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증상 대처법

by 야대호박 2024. 3. 7.

보호자가 감기에 걸리면 반려견에게 전염이 되나요?

사람이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와 강아지가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증상 대처법 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아침 저녁 기온 차이가 심하다보니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것같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감기는 2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흔한 질병인데요.

우리 사랑하는 강아지들도 감기에 걸린다고 하니 내 감기가 반려견에게 전염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보호자들이 많을 거예요.

다행스럽게도 감기는 보호자와 반려견 서로에게 감염이 되지 않아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특정 종에게만 선택적으로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서로 종이 다른 사람과 강아지 사이의 교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죠.

강아지에게 감염되는 감기 바이러스와 사람에게 감염되는 감기 바이러스가

서로 다른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끼리는 서로 감기가 전염될까요?

당연히 전염되겠죠.

그래서 강아지 독감 예방접종은 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인플루엔자 접종은 필수 접종 항목은 아니지만,

산책 중에 만나는 친구들과 서로 전염을 막기 위해서 접종을 권해드립니다.

강아지들은 만나면 서로 눈높이를 맞추고 호흡기가 가장 먼저 만나기 때문에

산책 중에 독감에 걸린 강아지를 만나면 전염률이 거의 100%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면 사람과 똑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증상 대처법

강아지 감기 증상

-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무기력 식욕감퇴와 같은 증상을 나타납니다.

사람이랑 너무 똑같죠 감기는 겨울철 온도 저하와 같이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워낙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나 증상의 심각성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니 반려견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리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을 때 그냥 감기니까 며칠 푹 쉬도록 해주세요.

그러면 괜찮아집니다라고 얘기하는 동물병원을 보신 적 있나요?

없죠 주사도 놓아주고 약도 지어주면서 챙겨 먹이라고 하는데

수의사 선생님이 돈 벌려고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감기에 걸렸을 때

심하지 않은 증상은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맑은 콧물을 조금 흘리거나 가벼운 재채기로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보호자가 감기라는 인식을 못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게 감기가 그냥 왔다가 스쳐 지나가기를 여러 번 반복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증상이 심해지고, 아이가 아프다는 표현을 많이 할 때 병원에 가게 되죠.

그래서 병원에 방문하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증상이 심각한 상태인 거예요.

그러니 미리미리 예방에 힘써야겠죠.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증상 대처법

반려견의 감기 예방법

- 가장 쉬운 방법은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입니다.

겨울이 되면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고 보일러 가동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사람도 강아지도 호흡기가 불편해 가습기가 정말 효과가 좋아요.

강아지는 호흡기 구조가 복잡하고 습기가 많아야 하니까요

가습기를 활용해서 호흡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보일러 가동으로 인해 뜨거워지는 바닥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바닥이 따뜻함을 넘어서 뜨거워지면 강아지는 시원한 공간을 찾아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래서 우풍이 들어오는 현관문 앞 창가 베란다 근처에서 휴식을 해요.

잠시 체온을 낮추기만 하면 괜찮지만 오랜 시간 찬바람을 쐬며 휴식을 한다면,

감기 걸리겠죠.

감기를 예방하는 데에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과 증상 대처법

강아지 감기 대처법

- 평소와 다름없이 식욕도 왕성하고 활동성도 좋은데

가벼운 콧물과 기침 증상을 보인다면 평소보다 더 든든한 보양식과 함께

산책과 휴식을 시켜주면 금방 좋아집니다.

- 열이 나고 식욕까지 떨어졌다면 병원 진료와 처방식이 필요합니다.

더 심해져서 아이가 무기력하다면 서둘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겠죠.

강아지가 감기 걸렸다고 사람 먹는 감기약 먹이면 큰일 납니다.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증상에 맞춰 약국에서 약을 사 먹어도 충분하지만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면 먼저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세균에 의한 감염인지 곰팡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 세균에 의한 감기라면 항생제를 사용

-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라면 항진균제를 사용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조치

감기라고 하면 사실 가볍게 느껴지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감기로 보이는 증상들은

의외로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기침을 심하게 한다면,

감기가 아닌 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증상일 수 있어요.

게다가 유난히 오래 지속된다면 심장사상충이나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또한 콧물이 노랗거나 갈색이라면 만성 치아 염증에 의한 질병 신호일 수도 있어요.

우리 보호자들이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반려견의 질병 신호를 놓치게 되겠죠.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