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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순막으로 보는 건강 상태

by 야대호박 2023. 10. 1.

사람은 두 개의 눈꺼풀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고양이는 세 개의 눈꺼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제 3망검이라고도 하고, 순막이라고도 합니.

대부분의 포유류에서는 퇴가 되어 버렸지만 고양이에게는

뚜렷하게 볼 수 있으며 팥죽류나 조류에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왜 순막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고양이 순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00년대 초반에는 눈 검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순막은 없어도 되는 구조로 얘기를 하고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막은 필요 없는 기간이 아니라 사실 고양이 눈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들을 한다고 합니다.

순막의 기능

  1. 정상적으로 보일때

- 편하게 휴식 시

- 잠에서 깬 직 후

- 눈 깜빡 일

2. 안구 보호

3. 표면 이물질 등 제거

4. 눈물막 튼튼히 교

평소에는 눈 안쪽 모서리의 작은 부분만 보이지만 매우 편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잠에서 깬 직후나 눈을 깜빡일 때는 안구 전체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덮게 됩니다.

 

 

고양이 순막으로 알수있는 건강상태

그래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다치지 않게 한 번 더 보호해 주며

또 순막는 보조 눈물샘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눈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 표면에 붙은 이물질이나 먼지 세균이나 곰팡이를 더 잘 제거할 수 있고

순막에게 이르는 림프 면역 물질은 운반해서 간염과 염증 유발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또 눈물막을 각막에 더 잘 고정시켜서 눈 표면을 더 촉촉하도록 유지시켜 줍니다.

그래서 순막이 손실되거나 손상이 되면 각막과 결막을 자극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정상적으로는 고양이가 깨어 있을 때나 활동을 할 때 순막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반나절 이상 숨막이 눈 일부를 덮고 있다면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일 때 순막은 흰색을 띠고 있지만 이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분홍빛을 보인다면

안구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막염, 각막염, 각막궤양 등 다양한 염증성 안구 질환이 있을 때

숨막의 색깔이 변하고 드러나게 됩니다. 때로는 숨막이 붓기도 하는데요.

이를 체리하이라고 합니다.

체리아이가 발생하면 눈물 양이 부족해서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기도 쉽습니다.

또 숨막이 부으면 고양이가 자꾸 비비거나 긁기 때문에 염증이 가중되고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됩니다.

 

 

고양이 순막으로 알수있는 건강상태

순막이 보이는 또 다른 이유

- 힘이 없을 때입니다. 순막이 보인다는 것은 순막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의 힘이 풀렸다는 것을 말하는데 근육위화는 염증성 질환 이외에도 눈꺼풀 자체에

문제가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고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서 아이가 힘이 없을 때도 발생합니다.

눈에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감기에 심하게 걸렸을 때도

또 순막을 볼 수 있습니다. 막은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호너 증후군이라고 해서, 고양이 눈과 안면 근육에 연결된 교감신경 이상으로

순막이 튀어나오는 질병이 있습니다.

고양이 순막으로 알수있는 건강상태

고양에게 흔히 발생하며 특정 원인이 없이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로 목이나 귀, 눈 주변에

손상이 발생해서 신경이 다쳤을 때 일어납니다.

보통은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양쪽 눈의 크기가 달라지며

순막이 튀어나오고 동공이 작아지고 안구가 함몰됩니다.

대부분의 6~9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종양에 의해서도 간혹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순막으로 보는 알수있는 건강상태

그 외에도 탈수 증상이 있을 때나 백신 알레르기나 음식 알레르기가 있을 때

건조한 안경으로 인해서 샴푸나 자극성 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

바이러스나 기생충 감염이 되었을 때도 순막이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세 개의 눈꺼풀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상적으로 활동할 때는 눈 안쪽에서 아주 작게만 보일 뿐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나절 이상 숨막이 계속 보인다면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해서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