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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화장실 훈련 과정

by 야대호박 2024. 6. 27.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 하나가 화장실 훈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번을 제대로 가더라도 한 번을 잘못 가게 된다면 잘못된 훈련이기 때문에

다시 훈련을 시켜야 되는데요.

그렇다면 강아지가 화장실을 가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훈련을 하더라도 강아지는 왜 화장실을 못 가리고 실수를 하는 걸까요?

오늘은 강아지 화장실 훈련법에 관련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은 화장실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생각할때도 화장실 문제를 먼저 제일 고민하는것같았습니다.

열심히 훈련을 하여 화장실을 잘 가리던 강아지가 때때로 다른 곳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훈련이 100% 되지 않고 불완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다른 곳에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닌 화장실이 완전하게 익숙하지 않은 상태이며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화장실을 눈으로 구분하지만 강아지는 다릅니다.

 

강아지 화장실 훈련 과정

강아지 대소변 훈련은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

- 적절한 시기 선택: 일반적으로 생후 8-10주부터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강아지들은 학습 능력이 좋아 훈련에 적합합니다.

- 일관된 장소 설정: 배변 패드나 배변판을 사용하여 지정된 공간을 만듭니다.

울타리 등을 이용해 작은 공간을 만들어 강아지를 가둬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긍정적 강화: 강아지가 올바른 장소에서 배변했을 때 즉시 칭찬하고 보상합니다.

2-3초 이내에 칭찬하거나 간식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규칙적인 일정: 식사 후, 잠에서 깬 후,

놀이 후 등 배변 가능성이 높은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데려갑니다.

- 실수에 대한 대응: 잘못된 곳에 배변했을 경우 야단치지 않습니다.

대신 조용히 정해진 장소로 데려갑니다.

- 인내심과 일관성: 완전한 배변 훈련에는 보통 4-6개월이 소요됩니다.

강아지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훈련합니다.

- 배변 신호 인식: 강아지가 배변하려 할 때 보이는 행동(냄새 맡기, 빙글빙글 돌기 등)을

파악하여 적절히 대응합니다.

- 긍정적 인식 형성: 배변 패드를 긍정적인 장소, 좋은 기억으로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화장실 훈련 과정

 

강아지는 냄새를 통해 화장실을 구분하게 되는데요.

소변냄새 페로몬 냄새가 남아 있으며 자기 발에 묻지 않고

화장실을 다녀온 이후 흔적을 남길 수 없는 곳을 화장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뜻은 강아지에게 집 내부에는 많은 화장실이 있다는 뜻으로

화장실을 만들어 주더라도 참고 거기까지 가야할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거리가 조금 떨어진 화장실을 지정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강아지에게는 화장실을 가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잘 가리고 있다면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화장실을 가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화를 내면서 혼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야단을 친다고 해서 강아지가 갑자기 화장실을 잘 가리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화장실 훈련 과정

 

교육을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강아지의 습성을 이해하고 사용하기 좋은 화장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화장실을 식사 공간이나 취침 장소 주변에 만들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강아지는 야생성이 남아 있어 쉬는 곳과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 화장실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가까운 위치에 만들어주게 되면 강아지는 헷갈려 하며 훈련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요.

또 주변에서만 듣는 소리로 인해 화장실 훈련이 되게 쉽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훈련을 하려면 강아지가 갖고있는 습성을 바꿔야 하는 문제인데요.

강아지에게는 주변에 많은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편한 화장실을 사용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은 2주만에는 불가하며 짧으면 1개월 길면 수개월 동안 해야할 수 있습니다.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산책을 아침 저녁으로 나가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시간만 맞춰서 산책을 데리고 나가 주시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경우 켄넬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켄넬은 엎드려서 쉴 수 있는 크기로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해당 공간은 강아지가 잠을 자기도 하고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화장실은 조금 떨어진 공간에 만들어줘야 하며 잠을 자고

나올 때부터 화장실을 갈 때까지 지켜봐 주시고 용변을 보는 순간

쉬이와 같은 비슷한 소리를 내주시면 좋습니다.

계속해서 싫어하는 소리를 들려주어 조건 반사적으로 이 소리를 각인시키는 겁니다.

볼 일을 보면 간단하게 간식으로 보상을 주면 효과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화장실에 장소를 살짝 옮겨줬을 때 강아지가 화장실을 가지 않고 돌아다닌다면

캔넬에 가둬놓고 15분 후에 다시 꺼내주세요.

훈련 기간 동안은 강아지를 계속 관찰하며 해당 과정을 15분 간격으로 반복해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돌아다니며 화장실을 가려는 신호가 보인다면

대소변 장소로 데려가 준 뒤 취 소리를 계속해서 내주세요.

제자리를 돌며 대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15분 뒤에

다시 화장실로 데려가는 것을 반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소변을 볼 때까지 해당 과정을 6~8회 정도 반복해 주셔야 합니다.

대소변 훈련은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주인 입장에서 볼때는 상당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해당 훈련을 금방 적응하는 강아지도 있지만 오래 걸리는 강아지도 있는데요.

문제보다는 본능이 강한지로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