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상의 노령묘를 키우는 분들에 위협하는 질환과
관리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고양이 입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가 평소랑 다르게 높은 곳에 못 올라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노령묘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악성 종양 암이라고 불리는 악성 종양은 고양이 사망 원인 1 위입니다.
고양이의 모든 신체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고양이에게 생기는 종양은 악성일 경우가 높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서 종양을 제거해 주고 고양이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노령묘의 경우 특히 면역체계가 많이 약하기 때문에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합병증으로 인해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노령묘를 키우는 집사님들께서는 고양이 건강관리를 신경써서 해주세요.
만성신부전
만성신부전은 고양이의 신장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7세 이상 노령묘 3분의 1 이상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신장이 70% 이상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며
한 번 손상된 신장은 다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무척 중요합니다.
신부전 대표 증상으로는 소변 횟수 증가
만성 구토 식욕 저하 설사 등이 있고 만약 고양이가 만성 신부전에 걸렸다면
수분 보충 및 영양제 급여 등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당뇨병
당뇨는 췌장 내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액 속 당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6세 이상의 비만 고양이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노령묘일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씩 혈당 소변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습니다.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 관리를 해주시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세요.
노령묘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심장병 심근비대증
심장병 심근비대증은 고양이의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심장 내부의 공간이 부족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유전적 노화 문제로 많이 발병하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서 정기 검진을 통해 초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 문제는 고양이의 생명과 직결돼 있으니
노령묘가 호흡곤란 및 계곡 호흡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을 가주세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샘에 종양이 생겼거나 갑상샘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뇌하수체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내분비계 질환입니다.
혈액 검사로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고양이의 정기 검진에는 갑상선 검사는 필수입니다.
다행히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복용하면 증세가 호전되는 질병이에요.
치과 질환
고양이 치과 질환은 많은 고양이에게 나타나고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잦은 체크와 초기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노령묘가 사료를 먹기 힘들어 하거나 입냄새가 많이 난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치과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일 이량 치료 진행해서 구강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퇴행성관절염
노령묘의 과반수 이상에서 발견되는 질환으로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관절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비만 고양이라면 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 운동 요법 등으로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 고양이는 약물치료 영양제 처방사료 등으로
꾸준한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해당 질환을 잘 관리하셔서 고양이가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노령묘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노령묘의 암 예방을 위해 해야 할 검진
정기 건강검진
노령묘는 6개월마다 수의사에게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신체검사
수의사는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확인하며, 특히 다음 사항들을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 피부와 피모 상태: 피부종양 등을 확인
- 림프절 촉진: 림프종 등의 징후 확인
- 복부 촉진: 내부 장기의 이상 여부 확인
혈액검사
전체 혈구 계산(CBC)과 생화학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함께 백혈병 등의 혈액암 징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진단
- X-ray: 폐나 뼈의 종양 확인
- 초음파: 내부 장기의 종양 확인
소변검사
방광암 등 비뇨기계 종양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구강검사
구강 내 종양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치석 제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