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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땀을 흘릴까요

by 야대호박 2024. 4. 23.

이제 조금 있으면 여름이 다가올텐데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에

땀 때문에 하루 종일 찝찝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온몸이 털로 덮여있는 고양이들을 만져보면 끈적거림이 없이 보송보송하게 느껴지는데요.

고양이들은 땀을 흘리지 않는 걸까요? 오늘은 고양이 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를 보면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서 더위를 많이 탈 것 같은데,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마냥 신기합니다.

고양이들은 사실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땀이 나도 양이 아주 적고 땀샘 자체가 특정 부위에 한정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온몸에 땀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철에도 보송한 몸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합다.

고양이 땀샘은 사람과 달리 털이 없는 부위인 코와 발바닥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땀 흘려도 사람이 볼 때는 땀을 흘리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땀과 체온 조절

  • 고양이는 땀을 거의 흘리지 않음
  •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발에 땀이 차며 땀을 흘릴 수 있음
  • 털이 있는 아이는 더위를 식히는 그루밍에 도움을 줌
 

고양이도 땀을 흘릴까요

땀을 많이 흘리지는 않지만 땀이 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흔히 확인할 수 있을 때는 병원에 왔을 때 긴장하면

사람도 손에 땀이 차듯이 긴장과 스트레스로

발에 땀이 나서 진찰대에 땀 자국을 남기게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격렬한 놀이 후에 축축한 발바닥을 확인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발에 땀이 찼다면 덥다는 신호이므로 시원하게 해주셔야 하고

일시적인 땀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땀이 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원인을 찾아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체온 조절및 주의점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은 높고 땀샘 분포는 적기 때문에 땀을 통해서

체온 조절을 하기보다는 그루밍을 통해서 몸의 열기를 빠르게 식힙니다.

온몸에 침을 발라서 침이 증발될 때 몸의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고 그래서

더운 날씨에는 더욱더 많이 그루밍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끔 털 때문에 아이가 더울까 봐 여름철 미용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털이 있는 것이 고양이 체온 조절에는 더 좋기 때문에

너무 짧게 미용을 하시기보다는 길이 조절을 해 주시거나 오히려

빛질을 더욱 자주 해 주시는 게 더위를 이기기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체온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은 차가운 바닥에 누워서 열기를 더울 때

아이들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찾다보면 시원한 곳에 숨어있는 경우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관이나 화장실 부엌바닥에 누워있기도 하고 바람이 잘 드는 곳으로 머리를 누워 있기도 합니다.

더울 때면 움직이지 않고 시원한 곳에서 낮잠을

더 많이 자서 자신의 체온을 낮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도 땀을 흘릴까요

그래서 더운 날씨에는 아이가 쉴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을 마련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드물게 개구호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개구호흡을 잘하지 않지만 환경이 32도가 되면 개구호흡을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구호흡을 한다는 것은 사실 더위를 이기는 한계에 부딪쳤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개구호흡을 보인다면 열사병이나 스트레스 등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병원을 바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구호흡을 할 정도이며 고열을 보이거나 아이가 축 처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침 흘린가 끈적한 침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땀을 흘리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땀을 흘린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땀을 적게 흘린다고 더위에 강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고양이도 땀을 흘릴까요

원래 사막 출신이기 때문에 강아지에 비해 더위를 잘 견디기는 하지만

체온을 내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체온이 오르면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더워하는 신호를 잘 캐치해서 이번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