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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코색깔이 변하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4. 2. 22.

강아지 코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주요 부위 중 하나인데 코가 촉촉하고 시원하다면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코는 검은색을 띠는데 강아지 코 색깔이 갈색이나 분홍색으로 변했다면,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을 하죠. 오늘은 강아지 코 색깔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코는 검고 촉촉한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가끔 코 색깔이 연해지거나 얼룩덜룩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털이나 머리카락 색이 하얀색으로 바뀌는 것처럼

강아지도 노화 증상의 하나로 코 색깔이 갈색이나 분홍색으로 옅어집니다.

노화가 되면 멜라닌 색소 기능 역시 저하되기 때문에

코 색깔이 옅어지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온도 때문입니다.

강아지 몸에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있는데,

멜라닌이나 기타 색소 생성을 촉진시키는 효소입니다.

강아지 코에도 존재를 하는데 온도에 민감하여 온도가 낮으면

분해가 되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 생성이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코 색깔이 갈색이나 분홍색으로 변했다가

따뜻해지면 원래 색으로 회복이 됩니다.

이를 스노우 로즈라고 하는데 추운 지방에 사는

시베리아 허스키나 말라메트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우리 강아지에게 스노우 노즈가 보인다면

따뜻하게 해주고 산책을 통해 햇빛을 쬐게 해주세요.

백반증입니다. 백반증은 면역질환으로 강아지 몸에

색소 생성세포가 부족해서 생기는데 백반증 강아지는

코 색깔뿐만 아니라 털 색깔도 변할 수 있습니다.

아프가나운드 사모예드 도베르마 로트와일라 저먼 셰퍼트 닥스훈트 푸들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반려견 코색깔이 변하는 이유

플라스틱을 접촉했을 때입니다.

강아지 피부가 닿는 식기를 플라스틱 제재로 사용하는 경우 일어날 수 있는데,

코에 플라스틱이 닿으면 멜라닌과 반응하여 코 색깔이 갈색이나 더 옅어질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그릇은 코 색깔이 변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분해되어

강아지 사료와 물을 오염시키고 알레르기나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나 유리로 만든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과 접촉하지 않으면 원래대로 회복되니 걱정은 마세요.

 

 

반려견 코색깔이 변하는 이유

다쳤을 때 코 색깔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물을 파악하기 위해서 코로 냄새를 맡는데

코를 이용한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다칠 위험 많이 생깁니다.

산책을 하거나 놀 때 부딪히고 긁히고 까지고 상처가 나면 상처 난 부위만 색깔이 변합니다.

치유가 되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지만 코 색깔이 회복되지 않고

코가 건조하고 진물이 난다면 간염이 발생한 것이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처가 심해서 흉터가 생기면 코 색깔이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반려견 코색깔이 변하는 이유

영양소 결핍입니다. 구리나 비타민B 복합체가 결핍되면

코뿐만 아니라 털도 색깔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영양소 결핍이 원인일 때는 영양소를 채워주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영양소 결핍이 발생하는 견종이 있는데,

보더콜리나 아메리칸 핏불에서 나타납니다.

견종 특성이라 코 색깔이 달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의 코 색깔이 달라졌다고 코의 후각 능력과 건강이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코 색깔 변화와 동시에 주변에 염증이 보이거나

코 상태가 나빠 보이는 경우 피부질환 및 다른 부위에 변화가 보인다면

질병에 의해 코 색깔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꼭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