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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좋아하는 소리 싫어하는 소리는 뭐가 있을까요.

by 야대호박 2023. 9. 14.

강아지는 우리가 들을 수 없는 훨씬 더 높은 고음과 낮은 음을 감지하고

더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들리지 않는 쥐나 혹은 작은 벌레 소리 등을 감지할 수가 있다고합니다.

우리보다 청력이 수배는 뛰어난 강아지는 어떤 소리를 싫어하고 또 어떤 소리를

좋아하는지 어떤 종류의 음악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소리>

예측할 수 없는 큰소리는 싫어한다고 합니다.

폭죽 소리나 천둥, 번개 소리를 굉장히 싫어한다고합니다.

심한 경우는 천둥 번개가 치거나 폭죽 소리에 공포심이 생겨서

집안 가구를 부수거나 집 밖으로 뛰쳐나가 버리는 일까지 종종 생겨서

이런 소리 공포증에 대한 취약물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천둥소리는 소리 자체도 무섭지만 천둥소리 이전에 주변의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아마 몸을 옥죄우는 이런 느낌도 같이 받을 것입니다.

강아지는 인터폰 소리나 초인종소리를 싫어합니다.

경계심이 강한 종류의 강아지에게는 친입자를 알리는 일종의 알람벨입니다.

자신의 영역과 가정을 지키도록 브리딩된 번견이나 가딩독

그리고 목양견들에게는 벨소리란 곧 누군가가 영역을 침입했다고 알리는 비상벨입니다.

당연히 흥분하고 우렁차게 짖기 시작할 것입니다.

 

 

 

강아지 좋아하는 소리 싫어하는 소리

청소기 소리, 믹서기 소리, 헤어드라이어 소리 같은 크고 우렁찬 모터 소리를 싫어합니다.

모터 소리 자체의 주파수 대역의 음을 싫어하는 것인지

큰소리가 지속적으로 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진공청소기는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그리고 악기 소리 중에는 일렉기타 소리나 드럼 소리 베이스 소리 같은 갑작스럽게 큰소리를 내거나

모터 소리와 비슷한 주파수 소리를 내는 악기 소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헤비메탈이나 이런 음악 장르를 강아지는 대체로 싫어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티비를 시청하실 때는 약간 소리를 줄여서 갑작스런

큰 소리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해 주시고 공포 영화를 보다가 갑작스런 큰소리에 놀라잖아요.

강아지는 티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큰소리를 예측하지가 못합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소리>

대체로 우리 사람에게는 ASMR에 해당하는 이런 소리들입니다.

약간 작은 듯하지만 왠지 안정감을 준다든가

호기심을 유발하는 소리 (쇼핑백, 비닐 등바스락거리는 소리)

이런 종류의 소리들을 강아지들이 좋아합니다. 비닐에 바시락거리는 소리,

종이 쇼핑백의 부스럭 거리는 소리, 물이 쪼르륵 흐르는 소리, 혹은 비 오는 소리 같이

우리 사람이 들어도 왠지 안정감 있는 소리를 강아지는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캔 따는 소리나 간식봉지 부시럭거리는 소리를 좋아해서 캔을 탕탕 두들기지않나요?

빽빽이 장난감 소리도 좋아합니다.

뭐 우리 입장에서는 귀가 따갑고 듣기 싫은 종류의 소리에 들어가는데요.

강아지 중에는 보도콜리나 레트리버 포인트 하우스 본드 같은 목양견이나

사냥개 같은 품종은 이런 소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그러면 여러분이 안정적인 감정 상태에서

부드럽게 이름을 부르면 강아지는 바로 뛰어옵니다.

놀 시간이 됐거나 혹은 간식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상황마다 그런 톤의 목소리를 내며 부를 때만 놀아주거나 간식을 주거나

산책을 데리고 갔거든요.

 

강아지 싫어하는 소리 싫어하는 소리

강아지 예민한 청력은 단어뿐만 아니고 톤과 느낌을 구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같은 이름을 부르더라도 여러분의 감정 상태에 따라 톤는 조금씩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강아지는

다른 단어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역시 좋아합니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강아지는 밖에서 들리는

수많은 소음 속에서도 여러분의 귀가시 들리는 발자국 소리를 좋아합니다.

또 여러분이 산책 가자고 말하는 산책 가자 이런 소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마 간식 먹을래 아니면 나 다녀왔어 그리고 산책 갈까 이 세 가지 소리를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고

반기는 이런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안 그런가요?

 

강아지 좋아하는 소리 싫어하는 소리

악기 소리 중에는 잔잔한 피아노 소리나 첼로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 소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럼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대학과 동물학대 방지연합에서 다양한 장래 음악이

반려견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이런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클래식과 레게 그리고 소프트록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클래식 좋아하는 건 알겠고, 소프트록도 알겠는데 레게는 좀 뜻밖이네요.

이 장르를 좋아하는 것은 조금 특이하긴 한데요.

아마 우리가 랩을 듣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듯합니다.

연구 결과 강아지가 이 장르 음악을 들려줬을 때 심박사 수가 낮아지고

진정이 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특히 레게와 소프트록 장르가 강아지의 스트레스 이완에 탁월했다고 합니다.

집에 강아지를 혼자 있어야할때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갔다오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