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초보 보호자님이나 어르신들은
강아지와 생활하다 보면 내가 먹는 모습을 옆에서
쳐다보고 있는 게 아련하여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
내가 먹는 음식을 조금 나눠주곤 하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에 무심코 나눠준 음식이
강아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거기에 따른 이유와 대처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초콜릿
초콜릿은 우리가 평소에도 즐겨 먹는 간식 중 하나인 만큼
강아지가 섭취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특히나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
- 초콜릿에는 시커먼이라는 성분과
카페인 헤오브로민이라는 자극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강아지의 신경계 자극 시키고
심장을 자극하여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콜릿을 섭취한 강아지는 불안과 흥분부터 설사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는 걸 봤다면
초콜릿이 강아지의 몸에 흡수되기 전인 3시간 전에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가는 것이 좋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콜릿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강아지가 먹지 못하게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에게도
초콜릿에 대한 위험성을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양파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인 양파인데요.
양파에는 엔 프로필 디설파이드로 알려진 백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강아지의 혈액 내에 있는
적혈구와 상호작용하여 적혈구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탈모가 손상되면 빈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많은 보호자님께서는 양파 과육만 위험한 줄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양파는 과육뿐 아니라 가공분말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강아지에게 해롭기 때문에
익히고 튀기거나 분말이라고 해서 강아지에게 먹게 해서는 안 된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양파를 먹고 빠른 심장박동이나
숨을 가쁘게 쉰다던지 구토 및 설사나 혈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동물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고 꼭 이런 증상이 아니더라도
강아지가 양파를 섭취하는 걸 봤을 경우 만약에 사태를 대비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파뿐 아니라 고추 부추 파 마늘 미나리 등의 음식들도
강아지에게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확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들도 강아지에게 먹게 해서는 안 된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포도와 건포도
반려견과 생활하시는 견주님들은 간혹 씨가 없는 포도는
괜찮다 청포도는 괜찮다고 하고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있는데요.
포도의 경우 포도 건포도 청포도 씨 없는 포도 거봉 등
모든 포도의 종류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도에는 정확하게는 어떤 성분이 강아지에게
독성 성분인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포도나 건포도를 먹었던 강아지가 심각한 증상을 보여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고 일부 강아지는
아주 소량의 포도만 섭취해도 심각한 신장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여러 증상과 포도로 인한 사례가 많은 만큼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라도 주지 않도록 해주세요.
만약 강아지가 포도를 먹는 것을 받거나 먹은 것으로 의심이 될 경우에는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이내에 구토를 유도하여
포도를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의식이 없거나 호흡골로 동물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바로 먹는 걸 보는 경우라도 직접 구토를 유도하는 것보다
동물병원에 바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닭뼈
예전부터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강아지가 뼈다귀를 물고 있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뼈는 괜찮구나.
하는 강아지에게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닭뼈의 경우 익히면서 단단해지기 때문에 강아지가 씹어삼킬경우
날카롭게 부러진 닭뼈로 살이 생길 수 있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질식 및 장폐색의 위험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닭뼈를 많이 먹었다면
다른 음식들과 달리 억지로 구토를 유도한다면,
오히려 역류하며 위장관에 상처가 나거나 목에 걸려 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닭뼈가 잘 소화되고
몸에서 내려오고 있는지 경과를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생닭 뼈의 경우 익힌 닭뼈보다는 무른 편이기 때문에
응급상황이 생길 확률이 익힌 닭뼈를 먹었을 때보다
낮은 편이지만 잘 씹지 않고 먹는 강아지나 나이가 많은
노령견의 이빨이 깨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닭을 강아지에게 주실 경우 제거해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닭을 비교하실 때는 닭뼈와 같이
살모넬라균 같은 위생에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알코올
당연한 얘기지만
강아지에게 알코올이 있는 음료는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사람의 경우 알코올을 섭취하면
알코올 탈수소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아세트알데히드는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에 의해
유해화 되지만 강아지의 경우 이러한 효소나 섭취하더라도
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고 하니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는데요.
보통 강아지의 몸무게당 95%에 해당하는
5ML에서 6ML 정도 섭취하게 되면
치명적이라고 하니 강아지가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해주세요.
혹시라도 강아지가 물인 줄 알고 알코올를 섭취했을 경우
보호자님께선 임의로 판단하여 구토를 하게 하는 등의 조치는
삼가하시고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은 이외에도
자알리콜, 카페인, 아보카도, 석류, 마카다미아, 너트,
소금과 설탕 등 매우 많습니다.
그럼 반려견과 생활하는 우리 보호자님들이 반려견과
생활하며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거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