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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by 야대호박 2024. 7. 22.

우리의 반려견들이 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행복해야 할까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행복하다면 좋겠지만,

사실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일까요

우리가 사랑으로 돌보는 강아지들은 말은 하지 못하지만

다양한 몸짓과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행동들로 우리는 강아지의 기분과 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들로

반려견이 나를 통해 얼마나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꼬리 흔들기입니다.

강아지가 기분 좋을 때 꼬리를 흔드는 것은 흔한 행동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도 꼬리를 흔든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 꼬리를 치켜세우며 좌우로 세차게 흔들어 주인을 반깁니다.

이는 가장 직관적인 의사소통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꼬리를 높게 들고 짧고 강하게 흔드는 것은

경계심을 표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꼬리흔들기는 강아지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기본적인 수단입니다.

두 번째는 배 보여주기입니다.

강아지가 배를 보여주는 것은 야생에서 서열 질서의 행동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견주에게는 인정하고 신뢰한다는 표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약한 부위를 드러내며 행복감과 안정감을 나타냅니다.

이 자세는 강아지가 보호자를 믿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고대부터 강아지는 이러한 포즈를 통해 순응성과 복종을 표현해 왔으며

강아지의 애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셋째는 미소 짓기입니다.

강아지가 해 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경우 이는

강아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할 때 나타나는 표현입니다.

상황에 따라 덥거나 흥분했을 때에도 이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는 오랜 시간 인간과의 공존을 이뤄오면서 강아지가

인간의 웃음을 모방해 의사소통한다는 이론이 있으며

실제로 이런 표정은 그들의 행복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이런 표정은

인간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넷째는 기대기입니다.

강아지가 행복함을 느낄 때 우리에게 몸을 기대며 애정을 표현합니다.

보호자에게 다가와 안기거나 몸을 비비는 것은

자신의 냄새를 주인에게 묻히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가 주인을 사랑하고 그 옆에서 안정감을 느낀다는 표현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강아지가 주인과의 긴밀한 유대를 강화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합니다.

다섯째는 플레이바우 라는 자세입니다.

강아지가 앞다리와 머리를 낮추고 엉덩이를 높인 자세를 취할 때 이는 놀이 신호입니다.

이 자세는 강아지가 보호자와 즐겁게 놀고 싶다는 의미로 매우 행복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강아지는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고

이런 플레이바우 자세는 다른 강아지와의 놀이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행동생물학자들은 이를 강아지 간의 사회적 놀이행동으로 분석하며

이는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성 등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여섯째는 식욕입니다.

건강 신호에 따라 식욕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행복이 결여된 반려견들은 식사량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행복한 강아지는 식욕이 왕성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무엇이든 잘 먹는다면 현재 상태가 매우 좋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사료를 거부하거나 간식을 먹지 않는 경우엔

질병 신체 기능 저하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별다른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데도 식욕이 줄어들 경우

환경개선을 통해 반려견의 감정이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동물행동학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식욕은 그들의 일반적인 건강과

기분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자주 관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일곱 번째는 등을 문지르는 행동입니다.

강아지가 소파나 이불에 등을 문지르는 행동은

보통 자신의 냄새를 퍼뜨려 행복을 극대화하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한다면,

피부병 등 건강 문제일 수 있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산책 중에도 흥미로운 냄새를 맡고 몸을 비비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도 강아지가 그 냄새에 흥미를 느끼고 행복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본능적인 행위로 해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 행동은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입니다.

강아지가 정신없이 뛰는 것은 행복의 표현 중 하나라고 해요.

하지만 이런 행동도 너무 잦다면 스트레스의 신호일 수 있어

적절한 해소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나 산책을 나갔을 때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강아지가 굉장히 행복한 상태이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어 하는 시그널로 볼 수 있어요.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과정의 일부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아홉 번째는 장난감 물어오는 애교 만점 행동입니다.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고 와서 주는 것은 애정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자신이 장난감으로 놀며 느끼는 행복감을 보호자에게도 전달하려는 의도입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행동이며 또한 이런 행동은 강아지가 보호자와의 놀이를 통해

학습한 놀아 달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행동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는 늑대들 사이에서

사냥감을 나누며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는 행위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견주의 옆에서 잠이 드는 강아지입니다.

강아지가 보호자 옆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보호자를 믿고 함께 있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강아지가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상태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 옆에서 잠을 청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가 사회적 동물로서

그룹 내에서 안정감을 찾는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합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늑대들이 위험을 감지했을 때

서로 가까이 모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과 유사한 본능적인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