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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바꿔주는것이 좋은지

by 야대호박 2023. 8. 5.

고양이 사료를 자주 바꿔주면 내 고양이의 건강에 도움이 될까라는 주제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일년된 우리 냥이에게 이것 저것 맛을 보라고 사료를 바꿔주고 있는데 어느 날

궁금한거예요 고양이에게 사료 바꿔주는건 좋은건가 하구요. 집사님들은 그런 궁금증 없었나요,

건강상에 도움이 안 되더라도 사료를 자주 바꿔주면 한 가지만 먹어도 질릴 수도 있는데

고양이의 어떤 입맛이나 복지에 좋을 거라고 많이들 우리 사람들이 뭐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질리지 않을까요.

그런데요. 우리 고양이들도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6개월 이하의 어린 고양이라면 다양한 사료를 맛보게 하고 다양한 캔과 다양한 간식을 맛보게 해서

나중에 성장 후에도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지 않도록 다양한 맛과 다양한 식감에 노출을 시켜줄 필요가

물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주 어릴 때 사회화 시기에 교육 적인 측면에서 하는 것이고 이미 성장이 끝난 고양이라면

그 사료를 내 고기가 잘 먹는다면 굳이 사료를 중간에 바꿔줄 필요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고양이 사료 바뀌주는것이 좋은지

이사료 저사료를 먹이시거나 사료를 여러 가지를 섞어 먹이게 되면 다양한 단백질원에 노출이 돼서

몸에는 단백질들에 대한 다양한 항체들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특정 단백질에 대한 알러지가 생겼을 때 사료를 바꾸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는 거죠.

실내에서 크는 우리 고양이들은요 15에서 20년 정도를 살게 됩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언제든 음식물에 대한 알러지는 생길 수 있으며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좋은 식이 알러지에 대한 대응은요 회피 방법인데요.

노출된 적이 없는 단백질원을 가진 사료로 바꿔버리면 대부분의 식이 알러지 문제는

그냥 해결이 돼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곤충 단백질이 그런 원리로 식이 알러지에 대응하는 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 사료 바뀌주는것이 좋은지

과거에 이미 이사료 저사료 등을 많이 먹어서 더 이상 연어든 닭고기든 소고기 등의 단백질 거의 대부분의

주요 단백질 부분에 대해서 모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다면 이전에 노출된 적이 없는 단백질 공급원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곤충 사료라든가 양고기 사려고 악어고기 칠면조고기 타조고기 캔거루 고기 사료를

찾아 먹이는 것입니다.

고양이 사료 바뀌주는것이 좋은지

그래서 이런 특수 단백질 공급은 사료는 절대 미리 먹이시면 안 되시고 일반적인 사료를 잘 먹이시다가

식이 알러지가 만약에 생기면 그때 가서 찾으시면 됩니다.

미리 이것저것 다양한 사료를 먹이시다가는 정말 나중에 먹일 사료가 없어져 버리게 됩니다.

더군다나 뭐 곤충사료 같은 이런 특수 단백질 사료가 고양이 몸에 특별 피부에 좋다거나

알러지를 치료하는 이런 사례는 절대 아닙니다. 단지 희귀한 단백질 공급하는 사례이므로

노출된 적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사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내 고양이가

일반적인 피리나나 로열케닌 같은 이런 사료를 먹고 또 잘 먹으며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면

특별한 단백질 공급하는 사료로 절대로 바꿀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나중을 대비해서 이런 사료는

안 먹이고 남겨두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료를 이것저것 먹이는 것도 문제지만 섞어서 먹이는 것도 그리 절대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아주 아주 오래전에는 사료의 성분이나 조성이나 이런 것들이 충분히 좋지 못하던 시절에는

사료를 섞어서 먹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때는 한 가지 사료가 고양이에 부족한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여러 사료를 섞여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영양분의 부족이나 미량 원소 비타민의 결핍을 피하려고

시도를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있어서는 정상적으로 잘 만든 메이저 회사의 사료들은

영양 균형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하네요.

만약 사료를 섞여 먹이다가 문제가 생긴다면 어떤 사료의 문제인지 모르게 되고 혹시라도 만에 하나

다양한 사료를 섞다가 한 가지 사료라도 건강상 안 좋은 성분이 들어갔거나 혹은 곰팡이도

오염이 생길 수도 있어서 확률적으로 고양이에게는 오히려 다양한 사료를 섞어 생길 수 있는

위염 역시 더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식감에 대한 기호 또한 맛에 대한 기호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여러 개를 섞는 것을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여러 사료를 한 번에 입안에 넣고 섞어서 먹지 않습니다. 한 알 한 알 입에

넣어 먹게 되는데 입에 넣을 때마다 사료 알갱이의 모양과 씹을 때의 식감 그리고 맛이 바뀐다면은

고양이는 사료에 대한 흥미 자체가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전에 먹어보고 안전하다고 느낀 사료를 집중해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사료를 먹고 속이 안 좋았다거나 나중에 토했다면 고양이는 갑자기 그 사료가 자신에게

불편함을 줬고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갑자기 잘 먹던 사료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내 고양이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사료를 바꿔줘야 할 일이 생긴다면 고양이 사료 교체 요령

-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던데 우선 질병으로 인해 처방 사료로 바꿔야 한다면 그건 되도록

바로 바꿔주세요. 교체 과정이나 시간 새로운 사료의 적응을 고려하지 마시고

바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적응 개념이 아니고 질병과 치료에 대한 개념 때문에

적응 과정을 건너뛰셔야만 하는 겁니다.

- 고양에게 일반 사료에서 다른 종류의 일반 사료로 바꾸실 때는 강아지처럼 사료를 섞는 방식으로

취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 고양이는 두 사료를 모두 따로따로 그릇에 나란히 놓아줍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주사료를 먹도록 줍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고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먹는

게 확인이 되면 전 사료를 치우고 새로운 사료만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