견이 우리에게 말할 수는 없지만, 몸짓과 행동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해요.

여러분의 반려견이 행복하다는 분명한 신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행복할 때 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꼬리 흔들기

강아지가 기분 좋을 때 꼬리를 흔든다는 사실은

강아지를 키워본 적 없으신 분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꼬리는 대표적인 의사소통 방법입니다.

강아지는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 꼬리를 치켜세우며 좌우로 세차게 흔들면서 다가옵니다.

집에 왔을 때 우리 강아지가 꼬리치며 맞아주는 게 다들 해보셨죠 하지만

꼬리를 높게 들고 짧고 강하게 흔드는 것은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이는 상대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을 표현할 때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 꼬리를 수직으로 세울수록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 구역은 내가 지킨다는 의미로 당장 물러서지 않으면 공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 반대로 꼬리를 내리는 것은 건강 이상 항복 불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쓰다듬어 주면서 안정을 시켜주셔야 하고 아픈 덴 없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행복할때 하는 행동

 

배 보여주기

배를 보여주는 것은 우리를 주인으로 인식하고 행복감과 안정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약한 부위인 배를 보여줌으로써 복종을 표시한 것인데요.

강아지들은 서열 관계 정립이 되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배를 보이는 것도 지금 행복하고

보호자를 믿고 신뢰하며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 줄 거라는 걸 믿고 있다는 뜻이 그런데

간혹 배를 보여주지 않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내성적이고 경계심이 많은 성격을 가진 경우 행복함을

느낌에도 배를 까고 누워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미소짓기

강아지가 종종 헤헤 하고 웃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이게 정말 웃는 것일까요?

사실 이는 강아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면

안면 근육 긴장이 풀어지면서 입꼬리가 평소보다 올라가고

혀는 나와서 사람이 웃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표정을 웃는다고 보기보다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강아지가 사람과 오랜 역사를 함께 살아오면서

의사소통을 위해 사람 웃는 모습을 따라하는 거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우리 강아지가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도 똑같이 미소로 화답해 주면 어떨까요?

강아지가 행복할때 하는 행동

 

기대기

강아지는 행복함을 느껴 느낄 때 우리에게 턱을 올리고

몸을 기대며 행복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또 밥이나 간식을 먹고 포만감에 기분이 좋아지면 보호자에게 다가와 안기기도 하죠.

반려견이 이렇게 우리에게 안기거나 몸을 비비면서 붙어있고 싶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자신의 냄새를 주인에게 묻혀 표시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인이 쓰다듬어주고 만져주면 행복감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먼저 다가와서 몸을 기대며 애교를 부린다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거니 듬뿍듬뿍 이뻐해 주세요.

하지만 어떤 강아지들은 최대한 사람에게 가까이 있으려 하고

끊임없이 사람을 따라다니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행동이 너무 과하다면 분리불안 신호인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분리불안은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려워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이 바우

플레이 바우란

앞다리와 머리는 낮추고 엉덩이는 높여 절하듯 엎드린 자세를 말합니다.

이는 강아지 집 놀이 인사 신호

보호자와 빨리 놀고 싶다는 표현으로 이때 행복한 감정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특히 플레이버우 자세를 취하면 잡기 놀이를 시작하자는 의미일 때가 많은데요.

이 자세를 먼저 취한 쪽이 도망가는 역할을 맡고 상대편이 쫓아가는 역할을 맡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놀 때도 이런 자세를 취하기도 해요.

만약 여러분의 반려견이 플레이바우 자세를 취한다면,

보호자님께서는 사랑을 담아 열렬히 놀아주는 건 어떨까요?

식욕

사람도 행복할 때면 입맛이 돌고 불행할 때는 입맛이 없곤 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인데요.

행복한 강아지는 항상 식욕이 왕성합니다.

무엇이든 잘 먹는다면 현재 행복한 상태이니 맛있게 먹는

반려견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반대로 강아지가 사료도 안 먹고 좋아하는 간식도 안 먹는다면

보통 질병 신체 기능 저하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호자분들께서는 반려견이 밥을 먹을 때 잘 먹는지 확인해 보시고

혹시라도 식욕에 변화가 생긴다면 전문가와 꼭 상담해보셔야 합니다.

등 문지르기

강아지가 소파 빨래 이불 등에 등을 문지르는 행동을 다들 한 번쯤은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얘가 왜 이러는 거지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이는 강아지가 행복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냄새를 등을 비벼 최대한 많이 묻히고 퍼뜨려 행복을 극대화하려는 것입니다.

또 가끔은 산책 중에 바닥에 몸을 비비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건 강아지가 흥미로운 냄새를 맡고 그곳에 몸을 비벼 행복함을 느끼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또 모든 등 문지르기가 다 행복감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런 행동을 너무 자주 한다면 강아지가 등이 간지러워서 바닥에 긁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피부병이 발생했을 수도 있어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없이 뛰기

보호자가 외출 후 집에 들어왔을 때나 잡기 놀이를 할 때

또는 산책 나갔을 때 정신 나간 것처럼 온 집안을 이리저리 우다다닥 뛰어다닐 때가 있어요.

보통 비숑타임 구다다다 등으로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아주 짧은 순간 동안 격하게 달리거나 원으로 빙빙 도는 행동입니다.

이건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이에요.

행복의 최상급 느낌 하지만 가끔은 에너지가 넘치거나

스트레스 받았을 때도 그런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장난감으로 더 놀아주거나 산책을

좀 더 해줘서 스트레스 해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행복할때 하는 행동

장난감 물어오기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고 와서 줄 때가 있는데요.

놀아달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보호자에게 선물을 주려는 의미도 있습니다.

선물일 때는 보호자 앞에 두고 바라보죠.

애정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자신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걸 보호자에게 분명 자신처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인데요.

늑대 무리에서도 애정과 신뢰를 표현할 때

사냥한 먹이를 앞에 두고 바라보는 행동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장난감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다 준다면

쓰다듬으면서 고맙다고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옆에서 자기

기대기와 비슷한 행동인데요. 옆에서 잠을 잔다는 건

정말 보호자님과 있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는 증거예요.

잠을 잘 때 강아지는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잠은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고 믿을 수 있는 사람 옆에서 잔답니다.

강아지가 우리 근처에서 잔다는 건 우리를 그만큼 믿고

같이 있을 때 행복하다는 뜻이니 옆에서 자면

너무 만지지는 말고 푹 쉴 수 있게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행복할 때 보여주는 행동으로 우리 강아지 감정 표현을 잘 이해하고 소통한다면,

앞으로 더 깊은 유대감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