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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뽀뽀의 의미

by 야대호박 2023. 11. 15.

강아지가 엄마 아빠에게 뽀뽀를 하거나 핧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의미가 수백수천 가지가 있더라도

이후의 대부분은 보호자에 대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뽀뽀를 받아주시기보다는 상황에 대한 의미를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엄마 아빠에게 뽀뽀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뽀뽀 의미

애정 표현

퇴근해서 집에 오면 문 앞에 나란히 앉아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난리법석을 피우는 댕댕이들이 있습니다.

문을 여는 순간 달려들어서 사정없이 뽀뽀를 하는데요.

이건 애정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이제 왔어 기다렸어 너무 좋아라고 흥분하며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애정표현은 엄마 강아지에게 물려받은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행위입니다.

강아지는 아기 강아지가 태어나면 온몸의 털을 핫아서 정성스럽게

깨끗하고 따뜻하게 해주면서 세상에 첫발을 내짖도록 해주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요.

엄마가 해주던 행위를 자연스럽게 애정표현의 행위로 답습하게 되면서

보호자나 애정이 생긴 대상에게 이렇게 뽀뽀를 하면서 표현을 한답니다.

음식과 관련된 행위

둥지에 태어난 아기 새가 엄마 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아기 때는 어미가 새끼 강아지에게

먹이를 입으로 물어다 챙겨주곤 한답니다.

이 과정에서 입에서 뭔가 자신들이 먹을 것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곤 하죠.

가만히 보면 간식이 먹고 싶거나 어떤 요구사항이 있을 때

우리 반려견들이 보호자에게 와서 입에 뽀뽀를 하는 경우가 있을 거예요.

이런 행동의 연결선상으로 보호자가 무언가를 먹고 왔거나 음식을 먹거나 하면

호기심과 먹고 싶은 마음에 달라고 요구 행동으로 이어지곤 한답니다.

엄마 나도 좀 줘 먹고 싶어라고 말하는 거죠.

 

강아지 뽀뽀의의미

 

애정 요구와 관심 유발

강아지들마다 다르겠지만,

보호자에게 관심을 유발하거나 애정을 갈구하는 행위로 입에 뽀뽀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애정을 과하게 주고 있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행동이거나

파양된 강아지들 또는 애교가 많거나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에게서 볼 수 있는 행위입니다.

보호자의 입을 핥음으로써 관심을 얻을 수 있고

보호자가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는 등이 애정을 얻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충성과 복종

강아지가 뽀뽀하고 하는 의미가 충성과 복종이라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강아지의 조상인 늑대 습성을 떠올려 보면 이유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늑대과의 동물이라는 점에서 서열이 명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서열이 낮은 동물이 높은 동물의 입을 충성과 복종을 표현하는 것이죠.

사람과 함께 실내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보호자에게 의지를 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이런 행동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으니

잠시라도 강아지에게 내 입술을 내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입술이 불어 터지지만 않는다면 말이 좋아 보통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강아지와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뭐하는 짓이냐 하며 혀를 차거나 위생적으로

좋지 않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뽀뽀의의미

 

강아지와 뽀뽀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강아지와 뽀뽀하는 게 혹시나 세균 감염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이 계실 거예요.

아이와 강아지가 뽀뽀를 해도 문제가 없는 건지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적으로는 강아지의 입 속의 세균이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입속의 세균이 종류가 5000 여 가지가 되는데

그중에 일치하는 세균은 12종류 정도에 불과해서 0.3%도 안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입속 수소이온 농도 PH가 강아지와는 달라서 강아지의

세균이 사람 입에 들어가더라도 생존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사람은 PH가 중성에 가깝고 강아지는 PH가 약염 기성에 가까워서

개나 사람에게 서로 세균이 전해지더라도 상대 입안에서 세균이 살아남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도 그렇고 강아지도 그렇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생아의 경우에는 강아지와 접촉을 금해야 하고 병원에 강아지 출입이 불가능한 거죠.

강아지가 위생적으로 청결하지 않고 치료해서 키우는 경우에는

세균의 번식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반려견 위생에 대해서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우려할 만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영국에서 건강한 사람 114명과

반려견 85 마리 고양이 18 마리의 대변 시료를 한 달에 한 번씩 4개월 동안

채취해서 유전자 분석을 해본 결과

반려견 고동물 15 마리와 주인 15명이 우려되는 박테리아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균에 감염된 반려동물 절반은 항생제 내성균,

즉 세균에 감염돼서 걸린 병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항생제 공격에도

세균이 죽지 않고 견디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주인도 5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균과 위생에 대해서 충분히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강아지 뽀뽀의의미

강아지의 변을 치우고 나면 꼭 손을 씻고 주인의

그릇과 반려견의 그릇을 같이 공유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한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임사부 고령자가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게 좋겠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강아지와의 뽀뽀가 세균을 전염시킬 확률은 매우 낮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간과하면 안 되겠습니다.

강아지의 뽀뽀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는 없기에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지나치다면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뽀뽀를 하려 할 때 큰 소리로 야단을 친다거나 밀어내기만 하면

강아지는 주눅이 들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은 뽀뽀를 하려 할 때 무시를 하고 단호하게

그만 안 돼라는 명령어를 가르치는 것은 유용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관된 교육과 보상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의 명령을 따랐을 때, 즉시 칭찬과 보상을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