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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마음의 상처 입었을 때

by 야대호박 2024. 2. 20.

사람들은 고양이가 독립적이라 감정에도 둔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감정 표현을 잘하지 못할 뿐 오히려 예민하고 보호자의 말과 행동에 쉽게 좋아하고 슬퍼합니다.

갑자기 고양이가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면

나도 모르게 고양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 원인과 행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호자와 거리를둡니다.

평소에는 보호자에게 다가와 골골도 부르고 다리의 얼굴이나 엉덩이를 비비기도 하고

배를 보여주면서 벌러덩 눕기도 하는 아이가 보호자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거나

큰소리 등으로 무서운 경우에는 구석이나 안 보이는 곳으로 몸을 잘 숨깁니다.

이때는 억지로 꺼내려 하지 말고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음 상한 경우에는 보호자와 멀리 떨어져 있고

보호자의 스킨십을 거부하고 보호자에게도 냉랭한 태도를 취합니다.

마음이 상했을 때 억지로 아이에게 스킨십을 취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쾌감을 주기도 하고 화를 돋구기도 합니다.

그르렁 소리를 내거나 물거나 때리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마음의 상처 입었을 때

관심을 주지 않을 때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도도하게 보이지만 고양이도 보호자와 같이 놀고 교감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호자가 말 걸어주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고양이가 다가와서 골골송을 부르거나 엉덩이나 얼굴을 비빗대는

보호자를 향해서 애정 표현과 관심을 바라는 것인데 이럴 때

고양이의 신호를 지속적으로 무시하면 상처를 받습니다.

갑자기 보호자와 멀리 떨어져 있거나 보호자의 스킨십을 거부할 수도 있죠.

바쁘더라도 아이가 신호를 보낼 때는 꼭 쓰다듬어 주면서

조금만 기다려 다정하게 말해 주고 짧게라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냥놀이라면서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마음의 상처 입었을 때

혼자 오래 두는 것도 고양이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독립적인 동물이기는 하지만 보호자와 교감이 필요한 아이이기 때문에

혼자 고양이를 오래 남겨두는 것은 고양이를 외롭게 만듭니다.

반려묘와 생활하고자 한다면,

기다리는 고양이를 위해서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과

일정한 시간에 귀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큰소리를 내는 경우입니다.

고양이는 사냥을 하는 동물이라 조용히 움직이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경계심을 갖고 소리에 아주 민감합니다.

따라서 큰소리는 고양이를 항상 긴장시키고 놀라게 하며 공포를 남기기 쉽습니다.

큰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티비를 트는 경우 야단을 칠 때

큰소리로 화를 내는 것 등 이 고양이를 무섭게 만듭니다.

특히 혼을 낼 때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체벌하는 것은

오히려 고양이에게 보호자를 두려운 존재로 만들고 유대감을 깨뜨리는 행동입니다.

당연히 잘못된 행동도 고칠 수 없죠 반려미와 같이 생활을 한다면

음악 소리나 티비 소리가 크지 않도록 낮추고 목소리도 조금 낮추는

생활을 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마음의 상처 입었을 때

 

부정적인 말을 했을 때입니다.

고양이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의 분위기와 표정을 통해서 분위기 파악을 아주 잘 캐치하는 똑똑한 친구입니다.

귀찮아하는 말투와 표정을 자주 사용하며 고양이가 상처를 받습니다.

훈육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고양이를 대할 때 다정하고 상냥하게 말을 걸고 대해 주세요.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은 친구라 상처를 받았을 때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나도 모르게 하는 말과 행동이 고양이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니

미리 조심해야 할 말과 행동에 대해서 알아두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