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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사람약에 대해

by 야대호박 2023. 9. 15.

집에 다들 상비약을 준비해 두고 계실것같은데요.

코로나 때는 혹시 몰라서 상비약들이 아마 많이 두었을것같습니다.

간혹 반려동물이 보호자 몰래 약을 먹거나 반려동물이 아프다고 모르고 먹이는

경우에 큰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처방받는 약들 중에도 사람 약을 같이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람과 반려동물은 약물의 대사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효과가 좋은 약이라고 해도 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람약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액이 위험한 이유

  • 동물병원도 사람약 사용 ; 안전성 확보
  • - 집에서 복용하거나 몰래 먹는 경우 ; 위험한 약물일수있고, 복용량을 지틸수 없고,
  • 약물의 대사, 흡수, 배설이 다름

앞전에 저희 신랑은 우리 냥이가 알러지가 생겨서 병원에 갈 상황이 아닐때 집에 상비 약을

먹였던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안된다고 말기고 신랑은 괜찮다고 먹인다고하다가

싸움났던적이 있었네요.

동물 병원에서도 사람 약을 반려동물에게 처방하더라구요.

이때는 안전성에 입각해서 반려동물의 체중에 맞게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보호자의 임의대로 사람 약을 사용하는 것은 약의 종류도

문제가 있지만 안전한 성분이라고 해도 개체의 무게에 따라서 복용력의 차이가

아주 크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안전한 약물의 복용량을 잘 알지 못한다고해요.

또한 강아지와 고양이는 약물의 대사 속도와 흡수 정도 배설이 사람과는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약을 먹어도 체내 반응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사람에게는 치료제일 수 있지만

반려동물에게는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고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사람 약에 대해

 

1.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대표 약물로는 집에서 상비약으로 볼 수 있는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이 있습니다.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아세트아미노페닌 주성분으로 우리가 먹는 진통제나 해열제 종합 감기약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려동물이아세트아미노페닌 주성분 섭취한 경우에는 심각한 강독성과 적혈구 파괴가 발생한

고양이

- 아세타미노펜을 대사할 수 있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나타납니다.

과량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독성을 보입니다.

반복 섭취를 하는 경우에도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형견의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타이레놀 하나를 섭취하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섭취 후 한 시간에서 네 시간 이내 독성 증상을 나타내며 강아지는 주 증상이 간독성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구토, 기력 저하, 식욕 부진을 보이고

독성 용량 ; 강아지 100mg / kg이상

고양이 10mg / kg 이상

고양이는 적혈구와 손상을 받아 메트에모글로빈을 만들기 때문에 산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서

청색증 잇몸색이 어두워지며 얼굴과 앞발 부종, 호흡 곤란을 보입니다.

과량을 섭취하게 되면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비슷한 독성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섭취 후 36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으며 해독제가 없기 때문에

약을 먹은 지 네 시간 이내에 구토를 통해 최대한 많은 양을 제거하고

위세척과 활성탄 투여를 통해서 약물의 흡수를 막아야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약

※ 반려동물이 감기 증상을 보이거나 열이 난다고 해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주성분인

해열제나 진통제를 먹이면 절대 안 됩니다.

2. 이부프로펜입니다. 부루펜 시럽 하면 아시죠.

이부프로펜으로 만든 시럽은 달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실수로 먹다가 과량 섭취하기 쉽습니다.

아세타미노펜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빠르면

섭취 후 12시간 이내 독성 증상을 나타내는데 초기에는 위궤양으로 식욕 저하, 구토, 등을 보이며

그다음으로, 신장 독성을 보입니다. 신장 독성 때문에 물을 마시고 소변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신경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약

독성 용량 ; 강아지 25mg / kg이상

고양이 10mg / kg 이상

만약 반려동물이 사람 약을 섭취했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이외에도 가정상비약 중에 아스피린같은 약물은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약물입니다.

수의사의 처방 없이 보호자 임의대로 판단해서 반려동물에게 약을 먹이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