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우리 강아지가 밥을 안 먹어서 고민이신가요?
사료 유복민 마냥 매번 기호성 좋다는 사료를 사고 계신가요?
그래서 잘 먹으면 다행인데 기호성 좋다는 사료도
우리 강아지의 기호를 잡지는 못할 거라생각합니다.
사료를 안 먹다 보니 매번 식사 시간마다 한 알 한 알 손으로 떠먹이시는 분들도 계실 거구요.
그렇게 해서라도 사료를 먹으면 다행인데 안 먹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밥 위에 토핑을 뿌려주고 물에 불려주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라도
사료를 먹이려는 보호자님들이 계실 겁니다.
저 역시 토핑을 생각하고 요랬다 저랬다 정말 애달븐 마음으로 해보곤 했습니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 하루 이틀은 잘 먹다가 또 안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들 함께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강아지 밥 잘 먹게 하기 위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바로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고집 입니다.
사람도 아프면 식욕이 없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인데
그전에 먼저 강아지가 질병이 있거나 특징이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도 아프면 식욕이 없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는 식사 교육을 할 때가 아니라 치료를 할 때거든요.
리고 최근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금 불안을 느끼는 상황이 아닌지도 확인해 주세요.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마음이 아파도 식욕이 없어집니다.
예를 들어, 분리 불안으로 식욕이 없어질 수도 있고,
밥 먹으려고 하는데 주변 소음이나 상황이
어수선해서 불편해서 밥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그릇의 재질이나 높이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이것까지 체크해 주세요.
밥그릇에 밥알이 굴러가는 소리 때문에 밥그릇에 비치는 얼굴이 불편해서
그리고 밥그릇의 높이가 불편해서 밥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체크했는데 문제가 없다면 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다만 너무 어리거나 노견이거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초소형견의 경우에는
교육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따라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료 안먹는 강아지 잘 먹게하는 방법
식사 교육 기간 동안에는 강아지에게 사료 이외에는 어떤 것도 주면 안 됩니다.
간식은 물론 영양제도 이 기간대는 잠깐 멈춰주세요.
꼭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영상의 교육 방법을 따라 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료 안먹는 강아지 잘먹게 하는법
식사 시간이 되면 강아지에게 평소처럼 밥을 주고 먹지 않으면 치울 건데요.
5분 10분 이렇게 기다리지 말고 그냥 밥을 주고 살짝 물러났을 때
강아지가 밥 먹으려는 의사가 없어 보이면 바로 치우셔도 됩니다.
혹시 조금 있으면 먹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치우세요.
그리고 다음 식사 시간까진 아무것도 안 줄 거예요.
다음 식사 시간대는 원래 주는 사료 양보다 조금 적게 줄 겁니다.
그리고 바로 안 먹으면 똑같이 같이 치울 거예요.
그리고 다음 식사 시간대는 사료를 조금 더 적게 주세요.
이런 식으로 사료를 먹을 때까지 양을 줄이면서 줄 거예요.
이러는 동안에 강아지가 공복 토를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공복 토를 하는 게 위나 식도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생 밥 먹을 때마다 힘든 것보다 이때 한 번 겪고
앞으로 밥을 잘 먹어서 공복 토를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료 안먹는 강아지 사료 잘 먹는법
이때 필요한 게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고집입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참아야 하고 강아지의 고집을 이겨내야 하거든요.
계속 사료를 줄여서 주다가 드디어 강아지가 밥을 먹을 때쯤이면 주는 사료가 적어서
밥을 먹더라도 배가 고플 거예요. 여기까지는 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많은 보호자님들이 강아지가 드디어 밥을 먹는다고
교육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밥을 양껏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가 밥을 먹기 시작하면 교육이 끝난 게 아니라,
이제 교육 시작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이때부터 강아지와 밀당을 할 거예요.
이때 충분한 양을 준다면 다음 식사 시간 때 또 밥을 안 먹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밥을 먹었지만 배고픈 상태를 만들어 주시고
다음 식사 시간 때 역시 밥을 충분히 주는 게 아니라,
앞서보다 살짝만 더 주세요. 그렇게 양을 조금씩 늘려주는데 정량까지 꾸준히 늘려주는 게 아닙니다.
밥을 먹기 시작했다면, 밥을 더 잘 먹게 하기 위해서 긴장감을 줄 거예요.
밥 양을 조금씩 늘리다가 한 번씩 밥양을 다시 줄이는 겁니다.
사료 안먹는 강아지 잘먹는법
먹이가 항상 풍족한 게 아니기 때문에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거예요.
밥 양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정량에 맞춰 가다가 정량에 도달했을 때도
일정한 양을 개량해서 매번 일정하게 주기보다는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것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사료를 60g 먹어야 한다면,
아침에는 25g 저녁에는 35g을 주고 다음날은 아침에 40g 저녁에 20g 이런 식으로
일정하지 않게 주는 게 강아지가 밥을 더 잘 먹게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밥 먹는 시간까지 조절하면 더 좋은데요. 매번 일정한 시간에 주는 게 아니라,
대략적인 시간을 정해놓고, 한 시간 정도 빨리 주기도 하고,
한 시간 정도 늦게 주기도 해보세요. 역시 강아지에게 긴장감을 주기 좋습니다.
그리고 밥을 잘 먹는 도중이라고 하더라도 어쩌다 한 번씩은 한 끼 정도는 건너뛰어 보세요.
강아지는 더 이상 기호성을 따질 때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밥을 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밥을 먹게 될겁니다.
사료 안먹는 강아지 관리하는법
강아지가 밥투정을 할 땐 식사 시간마다 스트레스였지만
강아지가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어떤 먹방을 보는 것보다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