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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꾀병 구별하는 방법

by 야대호박 2024. 4. 30.

반려견이 아파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이상이 없는 경우를 겪어본 적이 있나요?

강아지는 학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꾀병을 부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꾀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꾀병은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아픈 척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강아지들이 부리는 꾀병은 악위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혼을 내기보다는 꾀병을 부리는 이유를 알고 적절히 대처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꾀병을 부리는 가장 큰 이유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입니다.

강아지들도 본능적으로 또 경험상 본인이 아플 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꾀병을 부립니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플 때 받았던 관심과 배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아픈 척을 하기도 합니다.

산책을 하는데 다리를 절었더니 보호자가 안아주었다거나 밥을 안 먹었더니,

맛있는 간식을 주었다면 반응이 좋아서 꾀병을 부리게 됩니다.

또 하기 싫은 일을 피하고 싶을 때도 꾀병을 부리게 되는데요.

보통은 병원에 오면 아무 처치도 안 했는데 소리를 지르거나 끽끽거려 아이들이 있죠.

주사를 맞아서 아팠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럴 수도 있고

검질할 때 무서웠던 기억이 떠올라서 보호자에게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이죠.

집에서는 발톱을 깎을 때 이런 일이 흔히 발생합니다.

발톱 깎이만 보이면 낑낑거리고 닦기만 해도 소리를 지르기도 하죠.

강아지 꾀병 구별하는 방법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끙끙거리고

소리를 내는 행동을 했을 때 보호자들 대부분이 달래려고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엄살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도 꾀병을 부리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꾀병을 보입니다.

그런데 개중에는 꾀병이 아니라 실제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꾀병인지 질병인지 잘 판단 판단해야 하는데요.

처음으로 보이는 행동이라면 꾀병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강아지 꾀병은 이전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리기 때문에

한 번도 절뚝거리지 않은 아이가 다리를 쩔뚝거린다면 꾀병보다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아픈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인다면 혼자 있을 때도

동일한 행동을 보이는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강아지만 혼자 두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서 아이의 행동을 살펴볼 때

보호자 앞에서 나쁜 행동을 보이고 보호자가 사라지면 쌩쌩함을 보인다면 꾀병입니다.

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보여줬을 때 반응을 통해 판단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었을 때 잘 먹거나 산책 가자는 말에 반응을 보인다면

꾀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꾀병을 부리는 상황이 피하고 싶은 것이나 하기 싫은 상황이 있는 경우

또는 특정한 상황과 특정 보호자 앞에서만 보인다면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꾀병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꾀병 구별하는 방법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꾀병이 아닙니다.

구토나 설사 호흡 문제 등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판단하기가 애매할 때는 병원을 방문해서

수의사의 촉진이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꾀병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혼내거나 다그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꾀병이 습관화가 되면 아플 때와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때 캐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꾀병으로 의심이 된다면 혼을 내거나

다그치는 모든 반응이 오히려 행동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관심을 주지 말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꾀병이 원 본인이 관심을 촉구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말도 자주 걸어주시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해주시고

산책과 충분한 운동으로 서로의 교감을 늘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꾀병 구별하는 방법

또 아이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여서 변화를 빨리 캐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꾀병을 부리는 이유는 보호자를 속이기 위한 행동은 아닙니다.

오히려 관심을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죠.

아이가 꾀병을 보인다면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가 소홀해지자 알았는지를 한번 살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