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용품과 관련하여 최근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는 반려견 산책 시
유모차 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책을 나가보면 요즘은 부쩍 유모차에 타서 산책을 나온 반려견들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반려견용 유모차는 최근에는 펫 전문 용품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반려견 유모차를 이용하면 강아지를 데리고 안전한 이동도 가능하고
다리가 불편한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공시설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동행해야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걸어 다니는 강아지를 왜 유모차에 태우느냐며
일부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반려견 유모차 사용 장단점
반려견 유모차 사용 장단점
< 장점 >
반려견 유모차는 장애견이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경우
혹은 관절염으로 인해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등에 몸이 불편한 강아지에게 상당히 유익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주인과 함께 오래 산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지루해하고 산책의 욕구가 해소되지 않아 우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유모차를 이용하면 많이 걷지 않고도
오랫동안 밖을 산책할 수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시각적 후각적 자극을 느끼며 산책의 욕구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이용해서 산책을 하다가 조용하고 넓은 곳으로 가서
잠깐씩이라도 스스로 걸으며 땅과 풀들의 감촉도 느끼고 냄새도 맡게 해줄 수 있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고
다시 돌아올 때도 유모차에 데리고 올 수 있어서 몸이 불편한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가 힘들게 강아지를 안거나 업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호자분들 유모차를 사용하면 이동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큰 장점입니다.
동물병원에 가거나 반려견 동반 카페 식당을 갈 때 혹은
사람이 많은 장소를 강아지와 함께 갈 때도 이동장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유모차를 이용하면
양손의 자유로움 짐 보관의 편리성 등의 장점이 있어서
보호자분들도 강아지와의 이동이 힘들지 않아 굉장히 편리합니다.
강아지도 이동장이나 이동 가방을 이용하는 것보다
거부감이 적고 유모차 내에서는 바깥의 경치나 구경이 가능하여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흥분하는 등의 돌발 행동을 컨트롤하기도 쉬워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에게 더욱 편한 동행이 가능해집니다.
이외에도 날이 더운 여름날 낮에 강아지를 데리고 이동해야 할 일이 있다면
유모차를 사용하면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강아지의 발바닥이 닿아
다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기르는 경우에도
반려견 유모차에 같이 태우고 이동할 수 있어서 산책을 함께
이동할 일이 많은 경우 이동장을 여러 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려견 유모차 사용 장단점
< 단점 >
개들은 눈 코등의 감각기관 외에도 발바닥 감촉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하게 되면 그런 부분에서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고 활동력이 강한 반려견의 경우에는
운동량이 적절히 해소되지 않아 산책을 하고 난 뒤에도
계속적인 산책이나 활동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 시 마주치는 다른 강아지들과 서로 냄새를 맡으며
인사하는 등의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강아지의 사회화의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강아지들 외에는 유모차를 이용한 산책은
일반적인 산책보다는 나들이 이동의 개념으로 이해하시고
마음껏 뛰어놀 산책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 유모차는 어린 자견에 적응용이나 여러 반려견을
한 번에 데리고 갈 때 다리나 허리가 불편한 노령견의 경우에 꼭 필요한 장비가 되고 있습니다.
운동이 어려운 경우라도 풍경을 느끼고 바람을 센다면 충분히 활동 욕구를 헤어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복지를 위해서라도 유모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