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처음 생활하는 초보집사 시절 일때 우리고양이가 잠을 너무 많이 자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어디 아픈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사들에게 수의사님께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대답은 네 정상입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의 수면 시간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이유
고양이는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3. 원래 수면시간이 긴 동물이며 야행성이라 대부분의
4. 낮 시간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보호자가 느끼기에 잠이 많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 수면 시간이 긴 이유는
1. 야생에서 고양이는 혼자 사냥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낮에 잠을 통해서
사냥에 필요한 많은 에너지를 비축하고 보충합니다.
2. 체온 조절을 위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자 잠을 자기도 하는데 특히 추운 겨울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잠을 더 오래 자게 됩니다.
5. 실내생활 하는 반려묘에게는 사냥할 필요가 없지만,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도 고양이는 잠을 많이 잡니다. 그런데 잠을 많이 자는 것에 비해서 숙면 시간이 길지는 않습니다.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지냈던 습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얕은 잠을 자면
20% 정도만 깊은 잠을 자게 됩니다.
고양이 수면시간
고양이 평균 수면시간
고양이는 하루 12시간에서 18시간 정도 잠을 자며 평균
낮잠 시간은 78분으로 하루에 여러 번 잠을 잡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아서 비가 오거나 추운 날에는 잠을 조금 더 자기도 하며
나이에 따라서 수면 시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새끼 고양이 수면시간은
태어나서 한 달까지는 하루 대부분의 잠을 자고보내고 5주부터는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새끼 고양이의 수면시간이 긴 이유
잠을 자는 동안 고양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끼 고양이와 생활을 시작했다면
잠을 많이 잔다고 깨우지 말고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고양이 수면시간
한 살이 되면 성묘의 평균 수면 시간
14시간~ 16시간 정도 되며 성묘가 되어도 잠을 자는 시간이 적지는 않습니다.
7살부터는 수면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며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과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령면은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며 하루 20시간 가까이 잠을 잡니다.
고양이 수면시간
우리 고양이가 예전에 비해 수면 시간이 더 많아졌다면 노령화가 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고 잘 자고 밥도 잘 먹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양이는 평생의 70% 가량을 잠을 자기 때문에 무엇보다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먹고 잘 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먹지 않고 잠만 자거나 활동성이 떨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건강체크를 꼭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