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게 필요한 영양소나 열량은 각각 고양이의 성장 정도와 나이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고양이 각 삶의 단계에 따른 식사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하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는 4주 이후부터 고칼로리의 이유식을 먹을 시기인데요
사료의 종류에도 신경을 써야 할 뿐만 아니라 사료를 먹이는 방법에도 고민을 해보셔야만 합니다.
고양이 생후 식사관리
고양이 삶의 단계별 나이별로 필요한 영양소나 열량은요
각각 고양이의 성장 정도와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성장기인 아기 고양이 시기와 비만이 나타날 수 있는
청년기 그리고 질병에 자주 걸리고 면역적으로 취약해지는
시기인 노묘기는 굉장히 주의를 하셔야만 합니다.
< 각 단계별로 알아보면 >
포유기 ; 태어나면서부터 4주까지의 시기
- 어미젖을 먹으면서 쑥쑥 자라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이 시기에는 초유를 먹으면 여러 감염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어미로부터 물려받게 됩니다.
모체이행항체라는 걸 받게 된다고 합니다.
어미가 없는 구조한 고양이의 경우는 인공 초유를 먹이셔야만 하는데 매일 4시간마다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최소 4주는 먹여주셔야만 합니다.
고양이 이유기 식사관리
이유기 ; 생후 한 달부터 두 달까지의 시기
- 이가 나기 시작하는 4주 이후부터 고칼로리의 이유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몸이 커지는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초유만으로는 칼로리에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고단백질이 함유된 새끼 고양이용 사료를 먹이기 시작하셔야만 합니다.
충분한 양을 급여하시고 처음에는 딱딱한 건사료를 먹기 힘들어 한다면은
초유나 혹은 물에 약간 불려주시는 것도 좋고 습사료 형태의 베이비켓을 급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성장기 ;생후 두 달부터 6개월까지 시기
- 왕성하게 놀고 잔뜩 먹으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튼튼한 몸을 만드는데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고단백 고칼로리의 키튼 사료를 자율 급식으로 시켜주시는 것이 가장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 이 시기에는 특히 습사료 간식 캔이든 주식캔이든 파테 타입이든 아니면
수분이 들어간 씹는 알갱이가 들어간 타입이든 가리지 말고 다양한
식감의 사료를 공급해 주셔야 나중에 까다로운 입맛을 안 가지게 됩니다.
고양이 청년기 식사관리
청년기 ; 생후 7개월경부터요 두 살까지의 시기
- 중성화를 했다면은요 비만에 대비해 조금 일찍 성묘용 사료로 바꿔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약간 마른 편이라면 12개월까지 키튼 사료를 급여해 주시고
충분히 튼튼하고 중성화를 했다면 8개월용부터는 성묘 사료로 조금 일찍 바꿔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에 2, 3회 이상으로요 제한 급식으로 서서히 바꿔주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에 비하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이 굉장히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식욕 또한 약간 줄어들고 먹는 양 역시 약간 줄어들게 됩니다.
- 체중 킬로그람당 운동량이 많다면 65k칼로리 정도가 적당하고
운동량이 적다면요 kg당 45k칼로리 정도가 하루 필요한 열량의 기준이 됩니다.
체중이나 운동량 혹은 성장 중인지 성장이 이미 멈췄는지에 따라서 필요 사료량과
급여 횟수를 세밀하게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성묘기와 장년기 ; 3세에서 10세에 해당하는 시기
- 성장은 이미 멈춘 시기입니다.
- 이 시기부터는 고양이의 1년은 인간의 4년 정도로 비교적 완만한 노화가 진행이 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되게 안정적이며 충실한 시기를 지나게 되지만
비만의 경향이 잘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과식하지 않도록 제한 급식으로 칼로리를 조절하시고 절대로 간식류는
하루 필요한 전체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년기 ; 11세부터 14세까지 시기
- 노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사료는 시니어용으로 바꿔주시는 걸 적극 권장드립니다.
- 식욕이나 몸의 상태, 체중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셔야만 합니다.
- 노력으로 인한 신체의 변화,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서 여러 질병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이 시기에 체중이 줄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식욕이 지나치게 줄거나 음수량의
변화가 생긴다면 질병의 신호이니까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건강검진을
바로 실시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고양이 노령기 식사관리
노령기 ; 15세 이상의 시기
- 본격적인 노령기입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주었을 고양이에게
이제는 여러분이 세심하게 돌봐줘야만 하는 시기가 된 거죠.
-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캔이나 물에 불린 부드러운 사료로 급여를 해주시고
음식을 항시 약간 따뜻하게 데펴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소량의 가다랑어포를 토핑으로 얹어주시거나
염분을 제거한 멸치가루를 뿌려서 줘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이 시기에는요 매 6개월마다 건강검진은 필수이며 만약에 보험을 들어놓으셨다면
본격적으로 보험을 사용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 소화력의 저하로 인해 쉽게 췌장염 같은 질환이 생길 수가 있으니깐
소화에 어려운 고단백 사료를 먹이시면 안 되고요.
특히 고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사용한 사료를 먹이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함께 살고 있는 발려겨느 반려묘들이 집사들에게 많은 사랑과 행복을 주는 선물입니다.
그 만큼 우리들도 받은 만큼 아끼고 보살펴줘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