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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아보는법

by 야대호박 2024. 3. 18.

때로는 시크하고 때로는 귀여운 우리 고양이들 여러분은

고양이들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신가요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고양이는 외로움을 실제로 엄청나게 많이 탄다고해요.

사람과의 교감도 아주 특별하게 이루어지죠 그렇지만

이 녀석들 꽤 도도해서 자기가 불편한 티를 잘 안 내는데요.

오늘은 이 고양이들의 행동을 보고 우리집 냥이들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고양이는 꼬리를 보면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집사님들은 아실텐데 고양가 기분이 좋을 때는 집사에게 달려와서 꼬리가 뿅하고 튀어오르는데요.

예상하셨듯이 꼬리가 내려가 있으면 일단 기분이 상당히 안 좋다는 뜻이죠.

귀 꼬리가 내려가 있고 귀가 접혀있다면 진짜 화가 나 있는 상태인데요.

저희 집 고양이는 청소기만 틀면 구석에서 꼬리를 말고 귀 내리고 저를 째려보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고양이의 꼬리를 먼저 살펴보는 편이에요.

내가 하는 행동이 고양이를 화나게 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거든요.

특히 꼬리털이 부풀어 있다면 진짜 무섭거나 화났다는 뜻이니깐 주의해 주세요.

 

 

고양이가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아보는법

 

두번째는 숨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숨는 거 좋아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물론 맞아요.

고양이는 숨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숨어있다고 무조건 불행한 건 아니에요.

집사가 장난을 칠 때도 자주 숨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숨어서 집사를 쳐다볼 때 눈망울이 커져 있다면 지금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고양이는 우리 눈에 귀엽지만 야생에서는 포식자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동공이 확장되었다.

라는 뜻은 사냥하기 직전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었다는 뜻인데요.

특히 숨어서 눈망울이 커진 것은 사냥을 하기 전 긴장되었다는 뜻도 됩니다.

현재 상황을 파악하려고 눈이 동그랗게 커진 거죠.

그러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집자가 특별한 향수를 뿌리거나 청소를 하거나 큰 짐을 옮길 때

그쪽에 숨어서 상황을 살피는데요.

집자가 어떤 행동을 하고 고양이가 숨는다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고양이의 행동을 항상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그런데 고양이가 숨으면서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는 상황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과도한 발성입니다.

가끔 이상하게 우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러면 그냥 왜 그래 진짜 귀엽다 이러고 넘기시지 않으셨나요?

저도 그러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발성이 스트레스받는 고양이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 밖에서 들어올 때 단순하게 야옹하고 우는 것이 아니라

우울하고 중얼거린다면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이건 분리 불안을 겪는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특징인데요.

저희 집 고양이도 이러한 소리를 자주 내서 저도 고민이 많아요.

이럴 때는 만져주고 안아주고 놀아주면서 고양이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구석에 숨어서 이상한 소리를 낼 때도 있죠.

이건 고양이가 지금 상황이 굉장히 마음에 안 들어 빨리 해결해라라는 뜻이라고합니다.

그러면 빨리 해 하던 일을 멈추고 혹은 끝내고 고양이의 기분을 바로 끌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인 상황에서 중추신경계가 과민반응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때 소리를 통해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외워 표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 할 일을 끝내고 고양이의 기분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가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아보는법

 

네 번째는 놀이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장난감에 금방 질려 하는 거 다들 아실 거예요.

오죽하면 저도 고양이 낚싯대가 13개가 넘어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고양이가 놀이에 관심이 없는 상태란

평소에 잘 놀던 고양이가 어떠한 장난감을 보여줘도 놀지 않는다면 위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장난감을 바꿔주면 잘 놀긴 하거든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포르티솔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고양이는 방어적인 은둔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에너지를 아끼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장난감과 같은 놀이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놀이를 하지 못하고 구석에 계속 숨어 있으면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계속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럴 때 이유를 반드시 찾아주어야 하는데요. 첫 번째로,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캣타워나 박스 이런 수직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갑자기 수직 공간을 싫어한다.

이러면은 집사님들은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야 돼요.

사냥을 하고 싶은데 뛰지 못하니까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 하시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겠어요.

바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꼭 받으셔야 됩니다.

고양이가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아보는법

다섯번째는 화장실 사용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아주 큰 이유를 차지하는 화장실입니다.

오래만 깔아주면 알아서 화장실을 잘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고양이가 밖에다가 실수를 하거나 너무 오래 참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면,

이건 지금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고양이는 요로감염 방광염 심장 문제가 있다면 배변 습관 습관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면 좋겠지만,

고양이는 야생의 본능이 많이 남아있어서 아픈 걸 최대한 숨기려고 합니다.

야생에서 아프다는 뜻은 약하다는 뜻이니까요

집사와 관계가 많이 좋은 고양이는 화장실 앞에서 울고 있을 거예요.

엄마 나 아프니까 도와주세요. 이런 뜻이거든요.

근처에 동물병원이 있다면 검사를 꼭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방 확인하실 수도 있고 비용도 그렇게 여러분의 생각만큼 비싸지 않아요.

그냥 왜 울지 하고 넘기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가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아보는법

여섯번째는 우리 털뭉치들의 털 상태입니다.

고양이들의 귀여운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그루밍이죠.

고양이 세수 밥 먹고 기분이 좋아서 그루밍 화장실 갔다 와서

기분이 좋아서 그루밍 그리고 그냥 냅다 그루밍

그런데 고양이가 한 곳을 집중적으로 그루밍하는 오버그루밍은 고양이가 불행하다는 증거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오버그루밍을 많이 하는 부위는 복부 가랑이 화음부 등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으로 인한 가려움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고

도무지 답이 안 나오면 빠르게 병원을 데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고양이의 시선 싸움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거들이 있어요.

집사들이 집에 돌아오면 잠깐 놀아주면 다행이지

밥 채워주고 물 갈아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일만 하고 지쳐서

고양이에게 관심을 못 쏟지는 않으신가요?

꼭 우리 고양이들에게 관심을 한번 깊게 가져줘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