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보호자가 산책 가자라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아니 산책을 가려고 준비만 해도
벌써 산책을 가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흥분한 반려견은 뛰고 서서 점프하고 짖어대면서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기까지 합니다.
산책은 반려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람과 함께 지내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실내 생활을 하게 되다 보니
반려견 입장에서는 산책이 흥분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죠.
여러분은 산책을 자주 하시나요?
산책 후 집으로 귀가를 할 때 반려견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가끔 또는 자주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실 텐데
산책 후 귀가를 거부하는 반려견의 심리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심리상태는 산책시간이 너무 짧아서 나는 더 산책하고 싶다고 떼를 쓰는 것입니다.
왜 반려견이 더 산책하고 싶어 하는지는 그때의 산책 방법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산책시간이 짧았거나 그날따라 반려견도 산책을 더 오래 하고 싶은 이유에서
평소보다 너무 짧은 거 아니야 라고 표현하는 것이죠.
가끔은 보호자의 시간에 맞춘 산책이 아닌 반려견이 원하는 산책시간에
맞춰주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작은 반려견의 경우에는
비가 오거나 하는 이유로 산책을 며칠 못했을 경우 최근 산책을 못해서 난 운동 부족이라고 라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산책의 시간에 관계없이 산책 후에 반려견이 한 곳을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는다면 저기 궁금하다 가보고 싶다라는 호기심의 이유입니다.
매일 같은 노선을 산책은 반려견에게 충분한 호기심 자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운동 부족 이외에도
본능적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반려견이 이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꼭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산책을 하시길 바랍니다.
반려견에게 산책은 매일매일 일어나는 모험이며 행동을 올바르게 하기 위한 보상입니다.
샌책 후 강아지가 집에 가기 싫은 이유
세번째 반려견의 입장에서도 산책은 보호자와 단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산책은 반려견과 보호자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보호자일 경우 반려견이
그것을 느끼고 더 많은 시간을 보호자와 함께 하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죠.
그만큼 반려견에겐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런 의미도 있으니 틈틈이 반려견과 행복한 산책을 해주세요.
네번째 반려견이 산책 중에 궁금한 부분이 풀리지 않을 경우에도 쉽지 돌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항상 산책을 다니던 곳을 자기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웃집의 새로운 반려견의 마킹으로 인해서 새로운 냄새를 맡게 되는 경우
냄새를 확인하려는 반려견의 본능입니다.
시간이 가능하시다면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후 강아지가 집에 가기싫은 마음
다섯번째 집에 뭔가 불만이 있다.
산책 후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가 외부에만 있는 것이 아닌
집 안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만 예를 들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집에 와 있다거나 또는 이사를 했거나
집의 환경이 바뀌어 버린 경우도 이유입니다.
아이가 태어났거나 새로운 반려견이 들어왔거나 하는 경우 산책을 하며
보호자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가급적이면 애정을 동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사람에게도 걷는 운동이 최고의 운동이듯이 반려견에게도
산책은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과 같은 것입니다.
산책은 오감을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산책을 해주더라도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길로 가면서 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나이가 많아 잘 걷지 못하는 반려견이라면 흙과 바람의 감촉을 느끼고
여러 가지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또한 산책 중에도 이웃에 있는 반려견을 만나게 하거나
반려견 놀이터나 운동장 등에서 여러 친구들과의 만남을 갖게 해주세요.
운동이나 산책은 반려견의 뇌를 활성화시키고 다른 반려견들과의 교류를 통한
외부 자극을 통해서 치매 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급적 산책 및 놀이나 운동 등 자주 반려견과 함께해 주시고
반려견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사랑과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