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잠자는 자세를 보면 사람의 성격과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잠잘 때 자세를 통해서 강아지의 심리와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잠잘 때 자세히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수면 시간이 긴데요. 자는 시간만큼 수면의 깊이가 깊진 않다고합니다.
원래 야생에서 살 때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죠.
잠의 80%는 얕은 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잠을 자게 됩니다.
자는 줄 알았는데 보호자가 지나갈 때 강아지 몸이 움찔하는 것을 느낀 적이 모두 있으실 거예요.
모두 얕은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성견들도 하루 평균 12시간을 자고 아프거나 노령견 어린 강아지들은
잠자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잠자는 자세가 조금씩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자세는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뻗고 자는 자세입니다.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뻗고 자면 주요 장기들이 다 노출이 되는데
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렇다는 것은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고.
주변 환경에 안정감을 느끼고 긴장이 풀린 상태로 깊은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험한 상황이나 불편한 상황에서는 절대 이렇게 잘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세로 자주자는 아이들은 가족들과 유대감이 아주 끈끈한 녀석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자세로 자다가 점점 깊은 잠에 빠지면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뻗고 자게 됩니다.
이렇게 무한 신뢰를 보여주는 잠자는 자세가 하나 더 있는데요.
강아지 잠자는 자세로 보는 심리상태
배를 발라당 보이며 자는 자세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엔 아주 불편해 보이는 자세일지 몰라도
강아지에게는 근육의 모든 긴장이 풀린 자세라 편안함을 줍니다.
배를 발라당 자세 역시 자신의 중요 부위를 다 보여주는 자세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정감이 높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깊은 잠을 잘 때 이 자세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바깥 생활을 하는 강아지들에게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웅크리는 자세 입니다.
웅크리는 것은 배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자세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안전한 자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잘 때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자세를 취할 수도 있고
또 안정감을 찾으려고 몸을 말고 자기도 합니다.
유기견들이 잠자는 모습을 살펴보면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반려견 잠자는 상태 심리상태
또 보호자에게 안개 자는 아이들을 보면 옆으로 누워서 보호자에게 몸을 붙이고
자는 자세를 보이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등을 맞대고 자기도 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너무 사랑스럽죠 이런 아이들은 보호자에게 이렇게 사랑 표현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 때 많이 보이는 자세는 앞다리를 뻗고 위에 얼굴을 붙이고 자는 일명
사자 자세라고 합니다.
가볍게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중에 이런 자세를 잘 보이는데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자세로 옆에서 소리가 난다며 금방 깨어서 반응을 보입니다.
흔치는 않지만 슈퍼맨 자세로 자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앞다리를 머리 위로 일자로 쭉 뻗어 몸을 늘린 상태로 자는 자세를 말하는데요.
이 자세는 열을 식히는 자세입니다.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덮여있는데,
배를 포함해서 아랫부분은 털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바닥에 붙히게 되면 시원함을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견 잠자는상태 심리상태
간혹 머리와 목을 울린 채 자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혹시 호흡에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봐 주셔야 하는데요.
숨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자세 변경을 통해서 더 많은 공기를 마시려고 합니다.
자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아이들 역시 통증이 있는지를 확인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강아지들의 심리와 환경에 따라서 자는 자세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는 자세와 조금의 달라짐이 보인다면 한 번쯤은 유심히 살펴봐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