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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힘들때 보내는 신호

by 야대호박 2024. 11. 3.

여러분 반려견이 힘들 때 다양한 신호를 보낸다는 사실 아시나요

집을 오래 비우면 저희집 강아지가

가끔 안방 바닥에 배변 실수를 하는데

알아보니 이게 실수가 아니라 본인 아니 힘드니

보호자가 알아줬으면 할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호자님께 항상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럼 우리 강아지가 힘들 때

보호자님께 어떤 행동으로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힘들 때 보호자님께 하는 행동

발사탕

강아지가 발 핧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시죠.

핧는 모습이 꼭 사탕을 핧아먹는 것 같아 발사탕이라고 많이 부르곤 합니다.

심하면 발 핧는 걸 넘어서서 발톱을 깨물기까지 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 행동이 알레르기나 습진 때문이 아니라

강아지가 힘들어서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최대 동물병원 굿베츠의 안토니오 디마크로 박사는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손톱을 뜯는 것처럼 강아지도 불안을 대처할 때 발을 앓고 깨문다고 합니다.

이는 분리불안이나 지루함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불안이 어디서 오는지

확실치 않으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나 습진 때문에 핥는 경우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배변 실수

평소에 배변을 잘 가리던 반려견이

이불이나 베개의 배변 실수를 한 적 있으신가요?

이는 실수로 그런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힘들다고 알아달라고 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헐듀 대학 수의과 출신 자크 코스톤 박사에 의하면

소파나 침대 이불같이 보호자가 자주 머무는 곳이나

물건에 배변 실수를 하는 것은 지금 너무 힘드니

보호자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요즘 강아지가 안 놀아준 건 아닌지

산책을 덜 나간 건 아닌지 꼭 체크해 보세요.

대부분 산책만 해 주셔도 배변실수는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책을 할 수 없다면 실내에서 공 던지기나 터그놀이를 꼭 해주세요.

 

 

수면시간 증가

여러분 지치거나 스트레스 받은 날

아무것도 하기 싫어 누워만 있던 경험 많으시죠.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외롭고 힘들 때

평소보다 무기력하게 누워 있거나 잠을 많이 잔다고 합니다.

소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해요.

앞서 소개해 드렸던 펄듀데 자크 코스턴 박사는

이렇게 강아지 수면 시간이 많이 증가한 경우

강아지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우울증에 걸린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혼자 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거나

산책을 충분히 못한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요즘 산책을 너무 쉰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고

기분 좋게 산책 한번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정말 산책만 매일 해주셔도 해결되는 문제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강박적 행동

혹시 강아지가 같은 행동을 강박적으로 하지는 않나요?

그런 강박적 행동도 강아지가 힘들다는 신호입니다.

펄듀데 자크 코스텀 박사는

특히 강박적으로 빙글빙글 돌거나 귀를 계속 긁는 등

반복적인 행동은 강아지가 불안해하는 또 또 다른 신호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즉각 중단시켜야 합니다.

터그놀이 노즈워크 앉자와 같은 명령에 반응하도록 훈련이 필요하고

수의사와 반드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귀를 계속 긁거나 꼬리를 물고 항문을 핧는 행동은

알레르기나 진드기에 의한 행동일 수도 있으니

강아지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주세요.

탈모

스트레스로 탈모를 경험하거나 혹은 주변에서 겪는 걸 본적 있으시죠.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오클랜드 동물보호센터 수의사단체는

강아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피네프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털이 빠진다고 합니다.

털이 빠지는 것은 견종에 의한 차이나 영양결핍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 알레르기에 의한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주면 원인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빗질은 강아지 모질 관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강아지 몸 상태 체크를 위함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주 빗질을 해 주세요.

강아지가 아플 때 보내는 주요 신호

행동 변화

  • 평소와 다른 공격성을 보입니다
  • 무기력해지거나 불안해 보입니다
  • 평소 좋아하던 쓰다듬기를 피하거나 물려고 합니다

신체적 신호

  • 낑낑거리거나 끙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 절뚝거리거나 특정 자세를 취하기 힘들어합니다
  • 호흡이 가빠지거나 불규칙해집니다

식욕 및 수면 변화

  • 식욕이 감소하고 기력이 저하됩니다
  •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합니다

 

배변 문제

  • 갑자기 배변 실수가 늘어나거나 소변을 자주 봅니다
  • 배변 시 통증을 느끼는 모습을 보입니다

외관 변화

  • 털이 윤기를 잃거나 피부에 이상이 생깁니다.
  • 눈, 귀, 코 등에서 분비물이 나옵니다.소화기 문제
  • 구토나 설사를 합니다
  • 평소보다 많은 침을 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