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기만 한 반려동물들이 길가에 많이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죠?
특히 여름 휴가때 휴양지에 그렇게 버려진 반려견, 반려묘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슬픈 현실같습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고령화가 증가해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양이 집사가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단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집사가 되기위해 좋은것만 생각하기보다 안아야할것도 알고가야 평생 함께 할수있는
집사가 될수 있을것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가 혼이 많이 났답니다.
고양이 카페에 가입해서 다른 집사님들도 참고하고 관련 서적도 찾아 읽어보고
수의사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유투브로 공부를 한 기억이 납니다.
고양이나 강아지 모두 기본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고양이의 경우 사료, 간식, 노래, 장난감, 스크래처, 이동식 가방, 손톱깎기, 귀세정제,
캣타워, 칫솔, 치약 복용 용품, 밥, 그릇,, 병원비 등등 고양이를 키우는데 사야할게 필요한게 많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보험도 많이 생겼지만 가격은 착하지는 않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와 털 빠짐
고양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 불편한점 알기
고양이 키우면서 단점들
- 고양이 접촉 후 유발되는 증상은 알르기성 비염이 88.2%로 가장 많았으며 기관지 천식 35.3%,
두드러기 29.4%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 23.5% 순이라고 합니다.
- 고양이는 짧은 털이나 긴 털이나 상관없이 털 빠짐이 많고 거기다가 털은 얇고 가늘어서
집 안 곳곳을 떠다니며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 옷가지나 이불에 고양이 털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수시로 털을 떼어내야 합니다.
고양이 털갈이 시기가 오면, 옷집에 털이 벚꽃처럼 흩날리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도 있답니다.
- 고양이 응가 향기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대소변을 잘 가리죠. 모래에서 배변 활동을 하기에
정말 편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랍니다.
고양이 응가 향기는 강아지보다 훨씬 독한 편이라서, 볼리를 본 후 바로 치워주지 않으면
응가 향이 방 안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양이 응가를 맛동산으로 비유하거나, 감자를 캔다고 하죠.
- 고양이 모래로 인한 사막과 사막화는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알들이 방에 굴러다니는 것을 말하는데요.
고양이는 모래에서 대소변을 보기도 하고, 모래 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몸이나 발바닥 사이에 모래가 붙어 있는 채로 집안을 돌아다니죠. 그래서 바닥 곳곳에
모래알을 흘려주며 집을 팔아 사막으로 만들고 다닙니다.
고양이 키우면 불편한점
- 고양이의 독립적인 성격 반려동물을 키우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애교를 많이 부리고 잘 따르는 것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을 리더라고 생각하여 잘 따르고 의지하는 편이라서, 애교도 많고,
이름을 부르면 꼬리를 흔들며 다가옵니다.
반면에 고양이는 집사와 동등한 위치의 친구라고 생각하기에 불러도 안 오는 경우가 많으며,
애교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요. 애교를 많이 피우는 고양이를 개냥이라고 부르는 품종도 있는데,
해당 품종이 다 개냥이가 아니고 개인 성향에 따라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 늦은 밤이나 새벽 조용한 시간에 고양이가 놀면서 뛰어다니는 발자국 소리가 납니다.
개인 주택이면 상관없겠지만 공동주택이라면 아래층 이웃 주민에게 소음 피해가 가지 않을까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게끔 발자국 소리가 은근히 크게 들립니다.
고양이 키우면 불편한거
- 할키거나 깨물름 고양이에게 싫어하는 행동을 시키거나 귀찮게 한다면 응징의 대가로 할퀴거나 깨물 수 있습니다.
- 고양이들 대부분 물을 싫어하게 목욕을 시킬 때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뱀파이어 같은 예쁜 이발,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집안의 가구나
소파를 물어뜯거나 긁어서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키우면 불편한거
지금까지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단점입니다.
금전 문제, 알레르기와 털 빠짐, 응가 냄새, 모래로 인한 집안 사막화, 독립적인 성격,
새벽에 들려오는 우다다다 소리, 할퀴거나 깨물림, 가구와 쇼파의 망가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많은 것들을 기대해야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단점을 알았으니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건 아닐까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키우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컨디션에 따라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제 주변 지인 분은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아서 키우는 집사님도 있습니다.
어쩜 단점을 읽어보시고 고양이를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