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섬세한 동물이라서 사소한 변화라도 민감 합니다.
영역 동물인 만큼 자신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고양이 스트레스 신호와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
화장실이 더러울 때 실내 온습도가 맞지 않을 때
시끄러운 소음이 날 때 싫어하는 냄새가 날 때
의사나 가족 구성원의 변화 등으로
환경변화가 생겼을 때 스트레스를 쉽게 받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느낄 때 나타나는 행동 변화들이 있는데요.
이런 사인을 보인다면 꼭 주의 깊게 아이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고양이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증상
첫 번째는 오버 그루밍입니다.
그루밍은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했거나
지나치게 자주 할 때는 문제 신호입니다.
과도하게 그루밍을 하는 이유는
그루밍을 할 때 엔돌핀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서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스트레스 상태에서 진정하기 위해서
자꾸 그루밍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버그루밍은 탈모나 습진 염증을 유발하고
비정상적으로 자주 헤어볼을 토할 수 있으므로
같은 곳을 집요하게 계속 할린다면 아이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두 번째는 배뇨와 배변의 실수 또는 이상입니다.
고양이는 화장실에 아주 민감한 동물이죠.
그래서 정해진 화장실에서만 배뇨를 합니다.
만약 배뇨를 화장실 이외의 공간에서 하기 시작했다면,
스트레스 징후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인 바로 특별성 방광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광염으로 인해서
배뇨 실수가 더 가중되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다뇨 과정일 때는 배뇨 실수를 보인다면
아주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시이기 때문에
꼭 내원 하셔야 합니다.
또 스트레스는 위장관 운동에
이상을 일으켜서 설사나 변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식욕 및 활동 저하를 보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도 식욕이 떨어지는 것처럼
고양이 역시 입맛이 없어질 수 있고
혼자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보호자가 귀가해도 반겨주지 않구
구석에서 잘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잠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유난히 울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보호자에게 원하는 것이 있거나
욕구가 불만스러울 때
보호자를 따라다니면서 많이 우는 게 특징입니다.
또 스트레스 시그널을 빨리 캐치 못해서
풀어주지 못할 때는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징후는 질병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흔한 임상 증상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시그널들을 보일 때는 먼저 아이의 건강 상태부터 체크해 주시고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스트레스 요인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해결 방법
- 스트레스 원인 제거 → 환경 안정화, 놀이 및 보호자와의 상호작용 증가
- 피부 건강 체크 → 벼룩, 진드기 예방 및 알러지 확인
- 고양이 전용 릴랙싱 제품 사용 → 페로몬 디퓨저(펠리웨이 등) 사용
- 수의사 상담 → 지속적인 그루밍으로 털이 빠지거나 피부 손상이 보이면 즉시 진료
고양이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증상
고양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1. 안정적인 환경 만들기
- 고양이만의 조용한 공간 제공 → 스트레스 받을 때 숨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 (박스, 캣타워, 캣동굴 등)
- 갑작스러운 변화 줄이기 → 가구 이동, 소음, 낯선 사람 방문 등 변화를 최소화하세요.
- 편안한 분위기 조성 → 고양이용 페로몬 디퓨저(펠리웨이) 사용으로 안정감을 높일 수 있어요.
2. 충분한 놀이 시간 확보
- 사냥 놀이 → 장난감(낚싯대, 공, 터널 등)을 이용해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 주세요.
- 자주 짧게 놀아주기 → 하루 15분씩 놀아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 고양이 반응을 보고 놀이 방식 조절 → 너무 격한 놀이보다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방식을 찾아주세요.
3. 맛있는 간식과 식사 환경 개선
-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 제공 →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보상으로 사용하세요.
- 퍼즐 피더 활용 → 밥을 사냥하듯 찾아 먹게 하면 재미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요.
4. 긍정적인 교감과 터치
- 고양이가 원할 때만 쓰다듬기 → 억지로 안거나 만지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 천천히 눈 깜빡이기 (고양이 키스) → 고양이에게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면 신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돼요.
-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기 → 보호자의 목소리는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고양이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증상
5. 환경 풍부화
- 캣타워 및 높은 공간 활용 →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므로 캣타워나 선반을 활용하세요.
- 창밖을 볼 수 있는 공간 만들기 → 새, 나무 등을 볼 수 있도록 창가에 자리를 마련해 주세요.
- 스크래처 제공 →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발톱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6. 건강 체크 및 수의사 상담
- 지속적인 스트레스 증상 확인 → 과도한 그루밍, 공격성 증가, 식욕 변화 등이 지속된다면 건강 문제일 수도 있어요.
- 정기적인 건강검진 →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결론
고양이마다 스트레스 해소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고양이의 성격과 반응을 관찰하면서 맞춤형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고양이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