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원래 높은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라 높은 자리를 찾아 잘 올라가고 차뿐히 잘 내려오죠
그래서 다들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항상 다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나 의외로 떨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낙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혼자 사냥을 하며 지내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야가 확보되는 높은 곳에 올라가 있습니다.
또 높은 곳은 아무도 자신만의 공간이기 때문에 혼자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보통은 떨어질 때 정이 반사 작용으로 인해서 바른 자세로 착지를 해서 안전하지만
새끼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경험이 부족해서 잘못 착지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나이가 들거나 몸이 무거울 때 민접하지 못해서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또 잘 뛰었는데 내려도 바닥이 미끄러워서 사고가 나기도 하고,
캣타워 등 높은 곳에서 잠을 자다가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창문을 보다가 새나 곤충을 잡으려고 하다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다리와 고관절 골절이 일어나며 통증을 호수하거나
지탱이 어려워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절뚝거림을 보이고 발을 땅에 디디려고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이빨이나 턱뼈가 부러지기도 하고, 머리를 붙여서 뇌진탕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뇌진탕은 외형적으로 아무 이상이 보이지 않아서 간과해 버리기 쉬운데요.
뇌진탕이 발생하면 식욕저하를 보일 수도 있고 잠이 많아지거나 눈의 초점이 흐려지기도 하고,
균형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걷기도 합니다.
조기 처치를 못 해주면 차후에 경련이나 발작 마비까지 나타날 수가 있으며
뇌출혈을 방치해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떨어지면
외부 상처가 없더라도 괜찮은지를 꼭 검진 받아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양이 낙상사고 주의
일단 사고가 났다면 놀란 아이를 먼저 진정시키고 수건이나 이불로 조심스럽게 아이를 감싸 안아서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때 뛰면 오히려 아이 외부상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안고 절대 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위에 피가 수건으로 눌러서 지혈을 해주시고 개방된 상처의 경우 특히 뼈가 보이는 경우에는
간염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깨끗한 수건으로 덮은 다음에 병원은 내원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떨어졌을 때 입으로 숨을 쉬며 헐떡거림을 보인다며 호흡 곤란을 의미하는데요.
이때는 응급 상황입니다. 특히 갈비뼈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호흡에 문제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몸통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은 채 아이를 병원으로 옮겨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또 눈이 낮고 입에 피가 묻어있다면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도,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그런데 명백한 부상이나 증상이,
즉시 보이지 않을 때는 몇 시간 정도 고양이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잘 살펴주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력저하를 보이거나
식욕저하를 보이고 식사 시 통증을 호소하거나 아니면 높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죠
고양이 낙상 사고주의
다만 착지를 할 때 아이가 안전하도록 자주 뛰어내리는 곳에는
카펫을 깔아주시고 카펫이 미끌리지 않도록 고정하시고 특히 복층 구조에 사시는 분들은
반드시 아래에 카펫을 깔아주셔야 합니다.
또 자주 올라가는 곳 주변에는 위험한 물건을 미리 치워주시고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킬 때는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격리시켜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양이 낙상 사고주의
또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반드시 창문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창문 근처의
높은 가구들은 치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키터뿐만 아니라 옷장이나 냉장고 위에도 잘 올라가죠
높은 곳에 자주 있는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일도 많습니다.
낙상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경미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사망에 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예방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