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표정이나 몸짓 행동 등으로 신호를 보내는데요.
시기를 놓쳐서 더 큰 문제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발걸음을 보이거나
몸을 움츠리거나 낮은 자세로 걷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반려견이 낮은 자세로 걷는 것도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낮은 자세로 걷는 이유가 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려견이 낮은 자세로 걷는 이유
시력 저하
반려견이 평소보다 낮게 움츠린 자세로 걷는 것은 시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거의 보이지 않거나 사물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걷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눈동자가 뿌옇게 보이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시력이 떨어지거나
거의 보이지 않거나 이미 실명했을 수도 있습니다.
시력 저하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는 평소보다 낮은 자세로
팔다리를 바둥거리며 주위를 확인하듯이 걷거나 사물에 부딪히면서 걷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낮은 자세로 걷는 이유
근력저하
반려견이 평소보다 낮은 자세로 걷는 것은 근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이나 노화로 인해 근력이 저하되어 체중을 잘 지탱하면서 걷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근력이 저하되고 근육과 관절이 딱딱해지면 걸을 때 유연성까지 저하되는 경우가 있는데,
낮은 자세를 취하면 걷기가 편해질 수 있습니다.
근력저하와 관절염이 동시에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절을 구부렸다가 폈다 하다가 통증이 오면 서서히 관절을 구부린 채 걷게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제대로 밥을 먹고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하며 운동은 저하된 근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세가 나쁜 상태로 계속 걷게 되면 몸의 다른 부분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걸음걸이를 보인다면 동영상을 촬영하고 동물 병원을 방문하세요.
반려견이 낮은 자세로 걷는 이유
산책에 익숙하지 않다기에
반려견이 평소보다 움츠린 자세로 걷는 것은 산책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안이나 긴장 공포심이나 경계심 때문에 낮은 자세로 걷는 경우도 있는데,
산책을 시작했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반려견 여러 가지 소리들
지나가는 차 오토바이 자전거 바람 냄새 등 뭔가 익숙하지 않는 모든 것에 겁을 먹게 됩니다.
산책에 익숙해질 때까지 무리하지 않게 하고 집 주위나 근처를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적응을 해가면서 거리와 시간을 늘려갑니다.
두려움이나 공포로 인해 걷지 못할 때는 안아주거나 개모차 등을 이용하고
바깥세계나 환경에 익숙해진 후 자신이 스스로 걷게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려견이 낮은 자세로 걷는 이유
바람을 피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반려견이 평소보다 낮은 자세로 걷는 것은 바람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람이 강한 날 산책을 하다 보면 휘청거릴 때가 있는데,
강풍이 불면 다리와 몸이 휘청거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비틀거리거나 넘어질 것 같은 몸을 지탱하면서 걸어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 우리 인간도 등을 구부리고 몸에 힘을 주고
움츠리며 걷게 되는 것처럼 반려견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몸이 휘청거리고 불안과 공포 때문에 평소보다 낮은 자세로 움츠리며 걷게 되기도 합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물건이 떨어지거나 날아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산책은 가급적 쉬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반려견이 평소보다 낮은 자세로 걸을 때는 심리적인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느끼기에 평소와 다른 걸음걸이를 보인다고 느껴진다면
반려견이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통증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가능한 빨리 동물 병원에 방문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