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 꼬리 언어의 의미

by 야대호박 2024. 2. 7.

반려견들에게는 인간처럼 감정이 있고 말 이외의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시선을 피하거나 하품을 하거나 낮은 자세로

배를 보이는 등의 행동은 싸울 의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꼬리를 흔든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기분이 고조되었거나 화가 났을 때도 꼬리를 흔들기 때문에

단순하게 판단하기보다는 행동이나 표정을 함께 보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반려견이 엎드려 꼬리를 흔드는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행복하다

반려견이 엎드려 꼬리를 위를 향해 살며시 흔들고 있을 때는 행복의 기분이 담겨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반려견을 놀이에 초대할 때도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다가가지는 마시고 반려견의 반응을 살피며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호적이고 사람의 접촉을 좋아하는 반려견이라면 일어나서 스스로 다가와 줄 것입니다.

반려견 앞에 앉아서 손을 내밀어 보세요. 반려견이 냄새를 맡으러 올 겁니다.

반려견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시고 쓰다듬기를 원할 때는 보호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매너이겠죠.

인사하고 있다.

엎드린 채로 안이 드러누운 채로 꼬리를 흔드는 반려견도 있는데,

이는 편안한 상태에 있거나 졸릴 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드러누운 반려견에게 말을 걸었는데 고개도 들지 않고 꼬리만 흔든 적은 없었나요?

대형견의 경우 소형견이나 어린아이들과 놀 때는 드러누워서 천천히 꼬리를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상대를 겁주지 않고 평온하게 지켜볼 때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대형견의 경우 일어서면 눈높이가 높아지기 때문에

체격이 다른 반려견과 놀고 싶을 때는 엎드리거나 드러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꼬리 언어의 의미

 

경계하고 있다.

반려견이 엎드리면서 꼬리를 내리고 넓게 천천히 흔들고 있을 때

불안이나 경기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반려견에게 다가가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경계심을 강화하거나 겁을 내거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몸짓을 보일 때는 부드럽게 말을 걸어보면 반려견이 천천히 조금씩 다가오기도 할 겁니다.

반려견이 먼저 다가오지 않을 때는 아직 스킨십이나 소통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닙니다.

두려워하고 있다.

반려견이 엎드리면서 꼬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내린 상태에서 미세하게 흔들고 있을 때

공포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상대에 대해 공포심을 느끼고 나에게 다가오지 마세요.

나를 공격하지 마세요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엎드려 자세를 낮춤으로써 상대에게 나는 당신보다 약합니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것입니다.

강아지 꼬리 언어의 의미

 

<반려견의 귀 움직임에도 주목해 보세요. >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 반려견은 귀를 옆이나 뒤로 젖히고 있을 겁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 눈을 마주치듯 빤히 쳐다보기도 하는데

상대가 무서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반려견이 꼬리를 원을 그리듯 크고 천천히 흔들고 있을 때는 우호적인 신호입니다.

이리 와줬으면 좋겠어 사이좋게 지내요 함께 놀아요와 같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불안이나 경계 공포의 기분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엎드려 자세를 낮춤으로써 괜찮아 걱정하지 마라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형견이 소형견에게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형견은 몸집이 큰 대형견을 보기만 해도 겁을 먹을 수 있는데,

존재감만으로도 위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꼬리 언어의 의미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의 대형견 특유의 몸짓이 꼬리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귀 표정을 보세요.

꼬리가 짧은 견종의 경우 꼬리의 움직임을 알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귀, 입과 표정으로도 반려견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는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입꼬리는 올라가 있는지 내려가 있는지

밝은 표정인지 불안한 표정인지 반려견의 감정은 꼬리 외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꼬리를 흔들고 있다고 해서 긍정적인 심리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반려견과 친해지기 위한 요령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상대에 대해 경계심이나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꼬리의 움직임을 보고 판단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놀기를 원하는 것 같다면 놀까라고 말을 걸어보세요.

놀다라는 말을 이해하고 더 기쁘게 꼬리를 흔들 겁니다.

산책이라는 말에 흥분하며 반응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표정과 말투 등으로 반응을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