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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크래처가 필요한 이유

by 야대호박 2024. 5. 24.

고양이를 입양할 때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스크래처인데요.

오늘은 스크래처가 왜 필요하고 어떤 게 좋은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고양이 스크래처가 필요한 이유

 

고양이 스크래처가 필요한 이유

발톱 관리

야생에서 생활하던 시기에는 나무에 올라가서 쉬기도 하고

나무를 긁어서 영역 표시도 하고 발톱을 갈았습니다.

그래서 실내 생활하는 지금도 본능적으로 스크레칭을 하는데

스크래칭은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아주 중요합니다.

고양이 발톱은 겉발톱과 속발톱으로 구분이 되는데

일정 시기가 지나면 겉발톱이 죽고 떨어져 나가고 안에서 속발톱이 새로 나게 됩니다.

영역 표시

자랄 때 바깥의 발톱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스크래칭을 통해 발톱을 정리하며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란

자신의 공간을 영역 표시를 하는데 고양이 발바닥에는

땅과 호르몬을 분비하는 셈이 있어서

스크래칭을 통해서 자연스레 냄새를 붙이고 높은 곳에 발톱 자국을 내어

자신이 크다는 것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고양이들은 화가 나거나 지루할 때 마음이 불안할 때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위해 스크래칭을 하기도 하고

기분 전환 및 만족감 표현

반가움의 표시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도 스크레칭을 합니다.

외출하고 보호자가 돌아와서 기쁠 때도 하기도 하고

밥을 먹고 나서나 배변 활동 후에 만족스러울 때도 스크레칭을 합니다.

스트레칭 및 근육 이완

스크래칭은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기지개를 펴듯 앞다리는 쭉 뻗고 몸은 뒤로 당겨

몸 전체를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양이 스크래처가 필요한 이유

 

스크래쳐 고르는 법

스크래쳐는 소재가 다양한데 골판지 스크래처는 형태가 다양해서

설치 장소에 맞게 선택할 수가 있으며 골판지를 뜯으면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골판지가 뜯기면서 가루날림이 있고 다른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약합니다.

로프타입은 나무를 긁는 느낌하고 비슷해서 고양이들이 좋아하고 간단하며

먼지날림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기둥이 있다면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사용할수록 실이 빠져나와 지저분해 보이고 나온 실을 가끔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펫 재질의 스크래쳐는 가루날림이 없고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발톱이 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스크래쳐를 준비해서

기호성을 확인하고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크래쳐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흔들리거나 바닥에서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스크래칭을 할 때 흔들리거나 밀리면 고양이가 마음껏 긁지 못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생기고 흥미도 금방 잃어버리게 됩니다.

꼭 흔들리지 않고 바닥에도 밀리지 않는 안정감 있는 것으로 구입해 주세요.

또 설치 장소에 맞게 스크래쳐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스탠드형은 스크래칭 시에 스트레칭 효과가 있습니다.

보호자를 반길 때 보호자 다리를 타거나 올라오는 아이 벽지나

가구를 긁는 아이들에게 현관이나 거실 입구 방 앞에 스탠드형을 설치하면 좋습니다.

박스 형태는 안정감을 줄 수 있어서 오래 머물고 자는 공간을 설치해 주면 좋고

소파형 또는 평판형이라고 하는 스크래쳐는 가장 무난하고

어떤 장소에도 배치하기가 쉽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기 때문에

식사 자리나 노는 곳 근처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소에 설치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스크래처가 있는데도 벽지나 가구를 긁는다면 스크래처의 위치가

적절한지 개수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크기가 작지는 않은지를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고양이는 자고 일어나서 스크래칭을 하면서 근육도 풀고

안정감을 취하기 때문에 잠자는 곳 주변에 스크래쳐를 꼭 설치해 주시고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에 설치를 해 주세요.

고양이 스크래처가 필요한 이유

고양이 스크래쳐 종류 및 교체주기

스크래쳐 종류

  1. 소파형: 고양이가 긁고 눕기에 좋습니다.
  2. 수직형: 고양이가 서서 긁기에 좋습니다.
  3. 원통형: 고양이가 돌아다니며 긁기에 좋습니다.

스크래쳐 교체 주기

  1. 골판지 스크래쳐: 6개월 ~ 1년에 한 번 교체합니다.
  2. 너무 오래되면 위생관리가 어려워집니다.
  3. 패브릭(카페트) 스크래쳐: 소독제로 소독이 가능하므로 1년 이상 사용 가능합니다.
  4. 다묘 가정이나 스크래쳐 사용량이 많은 경우: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크래쳐 상태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너무 해어지거나 냄새가 나면 교체해야 합니다.

고양이마다 스크래쳐 사용 습관이 다르므로

개별 상황에 맞춰 적절히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는 고양이가 몸을 폈을 때나 편안하게 누웠을 때도

여유가 있는 넉넉한 것으로 선택하고 충분히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고양이들은 먹거리 배변 활동 다음으로,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고 안전한 스크래처를 선택하여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