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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아지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질병

by 야대호박 2024. 6. 22.

무덥고 습한 여름에 강아지와 고양이는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서

지치기가 더 쉽고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강아지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부병

강아지와 고양이 피부는 사람보다 얇고 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서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털 사이에 피지와 수분이 끼어서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병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특히 곰팡이 피부병은 다른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이 떨어졌을 때 쉽게 재발하며 공기 중에 보유하고 있는

균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공간의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름철 강아지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질병

곰팡이에 감염되면 원형 탈모가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가려움으로 긁거나 핥아서 증상이 더 악화되고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붉은 반점을 보입니다.

여름철 피부병 예방을 위해서 항상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통풍과 환기에 신경을 쓰며 생활 공간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세요.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은데 빗질은 좁은 털과 각질을 제거해 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용을 해주는 것도 좋으나 너무 짧게 깎으면

피부 보호를 하지 못해서 오히려 열사병이나 화상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가 보일 정도로 짧게 깎지는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발바닥에 물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산책하고 나서 발바닥을 제대로 말려주지 않으며 질감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니

목욕을 하고 나서나 산책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강아지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질병

 

냉방병 조심

체온조절이 사람에 비해 쉽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냉방을 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기침 콧물이 나고 무기력과 식욕 소진해 보이며 발이 차갑고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실내외 온도차는 가급적 6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해주고 하루 3번은 환기를 꼭 시켜 주세요.

직접적으로 찬바람이 몸에 닿지 않도록 바람 방향을 조절하고

얇은 이불을 덮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의 의전도를 맞추기 위해 쿨매트 같은 제품을 활용하거나

시원한 물과 과일로 체온을 내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덥다고 찬물에 목욕을 시키며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근육 긴장으로 체온을 오히려 높일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더위를 조심

강아지와 고양이는 땀샘이 적어 호흡과 그루밍으로 체온조절을 하는데

햇빛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체온조절 능력을 잃어버리고

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면 열사병에 걸립니다.

숨을 거칠게 쉬고 개호흡을 하며 침을 많이 흘리고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변하기도 하고 갑자기 구토나 발작을 보이고

쇼크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눌린 주둥이와 코를 가진 단두종의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다른 종에 비해서 호흡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열사병에 더 취약하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더위를 먹었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옮긴 다음에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여서 체온을 낮춰주고 5분 간격으로

체온을 체크해서 열이 떨어졌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만약 40도를 넘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열사병 예방을 위해서 온도와 더불어 습도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강아지의 경우에는 폭염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산책은 해가 지고 난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산책 시 중간중간 그늘에서 쉬면서 수분을 섭취시키고 아이의 컨디션을 체크해 주세요.

고양이의 경우에는 블라인드나 커튼으로 그늘을 만들어서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아하는 장소에 쿨매트나 대리석 방석을 깔아주세요.

여름에는 수분 섭취를 잘할 수 있도록 물구릇을 여러 군데 배치하고

항상 신선한 물로 자주 교체해 주세요.

 

여름철 강아지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질병

여름철 강아지와 고양이의 더위 대처법

적절한 온도 관리:

- 실내 온도를 25도 이하로 유지합니다.

  28도 이상이 되면 반려동물의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야외에서 키우는 경우,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해가 덜 드는 곳으로 이동시켜 주세요.

산책 시간 조절:

- 한낮 산책을 피하고 선선한 저녁 시간에 산책을 합니다.

- 지열이 높을 수 있으므로 바닥 온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발 보호용품을 사용합니다.

털 관리:

- 더운 날씨라고 해서 털을 바짝 깎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피부는 얇아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 정기적인 털 관리로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청결을 유지합니다.

수분 공급:

- 충분한 물을 제공하여 수분 섭취를 돕습니다.

- 고양이의 경우, 그루밍을 통해 체온을 낮추므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사 관리:

- 장마철에는 설사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 횟수를 늘려 급여합니다.

열사병 주의:

-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로 덮여 있어 더위에 민감합니다.

- 열사병 증상(고열, 빠른 호흡, 과도한 침 흘림, 구토, 설사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차량 내 방치 금지:

- 여름철 차량 내부는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므로, 절대 반려동물을 혼자 두지 마세요

 

여름철 강아지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질병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절대 자동차 안에 반려동물만 남겨놓지 않는 것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역시 힘들기 때문에 보호자의 더 각별한 살핌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반려동물의 주위 질병에 대해 미리 알고 대비해서

올여름 우리 아이들과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