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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강아지 결막염 증상 및 예방법

by 야대호박 2024. 5. 17.

즐거운 산책 후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아파하는 경우 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하는 결막염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설명드리고

이러한 결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막염은 강아지의 눈에 흰 자의 부분을 말하며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결막염은 왜 생기게 될까요?

결막은 강아지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구조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안구 구조물의 상처 및 자극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알러지 자가면역질환 등 모든 안구 질환에서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봄은 강아지들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결막염이 생기기 좋은 계절이기도 한데요.

이유는 우리나라 특성상봄철에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가루가 눈에 들어가게 되면

자극 요인이 될 수 있어 사람들도 결막염이 많이 걸리는데요.

강아지들은 낮은 곳에서 걸어다니고 냄새를 맡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꽃가루 먼지들에 더 많이 노출이 됩니다.

결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인자의 부분이 빨리 빨갛게 충혈이 되고

눈을 가려워하거나 찡그리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눈꺼풀을 살짝 젖혀보면 빨갛게 충혈되어 있는 흰자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막염은 앞에 말한 것과 같이 안구 구조물 중 어느 한 곳에

이상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과 같은 작은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녹내장 각막궤양 백내장 등 심각한 질환에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봄철 강아지 결막염 증상 및 예방법

 

강아지 결막염 증상

- 눈물과 눈곱이 많이 생김

- 결막 충혈(빨갛게 됨)

-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주 깜빡거림

- 결막 부종(부풀어 오름)

결막염이 발생한 경우 동물병원에서 다른 안구 질환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하며 검안경 검사 눈물량 검사

안압검사 각막 형광염색검사 등의 안과 기본검진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의심되는 질환이 없다면

만약 필요시 내복약을 함께 처방해 드리며 가벼운 결막염의 경우

1.2 주 사이에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결막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포도막염 녹내장 등의

중증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봄철 강아지 결막염을 예방 방법

바람이 많이 불면 바닥 먼지가 눈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산책을 피해 주시고 산책을 했다면,

집에서 목욕을 하여 먼지들을 씻어낼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책을 자주 하는 아이들의 경우 매번 목욕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산책 후 안구세정을 해줄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강아지 인공눈물 생리 식염소 등을 구입하셔서 세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봄철 강아지 결막염 증상 및 예방법

예방법

-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책 시 보호대 착용

- 모래나 먼지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 정기적으로 눈 주변 청결 유지

- 스트레스 최소화

- 균형 잡힌 영양분 섭취로 면역력 증진

눈을 찡그리는 증상이 있다면 생리 식염수를 통해 충분히 세정을 해주시는 게 좋으며

일반적으로는 인공눈물을 세 네 방울 정도 넣어주어

먼지를 씻어내는 정도로도 충분히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