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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by 야대호박 2024. 9. 15.

소중한 가족 노령견 케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엔 활발하게 뛰어다니던 반려견이 이제는 산책을 나가도

금방 지쳐 하거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힘들어하는 모습

또는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해 보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시죠.

혹은 예전에는 항상 문 앞에서 여러분을 반겨주던 반려견이

이제는 움직이기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신 적 있나요?

이런 변화들은 우리의 소중한 친구가 노령견이 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일 수 있습니다.

보통 반려견이 일곱 살 이상이 되면 노령견으로 간주됩니다.

왜 일곱 살일까요?

개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일곱 배 정도가 됩니다.

즉 일곱 살 개는 사람 나이로 약 쉰 살에 해당하죠.

이 시기부터 개들은 노화와 관련된 여러 변화를 겪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견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대형견은 더 빨리 노화가 시작되고 소형견은 더 늦게 시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리트리버 같은 아이들의 경우 일곱 살 이상부터 노령견으로 볼 수 있지만

치와와 같은 소형견은 열 살 정도부터 노령견으로 볼 수 았습니다.

노령견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케어 방법

첫 번째 통증 관리

노령견에게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함입니다.

많은 노령견들이 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해요.

특히 고관절이나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이런 문제는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MSM메틸설포닐 메탄 같은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5년 수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영양제들이 노령견의 관절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의 복합투여가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체중 10KG당 250MG을 하루 1회에서 2회 추천 드리는데요.

하지만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개별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증 관리를 위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끄러운 바닥에는 러그를 깔아 주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도록 계단을 설치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노령견의 일상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두 번째 마사지와 지압

마사지와 지압은 노령견의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018년 동물 물리치료 저널의 연구에서는

정기적인 마사지가 노령견의 관절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려견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 간단한 마사지 방법 >

- 반려견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보세요.

- 어깨와 엉덩이 주변에 큰 근육 그룹에 집중하면 좋아요.

그리고 귀 뒤쪽을 살살 문질러주세요.

이곳에는 많은 신경말단이 모여 있어 마사지하면 전신 이완 효과가 있답니다.

지압도 효과적이에요.

- 강아지의 눈썹 사이에 있는 지점을 부드럽게 30 초에서 1 분 정도 눌러주면

전반적인 이완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마사지와 지압은 하루에 5 분에서 10 분만 해 주셔도 큰 효과가 있어요.

규칙적으로 해 주시면 반려견 과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질 거예요.

세 번째 두뇌 활동과 운동

노령견도 계속 움직이고 정신적으로 자극받는 게 중요해요.

2019년 수의학행동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두뇌 활동이 노령견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치매 예방과 비슷한 원리예요.

노즈워크를 활용하시면 좋은데요.

노즈워크는 강아지의 후각을 자극하고 두뇌를 활성화시키죠

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짧고 자주 하는 산책이 좋아요.

하루 15분에서 20분씩 두세 번 산책하는 게 이상적이에요.

단 더운 날이나 추운 날에는 산책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노령견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수영도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어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전신 운동이 되거든요.

< 수영은 노령견에게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 >

첫 번째 소음 관리 노령견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너무 차가운 물은 관절에 좋지 않고 너무 따뜻한 물은 과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상적인 수온은 대략 27도에서 28도 정도예요.

두 번째 시간 조절 처음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로 짧게 시작하세요.

노령견은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세 번째 보조 기구 사용 노령견을 위한 특별한 구명 조끼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아요.

이는 안전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부력을 제공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줍니다.

네 번째 출입구 관리 수영장이나 호수에서 쉽게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경사로나 계단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다섯 번째 귀 관리 수영 후에는 귀를 잘 말려주세요.

노령견은 귀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어요.

여섯 번째 수질 확인 깨끗한 물에서만 수영하게 해 주세요.

오염된 물은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일곱 번째 휴식 시간 수영 중간중간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세요.

노령견은 피로를 빨리 느낄 수 있어요.

여덟 번째 수의사와 상담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특히 심장이나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노령견은 수영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런 주의사항들을 지키면서 천천히 시작한다면,

수영은 노령견에게 아주 좋은 운동이 될 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전신 운동이 되니까요

네 번째 식단 관리

노령견을 위한 적절한 식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2017년 수의학영양저널의 연구에서는

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이

노령견의 근육량 유지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신장 기능이 떨어진 노령견의 경우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할 수도 있거든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령견을 위한 특별사료도 있어요.

이런 사료들은 노령견의 영양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되었답니다.

또한 수분 섭취도 중요해요.

노령견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어 탈수 위험이 있거든요.

항상 신선한 물을 준비해 두고 필요하다면 습식 사료를 주는 것도 좋아요.

다섯 번째 영양 보충제

오메가 3 와 지방산 아마씨 가루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보충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수양내과 저널의 리뷰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노령견의 관절 건강과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단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섭취 전 꼭 수의사의 상담을 받거나

수술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면 더욱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아마씨 가루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체중 9KG당 1티스푼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마씨에는 오메가3도 풍부해서 일석이조예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여섯 번째 수면 관리

노령견의 수면 질 개선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합니다.

2016년 수의학행동저널의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노령견의

인지 기능과 면역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습니다.

편안한 침대 조용한 환경 규칙적인 취침 시간이 도움이 돼요.

노령견을 위한 특별한 침대도 있어요.

메모리폼이나 정형외과용 침대는 관절이 아픈 노령견에게 특히 좋답니다.

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는 노령견도 많아요.

이럴 때는 밤에 화장실 패드를 깔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멜라토닌 보충제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체중 4KG당 1MG 최대 6MG까지 취침 한 시간 전에 줄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일곱 번째 함께 있어 주기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2021년 동물 복지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노령견의 스트레스 감소와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매일 5분씩이라도

반려견과 조용히 앉아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게 노령견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 준답니다.

말을 걸어 주거나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또한 노령견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일상을 조정해 주는 것도 중요해요.

예를 들어 청력이 떨어진 노령견에게는

손짓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어요.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도 잊지 마세요.

노령견은 여섯 달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더 쉬운 질병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오늘 내용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