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우리집 고양이는 기분이 어떨지 생각할 때가 있을 텐데요.
기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행동을 지켜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기분이 좋거나 행복하다는 단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스킨십을 좋아하는 행동
사람이 만져주는 스킨십을 좋아하며 잘 받아주는 고양이는
행복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스킨십을 해줄 때 더 만져주기를 바라고 피하지 않는 것은
집사와의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고 긴장감을 느끼지 않는 의미로 봐주시면 되는데요.
이런 고양이는 스킨십을 해줄 때 꾹꾹이와 골골성을 내며
긍정적인 모습도 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꼬리의 각도
꼬리의 각도만으로도 고양이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거나 행복한 고양이는 꼬리의 각도가 위로 올라가거나
90 도 각도로 되어 있으면 고양이의 기분이 좋다고 봐주시면 됩니다.
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는 상태로 느긋하게 살랑살랑 거리는 상태가 많다면
대체적으로 행복한 상태입니다.
세 번째 편안히 휴식하는 행동
고양이가 평소 휴식하는 상태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집에 중간 장소나 사람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서 편하게 쉬고 있다면
고양이는 안정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양이가 편히 쉬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불안한 상황이 왔을 때
바로 피할 수 있는 장소가 주변에 있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고양이들은 숨기 시작하며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며 사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원래부터 고양이는 잘 숨는 모습을 보이지만 편하게 쉬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생각해주세요.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하는 행동
네 번째 그루밍을 하는 행동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2 시간 정도 그루밍을 하는 데 시간을 사용합니다.
식사나 휴식을 하고 난 뒤에 그루밍을 하며
느긋하게 얼굴에서부터 발톱까지 그루밍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들과도
서로 친근감을 표현하며 잘 지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행복하다고 봐주시면 되지만
반대로 그루밍을 하지 않으면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해 주셔야 하는데요.
특히 집중적으로 한 곳을 핥는다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섯 번째 소리를 내는 행동
집사의 소리에 집중하며 반응을 해준다면 고양이가 행복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만족감이 높을 때 골골송과 같은 소리를 자주 내며
반대로 불행할 때는 요울림과 하악질 같은 부정음을 자주 냅니다.
집사를 보며 꾹꾹이를 하며 긍정음을 자주 낸다면
우리 집 고양이는 매우 행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하는 행동
여섯 번째 집사를 반기는 행동
일이 끝나거나 약속으로 인해 밖에서 돌아올 때 고양이가 반겨주는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집사를 향해 누워 기지개를 피며 뒹굴고 왔다 갔다 한다면,
밖에서 이상한 냄새를 많이 묻히고 와 자기의 페로몬을 묻히면서
애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알아주시면 돼요.
집을 오랫동안 자주 비우는 경우에는 울면서 다가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외로워 반가워서 하는 행동으로 봐 주셔야 합니다.
오랫동안 혼자 있으면 고양이 또한 외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매일 일정한 행동으로 반겨야 행복하다는 뜻이니 잘 구분해 주세요.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하는 행동
일곱 번째 호기심과 참견하는 행동
집사가 새로운 행동을 할 때면 옆에 와서 끊임없이 지켜볼 때가 있지 않나요?
집사의 행동에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참견하며
지켜보는 것은 집사에게 관심이 있는 행동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적극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면 행복하다는 증거로 봐주셔도 되는데요.
이런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는 사냥놀이에도 반응을 잘 하며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주 뛰어놀다 보니 비만이 되는 확률도 줄어들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