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반려견이 같이 자려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4. 7. 6.

여러분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어느새 옆에 와서 자고 있는 반려견을 보신 적 있나요?

어떤 개는 다리 밑에 와서 웅크리고 잠들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다른 개는 침대 위로 올라와서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 자는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개들은 자기 침대보다 보호자 곁에 와서 자는 걸 좋아하는데

이때 개가 여러분과 함께 자도 괜찮은지 왜 자꾸 옆에 와서

자려고 하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반려견이 같이 자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와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은 모두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교감하며 더욱 친밀해지고, 신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산책 후에는 꼭 샤워를 시켜주셔서 각종 벌레나 오염물질로부터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침대가 오염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또 개와 침대에서 자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침대에서 자는 것을 싫어하는 개를 억지로 침대로 데려오시면 개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럴 때는 먼저 침대 옆에 개가 좋아하는 방석이나 장난감을 두어

그곳에서 잠들도록 훈련을 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다음 어느 정도 개가 적응을 하면 그 뒤에

침대에서 한두번씩 같이 자는 훈련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개와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은 여러분의 수면의 질을 높여주기까지 합니다.

 

반려견이 같이 자려는 이유

반려견이 같이 자려는 이유

그럼 어떻게 하면 개가 더 잘 자고 편하게 잘 수 있을까요?

먼저 개가 편하게 잘 자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개가 사람이 쓰는 침대를 쓰면 좋겠지만,

보호자도 쓰고 개도 쓰면 서로 좁아서 불편하게 되니

개 전용 침대를 마련하여 침대 옆 공간에 두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침대 옆에 물을 두면 체온이 높을 때 개가 물을 마시고

체온을 낮추어 개의 몸을 최적의 수면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또 주기적으로 침대 청소를 하여 개 털과 먼지를 청소해주어서

오염이 되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개던 사람이던 깔끔한 공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더 잘 오는 것은 같을 것입니다.

귀찮더라도 1주일에 1번씩이라도 꼭 이불을 털어 일광건조해 주시고

한달에 1번은 이불 빨래를 해주시는 것이

개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영역에 있어서 공격성을 보이는 개라면

절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면 위험하니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개는 왜 우리와 함께 잠을 자려고 하는 걸까요?

보호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야생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위험한 순간이 언제일까요?

바로 잠자는 시간일 것입니다.

온몸의 신경이 잠들고 주위에 인기척을 잘 느낄 수 없어서

맹수의 공격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시간이 잠자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개도 잠자는 시간이 가장 보호자가 취약한 시간이란 걸 알고

보호자가 잠이 들면 보호 본능이 발동하여 방어적인 자세로

잠든 보호자 옆에 같이 누워서 앉는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 보호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지 모르니

보디가드처럼 옆에서 지켜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에게는 늑대의 유전자가 남아 있어서

늑대들이 밤 동안 서로 보호하기 위해 돌아가면서 보초를 서고

가까이 뭉쳐있는 습성이 개에게도 남아있기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같이 자려는 이유

 

개가 우리와 같이 자려는 이유는 보호자와 같이 자는 걸 안전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 반려견이 여러분과 함께 자는 걸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고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잠들기 전에

무서워서 부모님과 같이 자고 그랬던 것처럼 개도 똑같은 마음인 것입니다.

개들은 무슨 일이 생겨도 보호자가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잠들기 전이나 외부 요인들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때 보호자와 함께 있길 원합니다.

개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하는 행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단순히 옆으로 와서 자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귀를 쫑긋 세우는 것입니다.

개는 위험을 감지하면 귀를 쫑긋 세우는 경향이 있지만

안전하다고 느낄 때에도 귀를 세우고는 합니다.

몸을 무릎에 기대거나 꼬리를 흔들면서

보호자와의 밀착을 통해 안전하다는 상황을 느끼게 됩니다.

더해서 반려견이 옆으로 다가와서 여러분에게 눕거나 기댄다면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천사같이 잠든 반려견을 보면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날려보시기를 바랍니다.

개가 우리와 같이 자려는 이유는 바로 체온 유지입니다.

야생에서는 추우면 함께 뭉쳐서 몸의 열을 나누던 습성이 있기에

보호자 곁으로 가서 체온을 높이려고 잠들기 전에

여러분 곁으로 슬금슬금 오는 것입니다.

개가 너무 추울 때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개가 추위를 느낄 때는 발끝이나 귀 끝이 차가워져서

색이 평소와 다르게 달라질 수도 있고 몸이 차가워지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행동이 느려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이러한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고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보호자와 꼭 붙어서 체온을 나누거나

이불 담요 등을 덮어주어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개가 우리와 같이 자려는 이유는 바로 사랑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반려견이 여러분과 함께 잠을 자고 있다면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 개는 안전하고 보호자의 따뜻한 향기를 느끼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곁에 잠든 보호자를 보호하고 애정과 사랑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는

개가 우리를 좋아한다는 행동을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지만,

우리가 잠에서 깨어있는 동안에는

개가 우리를 좋아할 때 하는 특정 행동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먼저 눈을 자주 마주칩니다.

잠을 자다가 깨어났는데 혹여나 가만히 서서 여러분을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반려견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개는 보호자가 잠자는 동안에도

보호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마주치려고 합니다.

이는 개가 보호자를 너무 좋아하기에 잠자는 동안에도 관찰을 하면서

보호해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다음 행동으로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는 잠을 자다가도 보호자가 나가려고 하거나 곁에서 사라지면

인기척을 느끼고 바로 잠에서 깨어 보호자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보호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작은 인기척에도 일어나서

여러분을 따라오는 반려견 상상만 해도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로 인해 개가 옆에서 자고 있다면 작은 인기척에도 잠에서 깰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행동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깨어나는 반려견이 있다면

그건 그에 맞게 여러분과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심적으로 평안해서

그런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더 해서 개가 잠자는 동안에 꼬리가 살랑거리거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서 행복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면

지금 있는 환경을 정말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과 함께 하고 계신다면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가 서로를 믿고 사랑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가 우리와 같이 자려는 이유는 바로 개의 본능입니다.

개가 보호자와 함께 자려고 하는 것은 개는 늑대 유전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는 인간과의 생활을 통해 반려동물이 되었지만

조상으로 넘어가 보면 늑대의 조상과 같으며

늑대는 사회성이 매우 높은 동물로서 집단의 구성원들과 함께

머무르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들은 보호자를 집단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보기 때문에

보호자가 침대에서 자면 자신도 같이 가서 자야 된다는 생각을 하며

따라가서 자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고양이는 개와 달리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동물로써

보호자와 같이 자는 경우는 매우 특이한 경우이니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또한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분들 중에 잠을 잘 때

혹여나 고양이가 여러분께 와서 같이 자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정말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은 우리가 택한 것이니

그에 맞게 책임감을 가지고 평소에 반려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반려견이 삶의 일부일 수 있지만

반려견에게 여러분은 삶의 전부란 사실 잊지 마시고

늘 책임을 다하는 반려인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