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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3. 7. 22.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이라면 궁디팡팡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고양이의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려주면 허리부터 올리는 고양이들이 너무 신기하죠.

궁디팡팡에 대한 정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궁디팡팡은 무엇인가요?

궁디 팡팡은 엉덩이를 표현한 궁디와 두들낄 때 나는 팡팡 소리가 난다고 해서 합쳐진 용어입니다.

어른들이 어린아이가 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때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면서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궁디팡팡은 꼬리가 시작되기 전에 부위를 가볍게 손으로 두드려주는 것을 궁디팡팡이라고 합니다.

집사들이 궁기 팡팡을 해 주는 것은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고양이가 기분 좋게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양이 궁디팡팡 하는 이유

<고양이가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이유>

첫 번째 이유로는 고양이 꼬리 주변에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이 부분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꼬리는 연골로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꼬리는 뼈로 되어 있습니다.

뼈속에는 미골신경이라고 불리는 신경이 있는데, 이 꼬리신경이 1에서 8까지 꼬리뼈 옆에서

나와서 꼬리 전체의 신경이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꼬리 신경은 골반 신경 하복부

신경 음부신경과 같은 중요한 신경과도 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마사지 효과

궁디팡팡을 해줄 때 보통 가볍게 두드려주는데 이러한 행동이 고양이의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어서 마사지 효과가 톡톡히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안정감을 느껴

기분이 좋아진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좋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궁디팡팡을 애원하며 집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궁기 팡팡을 해주는데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꼬리를 뻣꽂하게 세우고 있다면

계속해도 좋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 궁디팡팡 하는 이유

세 번째 이유로는 암컷 고양이가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발정기를 경험한 암컷 고양이가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궁디팡팡이

번식행위에서의 자극과도 비슷하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발전기를 경험하지 않고

중성화 수술을 한 고양이는 궁디팡팡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 궁디팡팡을 싫어하는 고양이 >

꼬리 부근에는 중요한 신경이 모여 있어 이 부위가 다치게 되면 고양이는 치명적으로 위험해집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중한 부위라고 생각하고 집사가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집사에게 발을 잘 내주지 않습니다. 이 또한 자신의 발을 다치면 사냥을 못 하게

될 수 있어 함부로 집사에게도 발을 내줄 수 없는 것입니다.

고양이 궁디팡팡 하는 이유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않게 궁디 팡팡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방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간단해요. 고양이 꼬리의 시작 지점에 바로 아래 부위를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시면 돼요. 강도는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살짝 손뼉을 친다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되는데요.

리듬과 강도를 조금씩 다르게 해주면서 두드려주면 좋습니다.

궁디팡팡을 할 때도 고양이 눈치를 꼭 보셔야 합니다.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나 자고

있을 때 갑자기 궁디 팡팡을 하면 십중팔구 고양이는 싫어할 것이고. 스트레스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고양이 궁디팡팡 하는 이유

< 궁디 팡팡의 부작용 >

궁디팡팡을 너무 세게 하거나 너무 자주 하면 암컷 고양이의 경우에 자궁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두드리는 지점이 자궁과 가까운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자궁암은 확실하지 않지만, 귀엽다고 자주 하면 호르몬 과다분비로

방광염에 걸릴 수 있다는데요. 그러니 두드리는 강도를 너무 세게 너무 자주 안하는게 좋습니다.

집사가 고양이에 대해 다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강약 조절과 함께

리듬감을 주면서 궁디팡팡을 해주면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실겁니다.

< 고양이가 엉덩이를 올리며 들이미는 행동은 >

고양이과 동물은 화학물질을 분비해서 여러 가지를 확인합니다. 상대방이 누구인지와

짝짓기를 할 때가 되었을 때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지요 분비샘은 입술 뺨 입 주변

항문에 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얼굴을 비비고 엉덩이를 들이미는 것은 우정을

교감하려는 행동이라네요

다른 이유로는 아깽이 시절에 어미 고양이가 엉덩이를 핣아 청결하게 해 주는 자세라고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집사가 엉덩이를 쓰다듬거나 두드리면,

반사적으로 새끼 때의 동작이 나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가 짝짓기 준비를 하기 위해서 수컷 고양이에게 보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꼬리를 위로 세우지 않고 옆으로 문지른다고 합니다.

< 고양이의 짝짓기 시기는 언제이고 얼마 동안 지속하는 것인지 >

고양이는 계절에 따라 발전기를 맞는 계절 번식 동물이에요. 봄철인 2월 ~ 4월

여름철인 6월 ~ 8월 정도인데 1년에 1 에서 3일 정도 발전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발전하는 경우는 암컷 고양이가 그렇습니다.

수컷 고양이는 발정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암컷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페로몬의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정 시기를 결정하는데 1조 시간의 길이와 연관성이 많은데요.

고양이는 일조 시간이 길어지면 발정기를 맞이하는데 야생동물의 특성상 따뜻하고

먹이가 많은 시기에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생존 본능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임신 기간은

사람과 다르게 매우 짧은 2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고양이 궁디팡팡 하는 이유

< 암컷 고양이의 발전기가 되었을 때 보이는 행동 >

평소보다 활동량은 늘어났는데 식욕이 없어졌을 때나 오줌 횟수가 증가하고 집사에게

음석을 많이 부릴 때 그리고 수컷 고양이와 짝짓기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입니다.

이 시기가 7일 정도 지속하다가 본격적인 발전기가 온다고합니다.

평상시 들어보지 못한 큰 소리로 울어대고 등을 바닥에 대고 붙이고 뒹굴기도 합니다.

엉덩이를 치켜 올리는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수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스프레이

형태로 오줌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녀요 또한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실내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궁디 팡팡에 대한 알짜배기 사실 고양이 발정기가 왔을 때

보이는 행동과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상식이 많아지면 집사와의

교감이 더 깊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정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