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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강아지 열사병 예방법

by 야대호박 2024. 4. 25.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사병으로 인해서

인명 사고와 가축 폐사가 일어나는 뉴스가 종종 들립니다.

이런 폭염은 온몸이 털로 덮여있는 우리 반려견들에게 더욱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더위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강아지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질병과 무관하게 고온에 장시간 노출이 되었을 때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사병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일사병체온이 올라갔을 때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몸이 노력을 하면서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지만

열사병의 경우에는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또 열사병은 열로 인해서 신경계와 뇌세포의 손상과 괴사를 유발하여서 뇌부종이나 발작,

혼수를 보이기도 하고 각종 장기들을 손상시켜 기능 장애를 동반함으로써

급성 신부전과 간부전 폐수종 혈관 내 응고장애 등 합병 투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경우에는 체온이 39.4도를 넘으면 고열이라고 말하고

체온이 41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열을 조절할 수 없고

다발성 장기부전과 사망을 일으키기 수 있는 심각한 상태가 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지면의 열기를 사람에 비해서 고스란히 봤기 때문에

더운 한낮에 산책을 하거나 차 안에 혼자 두게 될 때 그리고 혼자 집에 둘 때

에어컨이 가동하지 않으면 오히려 바깥보다 더울 수 있습니다.

상황이 잠시라고 하더라도 강아지들은 열 발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체온이 빠르게 상승하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땀샘의 발달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열 발산의 호흡과 말초혈관의 확장을 통해서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래서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곳을 찾아서 바닥에 누워 열을 식히기도 하고

혀를 내밀고 휙킥거리게 되는데요.

평소보다 헐떡거림이 더 심하고 호흡 곤란처럼 보일 때

아이의 몸을 만져보시면 뜨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기력해 보이고 호흡수가 증가하며 구토 설사 과도한 침 흘림과

잇몸 건조 근육 경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열 발산을 위해서 말초로 가는 혈액이 많아지면서

어지럼증과 의식불명 방향감각 상식 심한 두통 저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기도가 좁은 단두종에게는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사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위험하고 털이 길고 두꺼운 아이들이거나 비만 체온 조절이 어려운 노령견과

새끼들은 열사병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열사병 예방법

열사병의 치료 및 예방법

열사병 증상이 보인다면 30분에서 60분 이내로 39.4도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하는데요.

일단 그늘지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주시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시원한 바람을 틀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물로 아이의 몸을 닦거나 겨드랑이와 발 머리와 배에 시원한 수건을 대어주시면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가볍게 물을 뿌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체온이 39.4도로 떨어진다며 위험한 고비 일단 넘겼지만

합병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응급처치가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냉탕이 넣거나 차가운 얼음을 바로 대는 것은

쇼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너무 떨지 않는다면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고

대개는 열사병 발생 후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이내로 치료하는 것이 예후를 위해서 좋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예방법

 

강아지 열사병 예방법

고열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한낮에 산책을 삼가하고 지면에 열기가 식은 저녁 산책이나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해주시고요.

또 산책을 하더라도 무리한 운동은 삼가주셔야 합니다.

산책 중간중간 아이가 뜨겁지는 않은지 아이의 컨디션을 잘 살펴봐 주셔야 합니다.

이때 피로감이나 목마른 잇몸 건조 더워하는 모습은 열사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 주시고 시원한 물을 먹여주세요.

아이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더라도 산책 중간중간에 서늘한 그늘에서 휴식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절대 차 안에 아이로 혼자 두지 마세요. 강아지 열사병은 사망률이 40에서 50%로 높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발견하여서 처취하면 하루만에 양호해지기도 하는데요.

더위를 타는 모습을 보인다면 무리하지 않도록 휴식을 잘 취해 주시고

실내에서도 아이가 더위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집안 온도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합니다.

이번 무더워질 여름 우리 반려견 잘 돌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