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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가 우는 이유

by 야대호박 2023. 9. 13.

고양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는 것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들을 입양하게 되는 경우에 많이 우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보호자들은 뜻을 몰라서 때로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묘는 잘 울지 않는데 아기 고양이는 계속 울어서 보호자를 걱정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우는 가장 큰원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입니다.

고양이에게 변화는 자신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좋아하지 않는데요.

만약 어미로부터 떨어져서 혼자 입양이 된 경우나 새끼 길고양이를 데리고 온 경우에는

어미와의 떨어져서 불안함과 외로움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많이 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고양이가 잘 적응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요.

아이마다 적응 기간이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최소 2주는 걸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적응하고 나면 개선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이때 아이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우는 이유

첫 번째는 작은 공간에서부터 적응을 시작해 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아이의 생활 공간을

한 번에 넓혀주기보다는 작은 공간이 평안함을 줍니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으로 아이만의 공간을 마련해 주시거나

작은 방을 아이의 공간으로 마련해 줘서 최소한의 보살핍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를 입양하는 경우에는 이전에 사용했던 아이의 체취가 묻어있는 이불이나

어미의 채취가 묻어있는 이불을 가지고 오시면 안정감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적응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주셔야 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아이가 보호자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고 불안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우는 이유

주의해야 할 점

- 시간을 같이 보내기는 하지만 계속 아이를 쳐다보거나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구석에 숨어서 잘 나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꺼내려거나

무엇을 하려하지 말고 가만히 두시는 게 가장 좋고 그냥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 아이가 허용하는 정도의 스킨십만 하시고, 또 너무 시끄럽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아이가 편해지면 스스로 자신의 활동력 경력을 넓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아이와 사냥 놀이를 해 주시면서 더욱 유대 관계를 형성시키시고

간식을 주면 아이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여러 공간을 탐색하고 넓혀가는 시기에 아이의 공간을 거실로 확장시켜 주시고

아이가 자주 머무는 공간을 파악해 두었다가 그곳을 안락하게 꾸미시면 좋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우는 이유

세번째는 배가 고플 때 옵니다.

새끼들은 장이 짧아서 배가 자주 고픈데요.

어미가 있다면 아이가 울 때마다 젖을 먹이게 되지만 어미가 없기 때문에

울 때마다 밥을 주시면 되고 생후 3개월이 지났다면 공복 시간이 길지 않게

하루 네 번 정도 나누어서 급여를 해주시면 됩니다.

네 번째는 아플 때입니다.

생후 2개월 이내 아기 고양이들은 하루 대부분은 먹고 자고 싸는데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힘이 없고 울기만 한다면, 아프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아이의 건강 상태를 꼭 체크해 주시기를 바라며

새끼 길냥이의 경우에는 감염병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새끼들의 경우에는 갑자기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내원을 하셔서 체크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는 발전기입니다. 고양이는 생후 6개월 ~ 7개월 사이에 발정이 시작되고

빠른 경우에는 4개월부터 시작합니다.

발전기 때는 본능적으로 수컷을 부르는 특유의 높은 톤을 울음소리를 내게 됩니다.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우는 주된 이유는 불안감과 스트레스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우는 이유

특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 아이라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살핍으로 아이를 돌봐주시고 아이가 없는 것 마냥 행동하시는 게

오히려 아이 위한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공간을 탐색하고 나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또 아이가 계속 울 때 당황해 하지 마시고,

원인들을 하나씩 체크해 가며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