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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얼굴을 비비거나 가리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4. 5. 20.

강아지가 앞발을 올려 얼굴을 가리는 듯한 행동은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분들이라면 자주 보셨을 겁니다.

강아지가 그런 행동을 보이면 마냥 귀엽기만 하셨을 겁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귀엽게 넘기셨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아이가 왜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하는 것인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대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아지의 그런 행동이 나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 것이거나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 강아지의 어떤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보호하거나 노출을 막기 위해서

손이나 팔로 얼굴을 가리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으로 이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들은 의사소통을 위해 이런저런 방법으로

보호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곤 하는데 얼굴을 가리는 행동에는

그냥 넘기고 안 되는 이유도 있으니 강아지가 얼굴 가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얼굴 가리는 이유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강아지는 엄마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앞발로

얼굴을 숨기는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행동을 취하는 강아지는 이전에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고

엄마 아빠가 쓰다듬어주며 귀여워라는 반응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여러 번 경험한 강아지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

엄마 아빠가 좋아한다라는 학습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나 보호자가 상냥하게 대해주면

일부러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기 위해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 너무나 귀여울 텐데요.

하지만 매번 이런 모습을 보고 내 새끼 너무 귀여워라고 반응해 버리면

강아지가 습관이 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끔은 무시를 해주시고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강아지를 상대하는 등 탄력 있는 훈육을

순종 존경의 표현

강아지가 얼굴이나 코를 가리는 이유는 보호자에게 순종과 존경을 표하는 행동입니다.

강아지들의 세계에서는 눈을 바라본다는 것은 적대감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상대에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알려주고자 하는 신호인데요.

무리 생활을 하며 서열이 뚜렷한 늑대의 피를 물려받은 강아지는

무리의 대장에게 복종하는 의미로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배를 보여주면서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한다면,

보호자를 대장으로서 무한 신뢰하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강아지가 얼굴을 비비거나 가리는 이유

추위를 견디기 위해

강아지가 앞발로 얼굴을 가리고 잠을 자고 있는 것은 추위로 인한 행동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대한 몸을 밀착시켜서 조금이라도 체온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름에는 발라당 누워 배를 드러내고 잠을 자던 강아지가

겨울이 되면 도넛 모양으로 몸을 둥글게 말아서 자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얼굴을 숨기고 잠을 잘 때는 아마도 둥글게 말고 잘 때의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가 얼굴을 숨기면서 자고 있을 때는 실내 온도를 높여주거나

담요 등을 덮어주고 춥지 않도록 해주세요.

스트레스나 불만을 느끼는 경우

강아지는 지루함이나 불만 등 어떤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에도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등 자신 이외의 다른 것들에 열중하고 있을 때

시끄러워 듣기 싫어라는 의미로 얼굴을 가리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스트레스를 느낄 때 머리를 잡고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아직도 비슷한 감정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강아지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잠시라도 가볍게 스킨십을 해주거나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주시고 만약 강아지가 이런 모습을 과하게 보인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장애를 겪고 있을 수도 있으니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강아지가 얼굴을 비비거나 가리는 이유

 

가려움으로 인한 것

언뜻 보기에는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이 행동을 하는 원인 중 하나는 가려운 곳을 문지르거나 긁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앞발을 이용해서 가려운 얼굴이나 눈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때로는 눈곱이나 털에 붙어있는 불편한 이물질을 닦아내기도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자주 한다면,

강아지의 얼굴과 눈이 빨개지거나 감염 또는 자극의 징후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만약 강아지가 고통스러워한다면, 동물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가려움이 원인인 경우에는 눈과 귀 두 가지의 경우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눈이 가려운 경우

눈물이 많이 나온다 눈이 충혈된다.

눈을 잘 뜨지 못한다.

눈 주위가 붙는다 강아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눈에 이상이 생겼다는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외형적으로는 이상이 없는데도

강아지가 눈을 자꾸 만지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각막 궤양 등의 질병이나 이물질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귀가 가려운 경우

강아지는 귀가 가려우면 뒷발로 긁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앞발로 긁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발로 귀를 긁으려고 할 때 앞발이 귀에 잘 닿는 아이도 있지만 잘 닿지 않는 아이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눈을 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강아지의 귀 안에는 귀지가 쌓이기 쉽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진드기의 온상이 되기 쉬운 환경입니다.

 

강아지가 얼굴을 비비거나 가리는 이유

특히 리트리버처럼 귀가 늘어져 있는 강아지는 귀 안의 통기성이 나쁘기 때문에

이물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자주 귀 속을 청소하여 깨끗하게 해 주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고 있습니다만

만약 귀 속에 진드기가 있는 경우에는 수의사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장마 등 습기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강아지의 귀 속에서도 습기가 쌓이기 쉽고

귀가 처지거나 냄새가 강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앞발로 눈을 긁거나 가리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할 상황일 수 있습니다.

눈 문제는 대처가 지연되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에 따라 최악의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추워하고 있다면 온도 조절을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산책이나 놀이 운동 등으로 소통을 해주세요.

평소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만약 눈에 이상이 있다는 판단이 되신다면

곧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