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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밤마다 우는 이유와 대처 방법

by 야대호박 2024. 1. 14.

늑대가 달을 보며 우는 것처럼 가끔 밤이 되면 우는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며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밤에 우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밤에 우는 이유 감정 표현과 생리적 욕구의 불만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감정 표현이나 생리적인 욕구 불만입니다.

우리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없는 반려견들은 평소 울음소리 등으로

무언가를 말하려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의 밤울음은 평소에 하고 있는 감정 표현이

우연히 밤 시간대에 겹쳐진 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고프다, 목이 마르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

화장실이 더럽다, 외로워서 일어나 주었으면 좋겠다.

강아지는 이런 불만을 보호자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밤에 우는 이유 치매

인간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노령견인 경우에는 치매가 되는 것도 드물지 않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불안감이 증가하기 때문에

밤에 보호자를 부르기 위해 밤울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강아지의 치매에는 밤에 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행동이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빙글빙글 같은 곳을 계속 걷는다, 배변 실수가 잦아진다,

말을 걸어도 반응하지 않는다. 낮에는 잘 자고 야간에 일어난다 ,

의미 없이 단조로운 목소리로 계속 운다,

낮부터 밤까지 강아지를 관찰하다가 이런 행동을 보이게 되면 치매일 수 있으니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강아지가 밤마다 우는 이유와 대처 방법

밤에 우는 이유 불안과 공포

앞서 말한 치매에서도 불안감이 커져서 보호자를 부른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치매가 아닌 노령견도 일상생활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밤에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강아지는 후각과 청각이 매우 뛰어난 동물입니다.

특히 후각은 사람과 비교하면 수천 배에서 1억 배나 뛰어난 할 정도로 강아지는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후각에 의지하여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강아지의 후각도 노령기에 접어들면 서서히 쇠퇴하게 됩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강아지의 불안감과 공포심이 증가하는 일도 많은데

치매와 같은 행동을 보이지 않는 노령견의 경우 그러한 불안감 때문에

좋아하는 보호자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밤울음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강아지가 밤마다 우는 이유와 대처 방법

<노령견을 위한 야간 간호 >

혼내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

강아지가 밤에 울면 가족도 잠을 잘 수 없거나

이웃들의 민원으로 인해 강아지를 꾸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짖는 것은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절대로 혼을 내면 안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강아지가 밤에 우는 것은 불만이나 불안의 원인이 있습니다.

불만과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자로부터 꾸중을 들으면

강아지에게는 더욱 스트레스가 쌓이고 밤에 우는 일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불편한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럴 때는

강아지의 불안한 마음을 헤아려 주고 야단치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유의해 하시는게낫습니다.

식사 횟수 식사 시간 조정

한밤중에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은 노령견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강아지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령기에 접어들면 특히 식사량이 줄어들고 식사 시간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한밤중에 배가 고파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배고픔이 밤에 우는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식사 횟수와 시간을 조정하고 식사 횟수로 나누거나 밤에 잠들기 직전에

간식 시간을 마련하면 한밤중에 배고픔에 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밤중에 목이 말라오는 경우에는 잠자리 근처에 신선한 물을 놓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노령기에 접어들면 식사나 물을 마시는 데도 상당한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식기류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밤과 낮이 바퀴물 방지

노령기에 접어들면 지금까지처럼 낮에 활발하게 운동하는 일도 줄어들고

노령견들 중에는 산책에 가고 싶지 않아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을 보호자가 용납해 버리면 생활 리듬이 점점 무너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강아지의 생활 리듬이 밤낮이 바뀌게 됩니다.

우리가 밤에 잠을 자려고 해도 밤낮이 뒤바뀐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다 보니 밤에 울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곧 보호자들의 생활 패턴에도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침이 되면 강아지를 깨워서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지내게 합니다.

낮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의 운동이나 산책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계속하면 밤낮이 바뀌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이나 진행을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밤마다 우는 이유와 대처 방법

잠자리 재검토

생리적 욕구 불만이 원인이라고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잠자리 환경에 대한 불만 때문에 밤에 우는 강아지도 드물지 않습니다.

보호자는 강아지의 잠자리 환경을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자리가 춥거나 덥다 잠자리가 밝다 침대가 불편하다

어린 시절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환경이라도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거나

몸에 이상이 많아진 노령견은 괴로운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노령기에 접어들면 방금 앞에서도 말했듯이 불안감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호자로부터 떨어져 자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만약 보호자에게 거부감이 없다면 강아지와 함께 잠을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호자의 재충전도 잊지 마세요.

강아지는 보호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괴로운 마음을 감지하고 그것이 강아지의 불안으로 이어져

밤울음이 증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편히 잠들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보호자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동물병원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