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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앞 발로 보호자를 터치하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4. 5. 1.

평소 보호자가 TV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종종거리며 다가와서 앞팔로 툭툭 치는 반려견의 행동을 자주 목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기요 주인 양반 하면서 부르듯 말이죠.

보호자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서일까요?

아니면 그냥 장난을 치고 싶은 것일까요? 반려견들은 생각보다 앞팔을 아주 잘 사용합니다.

가끔은 녀석이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앞발을 사용해

다양한 행동과 의미 전달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앞발로 터치하는 행동을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아 나한테 관심 좀 가져주라

보호자가 무언가에 빠져 있을 때 보호자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위함입니다.

좋아하는 보호자가 언제나 자기를 보고 있어 달라는 의미입니다.

저기요 주인 양반 나 잊었어 TV이만 보지 말고 나 좀 바라봐 줘요 라고

앞발로 가끔 터치를 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그런 행동을 하면 보호자는 뭐야?

왜 그래 하면서 반려견을 바라보게 되죠.

보호자가 반려견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반려견은 목적을 달성한 것이죠.

주인장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서 입니다.

보호자에게 마음껏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 때도 앞발로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오늘은 왠지 엄마 아빠의 스킨십이 부족한 것 같아라고 느낄 때나

뭔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느꼈을 때 어리광 행동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어리광을 부리면 쓰다듬거나 말을 해주면서 반려견의 욕구를 채워주세요.

신뢰관계 형성에도 좋습니다.

또한 보호자와의 아이컨택만으로도 만족하는 반려견들도 있습니다.

주인장아 나랑 좀 놀아주라

얼핏 보면 응석을 부리는 것과 비슷하지만 하던 놀이를 갑자기 멈추고

앞발로 터치하는 경우는 지금까지의 놀이는 지루하니 엄마 아빠도 참여해 주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그 밖에도 그날의 보호자가 놀아주지 않았다면

놀아달라고 호소하거나 전에도 이렇게 했더니 나랑 놀아줬었어라는 기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앞 발로 보호자를 터치하는 이유

 

 

무언가 불안한 일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 반려견이 무언가 불안과 위화감을 느끼고 있으며

왠지 무섭고 불안해요라고 호소하기 위한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사소리 또는 새로운 반려견이 오거나 가족이 늘어나는 등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닐지라도 반려견에게는 큰 불안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반려견이 왜 불안해하고 있는지 짚이는 부분이 있다면

진정할 수 있도록 말을 걸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해요. 밥 주세요.

반려견이 앞 발로 터치하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예를 들어서 평소 산책시간대이거나 밥시간대인 경우라면 밥은 안 먹어요.

하고 재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체내 시계는 인간보다 정확합니다.

기본적으로 메일을 동일한 사이클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밥을 원할 때는 접시나 밥그릇을 가져오거나 밥그릇을 두드리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거 나에게도 줘요라고 조를 때

보호자가 뭔가를 먹고 있을 때나 관심이 가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경우

앞 발로 터치하며 그거 나도 좀 줘봐요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먹는 것의 경우에는 좋은 냄새 때문에 덩달아 먹고 싶어지는 것과

보호자가 먹고 있는 것을 나도 먹고 싶다는 공동 의식과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저건 뭐지 하는 심리에서 보호자에게 더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앞 발로 보호자를 터치하는 이유

미안해요.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낄 때도 앞 발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반려견은 보호자의 목소리 톤과 표정 등으로

분위기를 파악하기도 하고 보호자의 기분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사고를 친 후 보호자의 반응을 보고 미안함을 표현할 때는

무언가 요구할 때보다는 살살 보호자의 손을 톡톡 친다고 하는데요.

이런 애교를 부리는 우리 반려견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반려견은 다양한 이유로 앞 발을 들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은 사회적 동물이며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반려견이 앞 발로 툭툭 치는 행동은 신체 언어 짖는 소리 으르렁대거나

꼬리를 흔드는 등 가장 일반적인 소통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상황에 따라 해석되어야 할 신체 언어 앞 발을 드는 신체 언어의 해석은

상황에 대한 기대 또는 불확실성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때 앞발로 신호를 보내오는 경우도 있으니

반려견의 모습과 주변의 상황을 잘 파악하여 대응을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