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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이 되어가는 행동

by 야대호박 2023. 12. 27.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는 것은 참 슬픈 이야기입니다.

반려견의 수명은 사람보다 짧습니다. 그만큼 작별의 시간이 빨라진다는 것인데요.

작별의 시간이 빨리 오는 것 만큼나 노령의 시기도 사람보다 빠릅니다.

수명은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년 전후입니다.

반려견은 7, 8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서 노령견의 특징을 보이게 되는데요.

반려견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지면서도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않게 잘 케어해 줄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노령견이 되어간다는 반려견의 모습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걷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반려견은 나의 들수록 산책 시에 걷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노견이 되면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염이나 고관절 이상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산책 중에 피곤해 하거나 숨차거나 하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걷는 속도를 맞춰주세요.

노화방지제나 오메가 3리 지방산과 같은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책을 무서워하게 됩니다.

반려견의 노화 증세 중 하나가 시력 저하인데요.

시력이 저하되게 되면 대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어 산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밝은 시간대에 산책을 하고 계단이나 오르막 등의 장소를 피하도록 해주세요.

 

노령견이 되어가는 행동

 

체중 증가 또는 감소합니다.

반려견들에 따라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노령견에게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식생활 변화는 필수입니다.

체중이 감소할 경우에는 고영양식을 급여해 주시고 체중이 증가할 경우에는

먹는 양에 비해 활동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체중의 경우에는 당뇨, 심장질환, 암과 같은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집이 세집니다.

이전보다 가족의 말을 잘 듣지 않거나 눈물이 많아지는 것도

노령견의 특징들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집에 세지는 것도 노화의 한 증거라고 하는데요.

인간도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지는 것처럼 말이죠.

입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노령견이 되어갈 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점점 심해지는 구취입니다.

구 발생과 함께 치아가 약해지며 치석이 쉽게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과 질환과 잇몸 질환은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서 더 흔해지고,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나이를 먹을수록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어릴 때처럼 쉽게 감염을 이겨낼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양치질을 좀 더 보완하고 치아와 턱을 단련할 수 있는

장난감과 칼슘 핵심 성분이 풍부한 간식을 줄 필요가 있다는 싸인일 수도 있습니다.

청력 손실이 됩니다.

반려견을 불렀는데 잘 알아듣지 못한다거나 보호자가 옆으로 다가갈 때

반려견이 놀라는 경우라면 청력 손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갑자기 큰 소리를 낸다거나 소리 없이 옆으로 다가가

놀래키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귀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긁거나 문지르는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부어올랐거나 귀지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력이나 청력이 손실이 되면 산책을 할 때도 잘 들을 수 없으니 핸들링에 더 신경을 써주세요.

 

노령견이 되어가는 행동

시력이 감퇴합니다.

눈이 흐려지는 현상은 점진적으로 발생하여, 즉시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핵경화증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백내장이나 기타 눈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갈수록 여러 사물에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눈에 불편함이 보인다면 시력 감퇴나 시각장애를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눈동자가 푸르스름한 막으로 덮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수정체 경화증이라고 부릅니다.

이 두 가지는 반려견의 일반적인 노화과정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배탈이 자주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점점 배탈이 나는 횟수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소화 기능이 나빠지고 체온 조절 능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배가 차가워져서 배탈이 나 설사를 하는 경향이 커지는 거죠.

설사를 하면 반려견은 혈변을 동반해서 기운을 잃게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령견이 되어가는 행동

인지 장애를 겪습니다.

흔히 치매라고 불리우는 인지 기능 장애는 7세 이상의 반려견에

영향을 미치고 나이가 들면서 더 흔해집니다. 증상에는 건망증,

불안 행동 변화 수면 패턴 변화 등이 있는데요.

길을 잃고 헤매거나 허공을 바라보고 친숙한 장소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평상시 잘하던 훈련도 잊어버립니다.

또한 밥 먹은 것을 잊고 또 먹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노령견의 증상을 발견하신다면

무겁게 생각하시기보다는 이전보다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세요.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현상이긴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시다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챙겨두시면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