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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4. 5. 20.

보통은 반려견이 물을 적게 마시거나 잘 안 마셔서 걱정일 텐데요.

갑자기 음수량이 늘어난 것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갑자기 음수량이 늘어난 반려견의 질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몸의 70%가 수분으로 차 있습니다.

일반적인 반려견들의 하루 물 섭취량은 체중 1kg 50 ~ 70 ml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반해 하루 음수량이 1kg 당 백100ml를 넘거나

하루 소별량이 체중 1kg당 60 ml를 넘는다면 각각 다음과 다뇨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5 kg의 아이가 500 ml 페트병을

하루에 한 통을 마신다면 다음이라고 판단하는 거죠.

▶반려견이 물을 많이 마시는 원인및 질병

쿠싱증후군은 반려견이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 중 대표적인 이상 징후입니다.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를 말하며

신체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다분비되면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 7살 이상의 노령견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쿠싱 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는 대략 5 ~ 10% 정도의 반려견은 합병증으로

당뇨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이랑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먹을 것을 많이 먹거나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털 빠짐이나 물을 많이 먹는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은 합병증으로 당뇨병 췌장암 만성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소변으로 당분이 배출되면서 수분을 함께 잃게 되고 반려견이 목마름을 느끼게 되면서

평소보다 물을 먹는 양이 늘어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생기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님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에 걸리면 물을 많이 먹고 그에 따라 소변의 양과 횟수가 증가합니다.

반려견이 나이도 많고 살이 쪘는데 물까지 많이 먹는다면 당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는 이유

 

신부전증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

급성의 경우 심장의 질병에 의해서 신장으로 혈액 전달이 부족해지거나

독성 물질 섭취 외상 감염증 종양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갑자기 늘었다거나 구토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몇 년에 걸쳐서 차츰 진행되며 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소변량의 증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구토 빈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에디슨병 대부분 어린 반려견에게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쿠싱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부신의 기능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긴 하나

쿠싱 증후군에 반대되는 질병으로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증상으로는 무기력 활동량 저하 수면시간 증가

식욕감퇴 구토 설사 등과 함께 물을 많이 먹습니다.

쿠싱 증후군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을 오랜 기간 과다 투여함에 따라

발생될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암컷 반려견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생리를 할 때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궁으로 침투된 세균은 염증을 유발하여

고름이나 산물들이 자궁에 축적됨에 따라 생기는 질병입니다.

자궁에 농이 차게 되면 자궁이 부풀게 되고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또한 소변량 증가 혈뇨 개방형 자궁축농증의 경우 고름이 밖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암컷의 경우라면 자궁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붕증 만성신부전증이 신장 부신의 문제라면

요붕증이 일어나는 것은 뇌하수체에서 항이뇨 호르몬을 생성하여서

신장에 작용해서 소변량을 조절하는 것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입니다.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겨서 향이뇨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지 못해서

소변을 계속해서 보게 되고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붕증은 갈증이 아주 심해서 물을 과하게 마시게 되면 경련이나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방광염방광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빈뇨와 다뇨가 발생합니다.

특발성 방광염(FIC)의 경우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인이나 음식 약물

 

 

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는 이유

 

심리적인 요인

반려견이 불안감을 느끼거나 흥분했을 때 스트레스를 느낄 때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물을 많이 먹기도 하고

가족이 외출하고 집에 홀로 외로이 남겨진 경우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에도 물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또한 터그 놀이나 공놀이 등과 같이 반려견이 흥분할 수 있는

놀이를 하거나 몸에 나는 열을 내리기 위해서 많은 물을 먹기도 합니다.

음식이나 약물 요인

반려견이 염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에도

물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려견의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 음식은 반려견에게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나 이뇨제 등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물을 많이 먹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물을 많이 먹을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는 이유

▶반려견의 음수량이 늘어나는 질병를 예방하는 방법

반려견의 음수량 증가는 여러 가지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수량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질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청결한 물 공급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하여 반려견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이상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휴식

반려견에게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반려견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반려견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사료를 제공하여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정기적인 관찰과 예방조치를 통해 반려견의 음수량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질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물을 많이 먹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반려견이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물을 많이 먹을 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물을 많이 먹는 경우라면

반려견의 몸에 어떤 문제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동물병원을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