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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에게 놀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

by 야대호박 2023. 8. 3.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도도하고 독립적인 동물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요. 개냥이로 자라다 보니

집사에게 자꾸 놀아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양이가 집사에게 놀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집사가 왜 고양이와 놀아줘야 하는지

고양이는 야생에서 사냥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사냥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죠. 그래서인지 집 고양이들은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고양이들은 무료함을 얻게 되었고, 그러면서 된냥이,

그러니까 비만 고양이가 많아지게 되었죠. 그래서 집사들은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일깨워줄 수 있도록

고양이와 즐겁게 놀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놀고싶을때 보이는행동

고양이들이 놀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

첫 번째는 집사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볼 때가 있습니다.

고양이에 따가운 레이저 빔을 한 번쯤 경험해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래 고양이는 정면에서 눈을 마주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아이 컨택을 하는 경우는

원하는 무언가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밥 그릇이 비어 있을 때이거나 심심해서 집사와 함께 놀고 싶을 때

쳐다보는 것이지요.

눈을 마주쳤는데 집사가 이를 무시한다 하면 주위를 맴돌며 호랑이처럼 어슬렁 어슬렁 거릴 겁니다.

집사의 관심을 끄는 행동을 계속하는 것이지요.

 

고양이놀고싶을띠ㅢ 보이는 행동

두 번째 행동으로는 부비부비를 하는 것입니다.

부비부비는 일상에서 집사에 대한 애정 표현으로, 고양이가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인데요.

자신의 영역에 있는 물건이나 집사에게 냄새를 붙임으로써 자신의 것임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냄새가 지워지거나 이상한 냄가 나면 구비구비를 해서 자신의 냄새를 남기는 것이죠.

또 다른 이유로는 나한테 관심 좀 갖고 같이 놀자라는 의미입니다.

창 밖을 보면서 일광욕 하는 것도 지겹고, 잠도 오지 않을 때,

아이들은 집사에게 다가와 살포시 부비부비 행동을 합니다.

집사가 부비부비 공격을 당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털이 집사의 마음을 스르르 녹게 만들어서 당장 안 돌아주고는 못 버팁니다.

세 번째로, 장난감을 물어오는 행동입니다.

장난감을 물어와 집사 앞에 놓는 행동은 지금 놀고 싶고 사냥 연습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고양이가 집사가 놀아준 장난감을 가져온다는 것은 집사와 장난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기억하고,

집사와 다시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길냥이에게 밥을 주면 집 앞에 죽은 쥐를 물어다 놓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자신이 사냥한 것을 나눠주는 행동은 고양이 세계에서는 가족과 같은 구성원에게만 하는 행동입니다.

집 앞에 죽은 쥐를 물어다 놓는다는 것은 사료를 주고 보살펴준 것에 대한 답례로 볼 수 있습니다.

집사에게 장난감을 물어다 주는 것은 고마워 내 선물이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고양이 놀고싶을때 보이는 행동

네 번째로, 배를 보이고 뒹굴뒹굴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솜처럼 부드러운 배를 보이며 바닥에 눕거나 뒹굴거리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현재 고양이의 심리가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동시에 집사의 관심을 받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절대로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배를 내놓고 등을 바닥에 대지 않아요.

심리적으로 편안하다고 느낄 때 좋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집에 집사가 돌아왔을 때,

아이가 이러한 행동을 하면 집사의 관심을 받고 싶고 함께 놀고 싶어서 하는 행동입니다.

다섯 번째로, 집사 뒤를 졸졸 따라다닐 때입니다.

고양이가 집사 뒤를 따라다닌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아기 때 어미를 따라다니면서 사랑과 보호를 받고 세상을 배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습성으로 어미 역할을 대신하는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죠.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집사가 하는 모든 행동이 궁금해서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따라 다니기도 합니다.

집사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다리에 머리를 비벼댄다면 애정 표현을 하면서

같이 놀아달라고 하는 의사 표현입니다.

영국의 고양이 행동 컨설턴트 전문가 제클린 문회락에 의하면,

고양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존재로 선택한 사람의 활동 영역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고양이와 어떻게, 어느 정도로 놀아줘야 할지

하루에 세 번 이상 놀아줘야 스트레스를 풀고 운동 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운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집사들이 시간을 내어서

놀이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한 번 놀아줄 때에는 적어도 10분 이상이 좋은데 물론 집사의 체력이 허락한다면

노는 시간을 늘려주면 더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털이나 실이 달린 장난감을 고양이가 보이는 곳에 꺼내 놓으면 안 됩니다.

또한 놀이 시작과 끝내는 시점을 집사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놀고 나서는 아이에게 간식을 주어서

집사와 노는 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제대로 놀아주는 방법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장난감과 집사와 같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구비해 놓으세요.

낚싯대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니까 집사의 손도 보호하고 집고양이의 에너지를 발산을

충분히 해줄 수 있었습니다.

놀이를 통해 집사와의 유대관계도 깊어지게 되고 가구를 물어뜯는 일도 줄어듭니다.

일반적으로 공중에서 흔들기만 하면 고양이의 흥미를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흔들기보다는 한 번씩 멈추기도 하면서 해줘야 더 좋아한답니다.

손목에 고급 스키를 이용해서 숫자 팔을 그리며 움직여줘야 아이가 미친 듯이 놀이를 즐깁니다.

고양이와 규칙과 약속을 만드는 것은 중요합니다.

놀이 규칙, 잠자는 규칙, 식사 규칙 등 기본 예절을

가르치는 게 집사와 행복하게 지낼 수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와 집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와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