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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뼈 간식 급여 시 주의사항

by 야대호박 2024. 3. 30.

강아지는 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놀이를 하기도 하며 치석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치석을 제거하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동물의 뼈를 급여하는 보호자분들이 계시는데요.

과연 반려견에게 동물의 뼈 급여해도 되는 걸까요

개에게 뼈를 줘도 된다는 말도 들어보셨고

반대로 개에게 뼈를 주면 안 된다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또 날 것은 주면 안 되고 삶은 것은 줘도 된다.

종류에 따라 다르다 등 강아지에게 뼈를 주는 것에 대한 말들이 많아서

줘도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헷갈리셨을 텐데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주면 좋은 뼈와 절대 주면 안 되는 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주면 좋은 뼈

장어뼈

장어뼈에는 칼슘이 없어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뼈와 치아를 강화하고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강아지의 영양 공급에도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씹는 과정에서 치석 제거와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장어뼈는 다른 뼈에 비해 부드러우며 강아지가

오랫동안 씹을 수 있는 좋은 뼈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열빙어뼈

열빙어뼈 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뼈와 치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방과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아지의 피부와 모질을 개선해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열빙어 뼈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에게 기호성이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고 소화하기 쉬운 뼈 간식입니다.

양목뼈

양목뼈는 저칼로리와 저지방 고단백 고 칼슘으로 알려저

걱정도 적고 독성 해소와 장 내에도 살균에 좋으며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또 씹는 활동을 통해 치석 제거와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양 목뼈는 부드럽고 씹기 쉬운 부분이 많아 강아지가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뼈입니다.

오리목뼈

오리목뼈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부와 혈관에 도움이 되며 알러지 식품입니다.

또 원기 회복에 좋고 치석제거 면역력 및 모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관절 형성에 도움을 주고 턱관절 강화에 좋으며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리 목뼈는 뼈가 약해 먹기 쉬워서 처음 뼈 간식을 접하는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좋습니다.

오리날개

오리날개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 와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관절과 뼈 건강에 좋습니다. 또 씹으면서 치석 제거와

스트레스의 최소에 도움이 되며 기호성이 좋은 뼈 간식입니다.

송아지 목뼈

송아지 목뼈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각종 비타민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치석 제거와 원기 회복에 좋으며

설사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뼈 간식입니다.

소발가락

소발가락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고 철분이 많아서 치아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와 모질 개선 눈과 관절 건강에도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력 회복에도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뼈

족발뼈

족발뼈 사람이 먹고 남은 족발뼈를 간혹 반려견에게 급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족발뼈는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뼈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족발을 만들면서 첨가될 조미료 때문입니다.

족발을 만들 때는 마늘이나 파 양파 등 다양한 것들이 들어갑니다.

이것들은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돼지갈비뼈

돼지갈비뼈 또한 족발뼈와 같은 이유입니다.

갈비에 들어가는 염분은 강아지에게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분에 중독된 강아지는 설사 구토 무기력 고열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량 급여 시 당장 이상이 없을 수는 있지만

지속해서 급여하게 되면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닭뼈

닭 뼈는 강아지가 깨물었을 때 단면이 뾰족합니다.

닭뼈의 뾰족한 부분이 소화관을 찌르면 상처가 나거나 천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공이란,

구멍이 뚫린 것을 말합니다.

천공으로 소화관에 있는 세균이 복강에 들어가 복막염을 일으키면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생닭뼈 치킨 뼈 삶은 닭뼈 등 모든 닭 뼈는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돼지뼈

돼지뼈 익힌 돼지뼈는 부서질 때 날카로운 조각으로 부서질 수 있습니다.

이 뼈를 강아지가 삼킨다면 소화기관에 상처를 줄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또 돼지뼈는 반려견의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큰 돼지뼈의 경우에는 잘 삼키지 못해 억지로 삼키다가

목에 걸려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질식할 위험도 있습니다.

가공된 뼈

가공된 뼈 또는 조각난 뼈 가공된 뼈는 종종 인공적으로 처리되어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는 추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조각이 떨어지거나 부서진 뼈는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 뼈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 뼈 크고 작은 날카로운 부분이 있는

뼈는 강아지의 입과 혀 또는 소화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뼈급여 시 주의사항

첫 번째 먹는 모습 지켜볼 수 있을 때 급여하기

뼈 간식을 잘 못 삼키게 되는 경우 기도가 막힐 수도 있고 잘못하면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빨리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먹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때 급여해 줘야 합니다.

외출 시 뼈 간식을 급여하는 건 위험합니다.

두 번째 너무 단단한 뼈는 주지 않기

개의 치아력은 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개가 가지고 있는 치아력은 다릅니다.

그래서 강도가 높은 단단한 뼈를 급여하는 경우 치아가 파절될 수도 있으며

씻는 과정에서 잇몸이나 치아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단단한 뼈는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급여량 조절하기

강아지에게 뼈 간식을 급여할 때는 반드시 적당한 양만 조절해서 주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한다면,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잡아주기

식욕이 강한 반려견의 경우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짧은 뼈를 그냥 삼키는 경우에 목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손으로 뼈 간식을 잡아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혼자 먹을 때보다 더 꼭꼭 씹어 먹을 수 있고

통째로 삼키지 못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알러지 없는지 확인하기

사람처럼 강아지도 식이 알러지가 있습니다.

새로운 간식을 주기 전 소량만 급여 후 다음날 몸을 긁는지 않는지

피부는 괜찮은지 확인 후 급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뼈 간식은 오랫동안 씹을 수 있어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석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반려견에게 뼈 간식을 급여할 때는 안전을 위해

주의사항을 지켜서 급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뼈 간식을 주는 게 꺼려지신다면 다른 즐거움이 있는 장난감으로 대체할 수 있고

치석제거 껌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치석제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