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 냥이가 먹지 않는 간식 사료를 가지고 길고양이게 갔다주고 오곤 합니다.
길고양이를 보면서 새끼도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안보이게되면 궁금하다가도 걱정이되어
신경이 너무 가도라구요. 그리고 다리가 아픈지 쩔뚝 거리는 길고양이를 볼 때 순간 당황스럽더라구요.
내가 뭘 해줘야하지 딱하다고 할뿐 내가 해줘야 할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길고양에 대해 기본적인 기초는 알아두는게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은 사고나 질병에 더 노출 될수밖에 없는거 아시죠 돌보는
길고양이가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알아야 그에 맞는 케어를 해줄수 있을것같습니다.
고양이에게 잘 보이는 질병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길고양이 다리 외상일 경우
생각보다 많은 수의 길고양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곤 합니다.
대부분 뒷다리 쪽에 골절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척추쪽 부상으로 인해 다리를 못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동네 길고양이를 보실 때,
다리를 절거나 끄는 현상이 보일 때는 즉시 구조를 진행하여 병원에 꼭 데려가 주시기는 좋은데요.
다리를 땅에 딛을 수 있으나 절뚝거리는 경우에는 항생제, 소염제 급여만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있으니,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아이의 증상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동물병원에 문의하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 주요질병 종정리
길고양이의 발톱으로 인해
길고양이들은 발톱 정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날카로운데,
영역 싸움을 하다가 안구나 눈 근처 조직에 상처를 입게 되면은 염증이 유발되고,
더 악화되면 대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 허피스 칼리시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잦은 눈물을 보이다가 차후에
염증 단계로 진행되어 눈 쪽에 고름이 생겨 괴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사를 막기 위해서는 염증 단계로 진행되기 전, 초창기 발견 시에 항생제 처치를 해줄 수 있습니다.
혹시 약물을 급여함에도 불구하고 피고름이 보이거나, 아이의 눈 주위가 부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구조를 진행하여 병원 치료를 받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고양 주요질병 총정리
길고양이 임싱, 유산 출산으로 인해
tnr을 하지 않는 아이들 중에 어린 고양이가 일찍 임신을 하여 초기 유산을 하거나,
또는 잦은 발정, 임신, 출산으로 인해 자궁에 염증이 생겨 자궁 충농증을 앓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궁 충농증에 걸리게 되면은 아이에게서 썩는 냄새가 나고,
엉덩이 뒷부분이 지저분하거나 젖어 있습니다.
또 밥 그릇 앞에 자주 앉아 있지만, 잘 먹지 못하며, 늘 웅크리고 앉아 있는 행동을 보입니다.
복부 통증과 발열로 인해 구토를 자주 하게 되며, 간혹 황달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발견된다면은 즉시 구조하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길고양이 주요 질병 총정리
tnr을 진행하게 된다면 자궁 충동증 또한 막을 수 있으니 돌보시는
길냥이가 있다면은 질병 예방과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tnr을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엉덩이 피부에 상처가 났으나 치료가 적절하게 진행되지 않았을 때,
감염이 심화되어 엉덩이 피부가 괴사되었을 경우에도 냄새가 상당히 심하므로
어떤 것인지 판단이 힘들 경우에는 아이를 포획하여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게 좋습니다.
길고양이 질병 총정리
길고양이 구내염
나이가 많은 개, 고양이일수록 많이 걸리는 질병이 바로 치주염과 구내염입니다.
구내염에 걸리게 되면은 밥을 잘 먹지 못하게 되므로 아이의 체중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한 체력 저하로 인해 다른 합병증까지 같이 올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사료를 먹을 때 침을 줄줄 흘리거나, 턱을 돌리면서 먹거나,
아픈 입으로 그루밍을 진행하여 털이 뭉쳐 있게 됩니다. 치주염과 구내염을 피하려면
치아에 좋은 사료 또는 면역력 향상을 위해 영양제 등을 주기적으로 급여해 주시고,
가능하시다면 포획하여 스케일링을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제한될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입을 악화하는
조짐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미 구내염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전발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없어서 밥을 못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때는 치아가 아파서 밥을 못 먹는
단계이므로 치아는 사실 제 역할을 못하고 다만 고통만 불러일으키는 기관이 됩니다.
이때 전발치를 한다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아이의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