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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낑낑 거리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3. 10. 17.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 낑낑 거려서 고민을 많이 하신 적 있으시죠.

바로 강아지가 낑끙거리는 행동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성견이 낑낑거리는 경우도 많지만 어린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경우가 더 많고

보호자를 더 신경 쓰이게 하게합니다.

보호자가 안 보이기만 해도 낑끙거리고 불안해하는 걸 보면서 벌써 분리불안인가 싶어 걱정되기도 하고,

안쓰러운 마음도 들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낑끙거리는 건 특정 상황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불안하고 긴장될 때 낑낑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왔을때

보호자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낑끙거린다고 합니다.

울타리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울타리에 넣기만 해도 낑끙거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낑낑 거리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분리불안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보통

처음 집에 데리고 온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분리 불안이 아니라 막연한 불안에 가까습니다.

보호자랑 무리의식이 아직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때 낑낑거린다고 안아주고 달래주게 되면

강아지가 응석이 늘고 나중에 분리불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안아주기보다는 일주일에서 이 주일 정도는 적당히

무시하면서 스스로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만지는 것도 부르는 것도 그리고 쳐다보는 것도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낑낑 거리는 이유

하지만 무시하려고 하면, 과하게 불안해하고 낑낑거리는 강아지도 있을 건데요.

이런 강아지는 타고난 성향이 소심해서 그냥 무시하기만 하면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아주는 것 역시 문제가 되니 안아주거나 강아지를 무릎 위에 올리지는 말고

그냥 곁에 머물러 주세요.

무릎으로 올라오려고 하면, 계속 밀어내면서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안정감을 찾을 겁니다.

관심을 원하거나 요구하는 게 있을 때 낑낑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구가 아닌 불안하거나 답답한 마음에 낑낑거렸을텐데.

낑낑거림에 보호자가 관심을 가져주고 안아주거나 원하는 걸 들어주게 되면 강아지는 학습을 합니다.

낑낑거리면 보호자님이 관심을 가져주는구나 낑낑거리면

보호자님이 원하는 걸 들어주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럼 그때부터 강아지는 습관적으로 낑낑거리면서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원하는 상황을 만들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이게 강화되면 낑낑거리는 게 아닌 짖음으로 발전해서 요구성 짖음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많아요. 원하는 게 있을 때

낑낑거린다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낑낑거리는 이유

낑끙거릴 때는 거절을 해도 괜찮지만 거절을 잘못하면 강아지가 관심을 받는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으니 그냥 반응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시선을 주는 것도 반응을 해주는 거라서 쳐다보지도 말고 앉거나 엎드리는 등

다른 행동을 시도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러다가 앉거나 엎드리면, 관심을 가져주거나

요구를 들어주시고 그렇게 하면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깡낑거리는 게 아니라,

앉거나 엎드려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는 겁니다.

강아지는 통증이 있을 때도 낑낑거립니다.

다른 이유로 낑끙거리는 경우도 많지만 신체적 통증 때문에 낑끙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항상 아픈 곳은 없는지 보호자가 잘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강아지 낑낑 거리는 이유

<강아지의 컨디션을 간단하게 체크하는 방법>

식욕과 변 상태 그리고 활동량이 평소랑 비슷한지를 보는 겁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몸을 만졌을 때 낑낑거리거나 입질을 시도한다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아지와 사람은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려면 양쪽 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파서 낑낑거리는 게 아니라면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어떨까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