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요양보호사에게 15만 원을 주고 27만 원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될 거라고 정부에서 발표 했는데요.
문제는 모두 다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새롭게 달라지는 요양보호사 혜택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2019년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인원은 약 18만 명인 반면,
2022년에는 두 배에 달하는 35만 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이 되고 있지 않지만 이렇게 시험 응시자가 많아진 것은
5,60 대 여성들이 노후를 대비하려고 하는 목적이 많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취득하지만 막상 현장에 투입되고 많은 분들이 토로하는 문제점
- 유급 휴일을 갖지 못한다는거.
- 별도 계약 기간이 없거나 계약과 상관없이 고용주가 관두라면 그만둬야한다는거
- 급여가 적다
- 돌봄 일이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거.
이밖에도 성희롱과 폭언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사 도우미 취급 등 여러 문제들
이러한 요양보호사의 문제점은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고
그동안 개선의 목소리가 항상 있었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한 설문조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에 종사하는 분들은 10명 중 2 명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요양보호사의 실상을 경험하고 자격증이 있어도
요양보호사 일보다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한 일을 찾아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 사회 국가로
앞으로 2025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의료 돌봄 문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요.
급증하는 고령 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같은 돌봄 인력은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역할일 겁니다.
자격증은 있지만, 대다수가 기피하고 있다면 이를 빨리 개선해야 할 텐데요.
다행히 처우와 인식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내년부터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요양보호사 승급제를 확대할 계획이라 발표했습니다.
요양보호사 승급제가 도입되면 선임 요양보호사가 생겨나는데
선임 요양보호사에게 15만 원의 수당을 매월 추가 지급하게 됩니다.
요양보험사 자격증이 있다면 27만원 신청
조건
- 선임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시설에서 60개월 월 160시간
근무한 경력자와 해당 시설의 추천을 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교육을 이수한 분들이 될 수 있습니다.
- 요양보호사 한 명이 돌보는 수급자 수를 현재 2.3명에서
2025년까지 2.1명으로 줄여 요양보호사의 업무 부담을 낮출 거라 발표했습니다.
-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서는 공공상대연대 기금과 협력해 개별 가정에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다 성희롱 피해를 입은 노동자에게
유급 휴가비 27만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급 휴가비 27만 원 지원 사업은 한시적으로 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어
피해를 보신 분들은 빨리 신청하는 게 좋은데요.
지원 대상
- 보건복지자원연구원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전국 42개 전문상담협력기관에
업무 관련 성희록 성폭력 피해 상담을 1회 이상
진행한 가구 방문 돌봄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 가구 방문 돌봄 대상자 >
재가요양보호사, 노임돌봄,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간병 방문, 도우미 등
모두 가능하며 업무 중단 여부와 무관하고 전화 상담으로도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는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 전화하셔도 되고 거주지와 가까운 상담협력기관에 전화하셔도 됩니다.
서울시 지원센터부터 광주, 강원, 전남, 인천, 경기도, 등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상담 신청 가능합니다.
요양보험사 자격증 있다면 27만원
상담 후 지원하실 분들은 필요한 서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신분증 그리고 계좌 사본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상담을 하면서 자세히 안내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상담 협력 기관에서
노동자 1 인당 10만 원의 상담비를 지원하고 재가 돌봄 노동자를 대상으로
약 27만 원을 돌봄 노동자 계좌에 입금한다고 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11월까지 계속되지만 문제는 지원기금이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고 하니
업무 중 성희롱 성폭력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바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